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에 자식운 이런것도 나오나요?

좀 알려주세요 조회수 : 6,365
작성일 : 2021-07-26 15:56:55
사주에 아들있다 뭐 그런거 말구요.

아들이 어찌 크는지 속썩이는지

속썩이는게 그냥 순간인지 아님 평생인지

뭐 그런것도 제 사주에 나올까요?


저도 남편도 그냥 그렇게 나쁜짓


안하고 착하게 열심히 평범하게 살아왔어요.

애가 어릴땐 귀여웠고 키우면서 가끔 힘들어도

말안들어도 그렇지뭐 다 이리크고


더 크면 나아지겠지


공부 안하고 못해도 나도 지독히 못했지

나 닮았으니 그래도 학원보내면 보통은

하겠지


공부는 그렇다치고

애가 다 지 맘대로 해버려요

다른집 중3은 그래도 엄마한테 물어보고

어른 겁내고

거짓말도 그닥 안하고

학원갔다오면 알아서 숙제는 하고

학습도 안간것 보다는 나아야될텐데요


이건 뭐 애가 어디 나가면 불안하고

돈 개념도 없어서 만원주면 다사먹고

비싼옷 사고싶다

애플펜? 뭐 그런걸 사달라

지금은 학교 안다니고 학원도 진짜 최소화
해서 스트레스가 없으니 그나마 집에서 빨리
자니까 괜찮은데요


학교 다니면 늘 제가 아이땜에 힘들고 불안해요

화도 저한테 다 화풀이하고

공부도 힘들다 안하고싶다 ㅜㅜ

저는 살아오면서 가난해서 늘 고생하고 그래도

정직했고 늘 검소했고

부지런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는데요

아이가 전혀 철이들지도 않고 항상 인내심없고

좀 지 맘대로 해버리고

늘 제가 아들땜에 계속 이렇게 삶이 힘들면
어쩌지 걱정입니다.

혹시 이런것도 사주에 나올까요,

학창시절이 끝나고 어디라도 대학교 보내면

그나마 나아질까요?

지금이 참 힘듭니다.
IP : 175.223.xxx.13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7.26 3:59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그건 애 사주를 봐야죠

  • 2. 제 경우
    '21.7.26 3:59 PM (121.135.xxx.24)

    하도 안풀려서 제 사주 보러 갔는데 생년월일시 불러주자 마자 자녀가 있냐고 물어봐요. 딸아이 하나 있다고 하니 자식이 잘 된다고 하네요. 제 일신보다 자녀가 더 강했나봐요. 제거 보러 갔는데 자식얘기부터 꺼내는 걸 보니...잘 안플리는 건 여전한데 그래도 하나 건진 기분

  • 3. 결혼전에
    '21.7.26 3:59 PM (118.235.xxx.151)

    사주봤는데 남편복 자식복 없다 하더라고요. 저는 맞추던데요

  • 4.
    '21.7.26 4:01 PM (210.178.xxx.223)

    저도 아들 때문에 사주까지 봤네요
    저도 중학부터 고3 2월까지 힘들더니
    지금은 다른애가 됐습니다
    고3되면 좀 나아질거예요
    사주에 고3부터 괜찮다고 했어요

  • 5. ..
    '21.7.26 4:06 PM (223.38.xxx.132) - 삭제된댓글

    저요. 아주 좋은 아들이 둘이나 있대요~
    현실은 40후반 싱글요ㅋㅋ 만약 낳았더라면 너무 좋은 아들일거란거겠죠?ㅎ

  • 6. ...
    '21.7.26 4:07 PM (118.43.xxx.244)

    있더라구요. 울 언니 사주에 아들있는데 착한 아들...이라고...
    근데 진짜 착해요...순둥순둥...

  • 7. ..
    '21.7.26 4:11 PM (110.8.xxx.83)

    엄청 큰 자식 본다고 나랏일하는... 두둥... 현재 자식이 없어요. 엄청 효자인가보다 나고생 안시키는 것보니 ㅜ

  • 8. ..
    '21.7.26 4:14 PM (210.179.xxx.245)

    저는 그냥 효자가 아니라 대효자라고 하더군요.
    말년복이 엄청 좋고 자식들이 꽃방석에 앉힌다고.

