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벌써들 재난지원금 받아 뭐할까 고민글 올라오네요

ㄱㄴㄷ 조회수 : 2,442
작성일 : 2021-07-26 19:11:02
맞벌이인데 남편이 나이가 있다보니 연봉이 좀 있고 저도 애 학원비보태고자 일 시작한지 몇년 안되었는데 이번 재난지원금은 못 받을거 같네요.
근데 지역 맘카페 보니 아기엄마들 재난지원금 받아서 네일받을지 피부과갈지 벌 써 고민하는 글 보니 화딱지 나네요.
정말 힘든 사람들 돕는거면 모르겠어요.
IP : 58.77.xxx.14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봉이
    '21.7.26 7:15 PM (116.125.xxx.188)

    연봉이 믾은데 애학원을 얼마나 보내길래 일을 해요?
    고3고1 저는 외벌이인데 이해가 안되서요
    저희 남편 연구원이라 그냥저냥 받는데
    외벌이인데도 학원 다보내거든요
    것도 지방에서 대치동으로 보내고 있어요
    그만좀 징징대요

  • 2. 위로드려요.
    '21.7.26 7:16 PM (121.182.xxx.73)

    첫댓글 박복.

  • 3. 121
    '21.7.26 7:17 PM (116.125.xxx.188)

    박복은 무슨?
    연봉 많다고 자랑하면서 징징대는데

  • 4. ...
    '21.7.26 7:18 PM (211.36.xxx.172) - 삭제된댓글

    12%는 엄청 불행하군요;;;
    집 있어도 불행하고;;;
    드라마에 재벌들 맨날 싸우는 것처럼 위로받아갑니다.

  • 5. ㄱㄴㄷ
    '21.7.26 7:22 PM (58.77.xxx.142)

    남편연봉 많아봐야 1억 살짝 넘네여. 실수령액 650정도라서. 애학원 보내고 대출이자 내고 양가 생활비 병원비 보태니 쪼달ㄹㅕ서요.
    노후대비라도 하려면 저도 얼마라도 벌어야겠기에 식당에서 하루종일 280받고 일해요. 그것도 세전으로요.

  • 6. ..
    '21.7.26 7:23 PM (14.63.xxx.95)

    저희도 계산해보니 잘하면 못받겠네요ㅠ
    뭐 할수없죠..12프로다 생각하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네요

  • 7. zz
    '21.7.26 7:27 PM (61.255.xxx.179)

    첫댓글 박복 맞죠.
    대기업 외벌이 연구원 월급 얼마 안되는거 맞죠.
    그 월급으로도 지방에서 대치까지 학원보낸다니 대단하시네요
    82보면 다들 남편 돈 잘벌어서 외벌이 한다고 침튀기며 말하더니
    실상 까보니 상위12%는 얼마 되지 않는다는.....

  • 8. ㅇㅇ
    '21.7.26 7:37 PM (221.141.xxx.254)

    이렇게 논란이 되는데 적어도 그런고민은 혼자 했음 하네요 설마 그 돈을 진짜로 어디 쓸까 고민하는건가요 아니면 자랑인건가요

  • 9. ..
    '21.7.26 7:51 PM (121.131.xxx.21) - 삭제된댓글

    재난지원금 안받아도 좋으니 연봉 좀 높아 봤으면 좋겠네요.

  • 10. 진짜
    '21.7.26 7:52 PM (210.100.xxx.239)

    힘든분들 많은데
    연봉높아 지원금 못받는단 글은
    안보고싶네요

  • 11. ㅈㄴㄱㄷ
    '21.7.26 7:55 PM (61.255.xxx.179)

    양심도 없지... 진짜.
    고소득자들의 세금으로 재난 지원금 받는 사람들은 고마움이라도 좀 표현하세요
    그들 덕에 재난지원금 받으면서 연봉높아 지원금 못받는다는 푸념글도 보기 싫은가요?
    이러니 더욱더 세금 내서 하위 88% 돕기가 싫지 ㅉㅉ

  • 12. ㄱㄴㄷ
    '21.7.26 8:03 PM (58.77.xxx.142)

    참. 어이없네요. 남편 월급 100부터 시작해서 30년 가까이 다녀서몇년후면 퇴직해야해요. 집도 경기도 변두리 몇억짜리인데 저희가 부자인가요? 양가부모님들 실비하나없이 돌아가면서 입원하시는데 정말 힘들어요. 오죽하면 식당일하며 보태겠나요?

  • 13. ...
    '21.7.26 8:14 PM (121.133.xxx.136)

    남편 고3때부터 30년 넘게 일하는데 350받아요. 그나마 코로나때문에 급여가 두어달 200만 받았어요. 재난지원슴 받으면 가까운 곳으로 가족여행갈까해요. 차도 없고 코로나라 여행 못간지 3년이네요. 저는 400만 받을 수 있으면 재난지원금 안받아도불맠 없네요

  • 14.
    '21.7.26 8:16 PM (119.67.xxx.170) - 삭제된댓글

    동감이에요. 연봉 믾아도 세금은 또 얼마나 띠는지. 누군가는 물려받은 비싼집 깔고 앉아 세금올려 받아 뿌리는 공돈으로 뭐 할까 고민하겠고 누구는 식당에서 고생하며 한푼도 못받고. 이럴거면 다주던지 하위 50프로 이하를 주던지.

