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성화 안한 강아지

조회수 : 1,098
작성일 : 2021-07-26 16:26:24
유기견보호소에서 넉달전에 입양한 암컷인데요..오자마자 적응도 안된 상태에서 중성화하기 좀 그래서 몇달후 시킬생각이었는데 5월달에 생리를 하더라구요ㅜ
생리하고 또 금방하면 안좋대서 지금은 날도 덥고 가을쯤 할 생각인데 산책이나 애견카페 데리고갈때 너무 신경쓰이는거에요..

동물병원 의사샘이 생리중이 아니더라도 임신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해서요..정말 그런가요?
새끼낳는거 생각도 안하고 있고 설사 임신한다고 해도 갑자기 무방비상태에서 그런일을 겪고싶지 않아서요..
항상 조심해야하나요? 동네 강아지 만날때도 수컷이면 중성화했냐고 물어봐야하고ㅜ
IP : 116.120.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21.7.26 4:38 PM (222.100.xxx.14)

    그쵸..이제 임신 가능한 거죠..
    사람으로치면 여중생정도 나이이긴 한데..임신이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긴 하죠 그냥 빨리 중성화시키시죠..

  • 2. ㄹㄹㄹ
    '21.7.26 4:42 PM (211.192.xxx.145)

    우리집 개가 수컷이고 이모네 개가 암컷
    암컷은 4살, 수컷은 7개월 채 안됀 강아지였어요.
    나랑 이모는 내년쯤 둘 사이에 새끼를 볼 계획이었어요.
    엄마는 이모네 밭일하러 매일 가는데 강아지 혼자 둘 수 없다고 데리고 다녔어요.
    이모는 싫어했어요. 개를 오래 기른 사람이라 지식이 있었거든요.
    저도 엄마에게 몇 번이나 데려가지 말라 했지만 출근을 하고 나면 엄마 맘이었죠.

    결론은
    눈을 뗀 게 3분도 안됐다고 이모도 엄마도 장담을 했습니다.
    떼어 내니 바로 떨어져서 불발이었다고 생각했대요.
    한참 후에 암컷이 살쪘다 생각한 이모가 배 만지다
    뭉글뭉글 움직임을 느끼고 병원 가서 알았어요. 일주일 뒤에 나온다는 걸;;
    그래서 태어난 게 우리 집 막내 강아지
    그 틈에 생기다니 큰 인물이 될 거다 했죠. 인물은 아니지만서도.

    지금 이모가 키우는 다른 암컷이 아직 중성화 안 했는데
    산책 가면 공원 수컷들이 자석처럼 모여든대요....

  • 3. ....
    '21.7.26 4:52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순식간에 임신되더라고요.
    새끼 낳으면 정말 골치아파지고요.
    눈 떼지 마시고
    산책 중 다른 강아지 보면 멀찌감치서 피해서 다니세요.

  • 4. ... .
    '21.7.26 5:07 PM (125.132.xxx.105)

    근데 이렇게 더울 때 수술해주지 마세요.
    수술 부위 회복이 더뎌요. 강아지도 견주님도 힘들어요.
    주야로 에어컨 틀어줘야 할지 몰라요.
    감염될 확률도 높고. 특히 여자애는 확실히 힘들어요.
    8월 말까지만 산책 나갔을 때 다른 강아지랑 놀도록하지 마세요.