  • 9. ..
    '21.7.26 4:18 PM (116.39.xxx.132)

    처녀때부터 사주보면 남편복 자식복 있고 아들만 둘인데 나라의 자랑거리될정도로 큰인물된다고 했어요.
    실제로 남편복은 좀 있는듯도 해요.
    암튼 아들 둘만 나아 지금 고2,고3인데 너무너무 힘들어요
    특히 고3짜리 큰애는 태어나서부터 까탈스럽고 왼쪽으로 가라면 오른쪽으로 가는 스타일. 큰 사고는 안치는데 손 많이가고 공부 안하는 스타일이예요.
    고3 하반기부터 나아진다고 하는데 그런듯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자식복 있다면 이때까지 20년을 이렇게 몸 마음 피곤하고 거기에 비해 보람느낄 일은 없을수 있을까? 싶어요.
    근데도 지금도 내 사주를 보면 자식복이 아주 많다고 나와요 ㅜㅜ

  • 10. 저도
    '21.7.26 4:20 PM (218.48.xxx.98)

    애가 힘들게해서 보러갔더니 언제쯤나아진다고 했는데
    진짜 그시기에 신기하게 애가 달라지긴했어요

  • 11. 관상도궁금
    '21.7.26 4:20 PM (1.225.xxx.57)

    오래전에 친구사주 관상봐주시던분이 옆에 있던 제게 나중에 아이들이 무척 똑똑할거다 그랬는데
    아이둘 대학보내고 문득 그때 생각이 났는데
    그분 말씀이 맞았더라구요
    평범한 우리부부에 반해 아이들이 명문대공대입학했거든요
    뭘까 너무 궁금

  • 12. ...
    '21.7.26 4:24 PM (211.109.xxx.67) - 삭제된댓글

    옆집분이 아가씨때 재미삼아봤는데 아들둘이 아주 똑똑할거라고 하더래요. 진짜 맞았어요.

  • 13. ...
    '21.7.26 5:14 PM (211.36.xxx.254)

    제 사주가 태어난 시간이 좋은 사주인데요
    그 자리가 자식을 나태내는 자리이기도 해요
    자식복이 아주 좋다, 자식이 리더십있다는 말 듣는데
    아직 고딩이지만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저를 너무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해주기까지 해요
    선생님들한테 과분할만큼 애정을 받고요
    신기한게 실제 아이사주도 리더십이 아주 좋고 사람이 따르는 사주더라고요
    사주도 일부 유전되는게 있는것 같아요
    아버지사주와 제 사주가 비슷한게 있고, 아이사주와 제 사주가 또 비슷한게 있더라고요

  • 14. 흐음
    '21.7.26 6:15 PM (58.237.xxx.75)

    제가 듣기론 부모와 자식의 합이 나온대요
    자식 여럿이어도 그 중 더 모자 부자 등 더 맞는 관계가 있는거지요 부모자식 상극이라 성인되면 무조건 독립해야된다거나…근데 지금 고딩은 ㅜㅜ 다그럴때 아닌가요?
    힘내세요…
    제 사주는 자식으로 인해 이름알리고 말년복 핀다는데
    자식이 안생겨 시험관중 ㅠㅠ흑
    사주 맞는거 맞나요…

  • 15. ..
    '21.7.26 6:36 PM (116.39.xxx.132)

    시험관 중이시구나. 정말 훌륭한 자식 태어날거예요.
    저 위에 자식복 무지 많은 사주에 말드럽게 안듣는 고딩둘 엄마인데요. 좀 늦되긴 해도 이 아이들이 순수하고 착하고 남다른 면은 있어서 별의 순간이 좀 늦게 올 거라고 믿기로 했어요. 처녀때부터 꽤 많이 봤는데 사실 사주대로 풀리더라구요. 내 운이..신기하게..
    거의 딱 하나 사주랑 안맞는다 싶은게 애들이 손도 잔소리도 많이 가는건데.. 평타는 치는 아이들인데 자식복으로 극찬을 받을 사주 정도는 아닌데 인생 기니까 한번 두고 봐야죠.
    신기한 건 제가 좀 헌신적인 엄마인데 제 큰애 사주를 봤더니 엄마복이 무지 많다는군요.

