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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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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가슴 부심도 참 못봐주겠네요.

조회수 : 5,346
작성일 : 2021-07-26 16:44:05
있는 가슴 부심도 꼴보기 싫지만 자기 가슴없는걸로 부심 부리는 사람도 만만찮게 꼴보기 싫다는걸 알았네요. 저도 없는축인데도요ㅜ

오랜만에 예전에 하던 모임 사람 두명을 만났어요. 그중 한명이 경조사가 있어서요.
둘다 저보다 어린데 예전에 쿵짝이 잘맞아 잘지냈었죠.

한명은 좀 많이 꾸미는 스타일이었고 한명은 수더분한 스타일이었는데 둘이 분위기가 뒤바뀌었더러구요. 경조사있는 친구가 좋은일 앞두고 있어서인지 많이 예뻐지고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얼굴도 좋아보이더라구요.

근데 나머지 한명이 예전엔 치마만입고 풀메이크업하는 스타일인데 맨얼굴에 노브라인체 크롭티를 입고 나왔더라구요. 사실 화장안한거 처음봐서 다른 사람인줄 알았어요. 노브라는 너무 티가나서 조심스레 돌려서 말하니 괜찮다고 요즘 노브라가 어쩌고 하면서 카페에서 큰소리로 말해서 너무 당황스럽더러구요. 내가 옛날 사람이구나,, 하고 말았죠.

근데 계속 노브라 가슴얘기만 주구장창…

요즘은 자기처럼 딱붙는 가슴 스타일이 유행이고 중력때문에 백퍼 가슴처지는데 자기같은 가슴이 좋고 운동할때 방해도 안되고 유방암 앓을 확률도 적고 가슴큰거 멍청해 보이고 말을 막하고요. 오랜만에 봤는데 사람이 좀,,, 많이 달라졌어요.

오늘 주인공은 경조사 있는 친구라 그 친구와 얘기를 좀더 많이하고 화제도 그쪽으로 어쩔수없이 많이 몰렸는데 그게 좀 기분나쁜듯 티를 내더라구요. 잠깐 이 친구가 일어니니까 쟤 작년에 가슴수술했다고 출렁거려서 기분나쁘다고 하는데 제가 오히려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얘네둘은 원래부터 친구사이거든요.

그래서 외모로 사람 깎아 내리지 말자고 작건 크건 다 사람마다 다른건데 거기에 왜 감정을 싣냐고 말했는데도 우리나라 여자들 c컵이상은 있을수가 없다 다 수술이다,,,, 와우 껌딱지 예찬론도 이렇게 기분나쁠수가요…

점심때 딱 한시간 만났는데 지금까지도 기분이 별로네요.





IP : 58.122.xxx.5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1.7.26 4:46 PM (14.32.xxx.215)

    하여튼 별걸로 부심 부리는 자체가 웃겨요
    제 지인도 뼈넓고 몸통얇은 마른 오징어 몸매인데
    가슴작아서 옷태 난다고
    동네아짐 표현으로 호스트빠 출근복으로 다녀요
    56세

  • 2. dkdkdk
    '21.7.26 4:47 PM (118.221.xxx.161)

    하핳, 되게 웃기네요, 없는 가슴 부심이라니 ㅋㅋㅋ

  • 3. ....
    '21.7.26 4:48 PM (221.154.xxx.34)

    듣기 참 괴롭겠어요.
    저는 친구랑 서로 네가슴이 더 크다 그런적 있는데(물론 공게된 장소 아니고) 둘다 아스팔트 껌딱지 수준이면서 말이죠
    저라면 부심이 아니라 컴플렉스 있다보다 생각하겠어요.
    가슴이 작으면 옷태도 안나요 ㅠㅠ

  • 4. ㅋㅋ
    '21.7.26 4:48 PM (218.155.xxx.173)

    코로나가 길어지니 감정과잉이 되나봐요

  • 5. ...
    '21.7.26 4:50 PM (88.130.xxx.176)

    듣도 보도 못했네요. ㅎㅎ 컴플렉스 진짜 오지네

  • 6. .....
    '21.7.26 4:50 PM (118.235.xxx.114)

    묻지도 않았는데 그 주제에 대해 불필요하게 계속 말을 늘어놓거나
    뭔가 상대를 깎아내리며 부심 부릴때는
    그 부분에 컴플렉스가 심하다고 생각하심 돼요

  • 7.
    '21.7.26 4:51 PM (180.69.xxx.10)