  • 15.
    '21.7.26 8:39 PM (106.101.xxx.152)

    동감이에요. 연봉 믾아도 세금은 또 얼마나 띠는지. 누군가는 물려받은 비싼집 또는 10억씩 오른집 깔고 앉아 세금올려 받아 뿌리는 공돈으로 뭐 할까 고민하겠고 누구는식당에서 고생하며 한푼도 못받고. 이럴거면 다주던지 하위 50프로 이하를 주던지.

  • 16. 화딱지나요
    '21.7.26 8:48 PM (223.38.xxx.12) - 삭제된댓글

    내 세금으로 소고기 많이 쳐먹어라~
    그거 먹고 고지혈증, 고혈압 걸려라~

  • 17. 짜증
    '21.7.26 9:24 PM (61.75.xxx.35)

    돈받아 좋겠슈 소고기 배터지게 사드셔요
    소고기 하면 처먹으면 일해서 세금 낼테니

  • 18. ㅇㅇ
    '21.7.26 9:55 PM (221.141.xxx.254)

    생각할수록 이상해요,,,부자집 아이들 대학생경우에 지방에서 서울로 유학간 경우 1인가구로 되서 지원금 받잖아요,,,그런 애들은 꽁돈 생겨서 뭐할까 고민될듯요,,,이런 경우 저런 경우 다 따질수도 없으면 그냥 다 주지 참나

  • 19.
    '21.7.26 9:59 PM (118.235.xxx.88) - 삭제된댓글

    저는 80% 에서 기준이 상향되어 재난지원금 받게 생겼는데 성인 아이가 있어서 다 들통나게 생겼어요ㅠ 집공시지가도 소득도 심지어 금융소득도 다 해당안되어 결국 돈 받는거니까요..나름 좋은곳에서 잘살고 있다고 버티고 있었는데 애들한테 미안해요ㅠ 그냥 다줬으면 좋았잖아요..

  • 20. 저도
    '21.7.27 12:21 AM (118.217.xxx.165)

    남들 놀 때 못 쉬고 일하는 직장맘인데 재난지원금 못받아요.
    제 친구는 전업주부인데, 부자 시댁에서 15억 집 해주고 10억찌니 상가 사줘서 여유있게 살아요. 남편이 일반 직장인이니 재난지원금 4인가족 100만원 받겠네요.
    진짜 어려운 사람들한테 지원금 가는건 박수치고 환영하는데, 코로나 피해 1도 안 본 사람들이 그 돈 받아 쓰는건 화나는게 사실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028 밥달라고 시위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차이 10 ... 2021/07/31 3,160
1231027 이재명 불가론 요약본 18 ㅇㅇ 2021/07/31 1,282
1231026 남편이 그동안 여자들하고 라운딩 나간거같아요 62 미친 2021/07/31 26,840
1231025 여긴 왜 이렇게 직업 비하가 많나요? 20 2021/07/31 3,266
1231024 냉장고 속에 있는 이 음식 재료들로 뭐 만들 수 있을까요? 3 크하하하 2021/07/31 967
1231023 우리나라 국민성이 언제부터 이렇게 못되졌나요 30 안타깝네요 2021/07/31 4,714
1231022 말랑이 복숭아 보관법이요 4 나마야 2021/07/31 2,373
1231021 직장에 새 직원 3 아이쿠 2021/07/31 1,614
1231020 오세훈 '4채 보유' 김현아 알고도 내정했나..강행시 파장 클듯.. 23 ... 2021/07/31 1,834
1231019 성형수술을 자꾸 하면 왜 눈이 작아질까요? 2 00 2021/07/31 3,093
1231018 사랑니발치 크라운 순서 3 삶은여행 2021/07/31 708
1231017 남편 흉을 봤어요 7 그게 2021/07/31 3,208
1231016 김밥 먹고싶네요.. 17 2021/07/31 3,358
1231015 과거 미국도 이런게 있었군요. 보조개 만드는 장치. 3 ㅇㅇ 2021/07/31 2,201
1231014 주정차 위반 단속 문자받고 몇일뒤에 고지서 오나요? 1 ... 2021/07/31 2,618
1231013 오늘까지 재산세 내세요 14 .. 2021/07/31 6,893
1231012 대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건 뭔가요? 5 선배님들 2021/07/31 1,968
1231011 몇 살 되니 제일 서럽던가요? 11 ㅇㅇ 2021/07/31 4,475
1231010 이낙연 전남도지사 시절 공약이행률 관련 거짓 음해와 비방 5 falcon.. 2021/07/31 823
1231009 범죄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 8 재밌넹 2021/07/31 2,614
1231008 지나간 사건이지만... 1 ... 2021/07/31 1,106
1231007 이혼한 여동생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41 2021/07/31 35,139
1231006 (급)대장내시경 전 약 먹고 토할 것 같으면 9 ㄱㄴ 2021/07/31 4,699
1231005 에브리봇 엣지 vs 브라바 추천 해주세요 6 ㅇㅇ 2021/07/31 1,556
1231004 펌 중국의 탈레반 포용 3 2021/07/31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