  • 16. 나는나
    '21.7.26 7:09 PM (110.9.xxx.9)

    20대때 사주 많이 봤는데 공통적으로
    자식복 있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지금 40대. 애 둘 키우는데
    애들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속 썩인 적이 없어요.
    착하고 말잘듣고 공부도 곧잘 하고 손이 안가요.
    아이들 걱정할 일이 안생기더라구요.
    제가 보니까 자식이 잘나고 못나고 보다는
    기본적으로 자식이란 이러나 저러나 걱정이 되는 존재인데
    자식 걱정 안해도 되는 팔자가 자식복인 것 같아요.
    반면에 부모복은 부모에게 덕을 많이 입는 것이라고 하구요.

  • 17.
    '21.7.26 10:05 PM (221.143.xxx.37) - 삭제된댓글

    남편복 자식복있다고 했는데 맞았어요.
    경제력 이런게 아니라 남편이 일편단심 저밖에 모르고
    애들이 속 안썩이고 야무져서 본인일 알아서 잘해요.

  • 18. 나는나님
    '21.7.31 4:48 AM (180.230.xxx.233)

    자식 걱정 안해도 되는 팔자가 자식복인 거 맞는 것같아요.
    저도 아이들로 인해 힘든 적은 없는 것같아요. 착하고 잘 따라주고 공부 잘했어요. 자식복 있다는 소리 들었던 것같아요.
    근데 부모복 없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힘들게 큰데다 평생 부모 걱정하며 사네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6894 아프간) 영국이 정말 악의축인것 같아요. 36 .. 2021/08/17 5,345
1236893 20대 자녀들 백신 맞고 대부분 이상 없지요? 9 .. 2021/08/17 2,581
1236892 회계사 세무사들 도둑놈들 7 곳곳에 2021/08/17 4,026
1236891 올림픽 끝나자마자 배구 칼둥이 복귀론 나오네요 20 썩은동아줄 2021/08/17 3,485
1236890 하와이 한달살기 해 보신 분 계신가요 15 2021/08/17 8,683
1236889 아이 때리는 엄마나 아내 때리는 남편이나 도찐개찐 1 .... 2021/08/17 1,220
1236888 [사설] 국가 의미 되새기게 한 20년 아프가니스탄 전쟁 4 자주국방 2021/08/17 1,240
1236887 정말 목동 반포 등 강남 학군지 9 2021/08/17 3,334
1236886 전문대 2학기에 취업 졸업은 어찌하면좋을까요 2 ㅇㅇ 2021/08/17 1,381
1236885 지자체우선접종 안했더니 예약이 안되네요 5 백신 2021/08/17 1,275
1236884 피자소스만들기 도전해 볼까해요. 하지말까요? 2 2021/08/17 692
1236883 해외주식 매도후 다른 주식 바로 매수 할수 있는지?? 1 주식 2021/08/17 1,282
1236882 헤알, 페소 , 위안화 등등 얌전한데 원화만 또 이지랄이네요.... 6 환율 2021/08/17 941
1236881 이낙연 연미복 27 일왕즉위식 2021/08/17 1,903
1236880 대창의 곱이 곱이 아니었다고 ㅜ 17 ㅇㅇ 2021/08/17 6,534
1236879 희망회복자금 연속으로 두번 다 못 받으니 속이 쓰리네요 11 오늘만슬퍼하.. 2021/08/17 1,500
1236878 오늘1차 백신접종 했어요 3 아스트라제네.. 2021/08/17 1,617
1236877 간암이 뇌로 전이되었어요. 11 33636 2021/08/17 6,682
1236876 아주&인하&광운&숭실.. 수시 정말 고민이.. 11 수시입학 2021/08/17 2,522
1236875 소상공인 지원금 40만원 나왔는데요 7 ㅇㅇ 2021/08/17 2,627
1236874 잔여백신 모더나 화이자도 나오네요 2 .. 2021/08/17 2,663
1236873 신경민 "황교익, 일본 도쿄·오사카 관광공사에 맞을 분.. 9 000 2021/08/17 1,768
1236872 아프간에 마지막 저항군들이 모였나봅니다. 29 ... 2021/08/17 3,441
1236871 백신접종 하고 건강검진 할거면 기간 둬야할까요 5 00 2021/08/17 1,485
1236870 아프칸에 일있다 남은 교민 한명 14 ... 2021/08/17 5,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