  • 5.
    '21.7.26 5:11 PM (116.120.xxx.158)

    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감사합니다^^

  • 6. 인생은
    '21.7.26 5:47 PM (210.123.xxx.252)

    지금 임보하는 강아지 5월에 생리하고 7월 초에수술했어요. 생리 후에도 사상충치료하고 결과도 나와야 하고 진드기매개체가 있어서 2주간 약먹고 결과도 봐야 해서 늦어졌습니다.
    수술 후 3일정도 조심조심 지켜봤구요, 못 핥게만 하면 잘 아물더라구요.
    지금은 흔적만 남았어요.
    이왕 할 거 빨리 해 주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 7. 인생은
    '21.7.26 5:51 PM (210.123.xxx.252)

    자석처럼 모여든다는 말씀에....
    스트리트출신 출산경험 있는 나만의 세계만 가진 암컷이예요. 처음 와서 교류경험이 없어서인지 어느 존재하고도 소통불가였는데, 산책 나가면 정말 수컷들도 모여 들기도 했지만 요 녀석이 더 꼬리치는 게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발정기가 지난 쯤엔 수컷은 매달리는데 이 녀석은 쳐다도 안 보더라구요.
    종족 보존의 본능이 무섭구나 했어요.

  • 8. ㄹㄹㄹ
    '21.7.27 10:31 AM (211.192.xxx.145)

    맞아요, 맞아요.
    이모네 개도 지만 잘난 독불 장군이라 집안 다른 개다 이겨 먹고
    사람도 가려서 싸가지 없는 개라고~ 이모는 그래서 더 이쁘다지만
    시즌이 오니까 수컷들한테 꼬리치고 친한 척 야살스럽게 군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0089 낮은 수전 어떤가요? 2 선샤인 2021/09/23 871
1250088 3463억 배당받은 7명, 김만배 가족·지인이었다 14 .... 2021/09/23 1,656
1250087 6학년 여자아이 세련된 옷 추천해주세요 17 추분 2021/09/23 2,096
1250086 자꾸 와이프 핑계 대는 남편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6 .. 2021/09/23 1,679
1250085 아이들이 훅훅 커가요. 육아참 힘들었는데ㅋㅋ 2 ㅡㅡ 2021/09/23 1,332
1250084 김구라 재혼 아내 A씨 연휴 직전 `출산`..래퍼 그리, 동생 .. 65 2021/09/23 28,797
1250083 잘때 똑바로 주무세요? 8 2021/09/23 1,466
1250082 그냥 때되서 결혼하신분? 5 ㅇㅇ 2021/09/23 1,364
1250081 김구라와 재혼한 여자 사이에 아기 생겼네요 49 .. 2021/09/23 8,823
1250080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 2위는 유재석 2 샬랄라 2021/09/23 1,392
1250079 이재명- 앞으로 개발이익 100프로 환수 한다고 ㅋ 39 뇌이탈? 2021/09/23 1,685
1250078 아이들 성형 8 ㅇㅇ 2021/09/23 1,503
1250077 맆스틱 오염 지울 수 있나요(건조기돌림) 3 ufghj... 2021/09/23 420
1250076 웬만하면 이런거 보고 안 웃는데 ... 2021/09/23 743
1250075 메리제인 신고 싶은 아줌마 23 ^^ 2021/09/23 5,220
1250074 대장동 1000배 수익' 설계한 유동규, 전화번호 바꾸고 잠적 20 사랑받는 2021/09/23 1,273
1250073 권순일, 저서에 '이재명 판결' 포함 "기억 남아&qu.. 5 이재명은인 2021/09/23 626
1250072 애기 사과 활용법? 3 .. 2021/09/23 850
1250071 연휴 후 출근 너무힘드네요 7 ........ 2021/09/23 1,672
1250070 남의집 더러운건 유독 잘보이지 않나요? 6 .. 2021/09/23 3,041
1250069 집에서 밥만 먹으면 풀어지는데 5 ㅇㅇ 2021/09/23 1,268
1250068 문 대통령 '종전선언 추진'에 美 국방부 "종전선언 논.. 15 .... 2021/09/23 1,654
1250067 "'화천대유' 계좌서 현금 수십억 빠져나와..경찰은 5.. 37 샬랄라 2021/09/23 1,992
1250066 11번가 아마존 가격 올랐네요 5 .. 2021/09/23 2,550
1250065 이게 갱년기군요 5 에혀 2021/09/23 3,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