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정리중:목화솜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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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솜이불.. 친정엄마가 좋은거라고 해주신건데 아기 어릴때 잠깐 쓰고는 안쓰고 있어요. 손님오시면(시부모님) 필요할까 싶어 잘 보관중인데 실제로 써본적은 없구요. 자리는 많이 차지하구요.

고민이네요. 보통 버리시나요? 왠지 아까운데 쓸 일은 없는거같아요

[ᆢ]

버리지 마세요 요샌 목화솜 귀하고 있어도 중국산
밑을만한곳에다 틀어서 이불 몇개로 만드세요.한가할때요

[이불 만드는건]

좀 생각해 보시는게 어떨까 해요
이불 개수가 많아져서 이불장이 다시 터져 나가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이사때]

버렸는데 아쉽고 아까웠지만 속 후련했네요
구입한거라 ..

하지만 친정어머님이 사주신거라면 압축해서 보관하시는건? 시간흐르면
엄마의 흔적을 가지고싶은맘이 생길 그때가 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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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새로 틀어서 온 가족 이불로 쓰고 있어요.

[흠.]

솜 다시 틀었는데 결국은 안 씁니다. 점점 얇은 이불, 여름 이불로 4계절 쓰는데 그 솜이불을 어디다 쓰겠어요. 가지고만 있는데 결국은 버려야 할 것 같아요. 어떻든 안 쓰니까요.

[다 버림요]

얇게 솜 타서 세개로 만들어도 봤는데
결국 버리게 됐구요
그누무 보료.....대체 왜 옛날엔 혼수로
시부모 보료를 하라했을까요
버릴때도 정말 일이었네요
누빔으로 짱짱하게 만들어서
접어도 삼등분 밖에 안돼서 붙박이 이불장에도
안들어가서 압축해서 침대 밑에 넣고
별짓 다했었어요
시부모님이 우린 안쓴다 니들이 써라 하는 바람에
ㅋㅋㅋㅋ
요즘이야 하래도 안하겠죠만
삼십년 전엔 그랬다구요 ㅎㅎ

[야옹]

옛날거면 버리지 마세요 고모가 혼수품으로 받은걸 주셔서 쓰고 있는데 이년에 한번씩 겨울무렵에 틀어요 새로 틀어왔을때 한두달은 그 이불에 들어가면 천국이 따로 없겠다 싶은 정도예요 솜틀집 정직하게 하는데 검색하셔서 틀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