    ㅎㅎㅎㅎ만족하면 그냥살면되지
    뭘 또 남들앞에서 설교까지 ㅎㅎ
    자연디컵이 왜없어요
    저 가슴 원래큰데. 자기가없음 다 수술인가요

  • 8. 일생 왕가슴녀
    '21.7.26 4:57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저는 복수박 크기인데 좀 더 작았으면 하는데
    살찌니까 이놈의 가슴부터 커지네요
    지금은 노지 재배 수박 크기가 되었어요
    세상 쓸데없는 것이 가슴 큰거라고 생각해요
    제 친구는 가슴이 고창 복수박 크기인데
    가슴 무게 때문에 허리 디스크가 와서
    1년에 두 번 입원해요

  • 9. 하다못해
    '21.7.26 5:00 PM (180.229.xxx.46)

    이젠 절벽가슴부심까지. 살기 편해 좋겠어요.

  • 10. 몇....살...
    '21.7.26 5:04 PM (1.231.xxx.128)

    이신데 노브라에 크롭티 어휴 보기싫어라

  • 11. 출동CSI
    '21.7.26 5:05 PM (125.182.xxx.217)

    그 친구분 저 소개 시켜주세요ㅋ ㅋ ㅋ
    제가 그 친구분 납작가슴을 넘어선 없는 가슴으로
    이길 수 있어요 ㅎ ㅎ

  • 12. ㄱㄷ
    '21.7.26 5:05 PM (121.168.xxx.57)

    납작가슴땜에 뱃살이 조금만 있어도 가슴보다 배가 더 나옴, 가뜩이나 더운데 두꺼운 패드덕에 더더움 ㅜㅜ

  • 13.
    '21.7.26 5:19 PM (211.217.xxx.15)

    수술안한 디컵입니다…

    저도 옛날에 그런 사람 만난 적 있어요.
    갑자기 "돼지들이 그거 다 살인데 가슴인 줄 안다"면서 급발진하는
    거예요 그 뒤 똑같아요 쳐지고 무식해보인다며..
    제가 165에 57정도여서 날씬하진 않았으니
    나한테 이러나? 나한테 뭐 화가 났나 왜이러지??
    갑자기 마주친 분노(?)가 넘 당황스러웠던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물론 이제 안보는 사이. 일로 만난 사이에서 친분으로 넘어가는 길목이었는데..

  • 14. ㅋㄷㅋㄷ
    '21.7.26 5:23 P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큰가슴부심.
    인조가슴부심.
    절벽가슴부심..
    다 재밌네요 ㅎㅎㅎ
    읽다보니 빠져들어요

  • 15. ..
    '21.7.26 5:46 P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

    빵터짐 너무 웃겨요
    껌딱지는 비루해도 옷태는 나요 장단점이 있음요

  • 16. 옷태가
    '21.7.26 5:53 PM (14.32.xxx.215)

    가슴만 없음 나나요
    얼굴도 예쁘고 팔다리라도 길어야 나죠 ㅎ

  • 17. 제가
    '21.7.26 6:10 PM (14.55.xxx.44)

    가슴이 예뻐서 남편이 반했대요. 소개팅 하고 몇번 봤을때 팔짱 끼며 살짝살짝 닿을때 이미 넘어왔었나봐요.
    지금은 살이 많이 빠지고 나이도 들어서 처지고 안예뻐요. 볼륨있고 팔다리 예쁜 사람들 옷태나고 예뻐요
    제가 결혼할때 친구가 부들부들 하면서 가슴 크면 미련해 보인다나? 그러면 가슴 없는 넌 왜 멍청해 보이니? 라고 받아쳤었어요

    가슴 큰 사람은 대체로 별말 안하는데, 없는 사람들은 왜그리 멍청하게 보인다는둥, 어쩐다는둥 그럴까요?

  • 18. ㄴㄴ
    '21.7.26 6:24 PM (125.177.xxx.40)

    참 부심 부릴 일도 없네요
    (지나가던 껌딱지 1인) ㅠㅠ

  • 19. 지나가던 f컵
    '21.7.26 8:29 PM (1.232.xxx.65)

    내가 그 자리에 있었으면
    가슴으로 싸다구 때려줬을텐데.
    아쉽네요.
    왕가슴한테 가슴으로 맞아봐야
    큰가슴의 위력을 알텐데.

  • 20. 어휴
    '21.7.26 9:02 PM (180.70.xxx.42)

    댓글들은 또 가슴 작은 사람 놀려먹는 아이러니..
    가슴이 크든 작든 제발 여자들끼리라도 크기로 주제 삼지 맙시다.
    크든 작든 그게 자랑거리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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