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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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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향.. 이불에서 햇볕냄새.

.. 조회수 : 2,842
작성일 : 2021-07-26 12:22:02
왜 남향남향 하는지 알겠네요.
원래도 남향 살았지만 작년부터 집에 있어보니 알겠네요.
베란다 열면 해가 아주 쪄죽일듯이 밀려 들어와요 ㅎㅎㅎ
남편은 싫어하는데 저는 좋아요.
밤새 에어컨 틀어야되는 열많은 가족들이라 아침되면 이불 침구 눅눅한데 베란다에 행거 설치해서 이불 전용 거치대 만들어서 쫙 널어요.

저녁쯤 이불거둬 침대에 다시 깔고 누우면 살짝 따뜻하면서 햇볕냄새 진동하고 잠도 잘오네요. 일하느라 그동안 이런건 못해줬는데… 아이가 이불에서 좋은냄새 난다고 혼자서도 잘자요.
IP : 58.122.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6 12:26 PM (106.102.xxx.91)

    저희도요.
    이불널면 베란다도 햇볕가려져 좀 시원하고
    이불은 바짝보송하고요

  • 2. ..
    '21.7.26 12:38 PM (223.38.xxx.183) - 삭제된댓글

    남향은 여름엔 해가 거의 안들어오는데요?
    겨울엔 깊숙히 들어오고요...

  • 3. 남향은
    '21.7.26 12:38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여름에 해 안드는데요.
    겨울에 해가 들어요.

  • 4. 남향집
    '21.7.26 12:40 PM (175.120.xxx.8)

    베란다에는 해 들어와요.

  • 5. 루루
    '21.7.26 12:41 PM (221.146.xxx.60) - 삭제된댓글

    저희는 남향 집이고 데크에 매일 널고 있는데 목화솜 이불이 빵빵하게 부풀고 햇빛 냄새나고 잘때 기분이너무 좋아요

  • 6.
    '21.7.26 12:59 PM (124.53.xxx.135)

    부릅다 부르버...,......

  • 7. 야자수
    '21.7.26 1:13 PM (222.106.xxx.136)

    햇빛 냄새 뭔지 알거 같아요..ㅎㅎ
    한여름에 바짝 말렸다 저녁에 까는 이불..너무 부러워요 ~~
    저흰 베란다가 좁아 수건이라도 바짝 말려 그 기분 내어봅니다 ~

  • 8. 그립
    '21.7.26 1:52 PM (211.107.xxx.176)

    어린 시절
    한여름에 마당 빨랫줄에 이불 널어놓으면 이불 사이를 걸으면서 냄새맡곤 했었죠.
    다 걷어서 평상에 올려놓으면 따뜻하고 폭신한 그 위에 널부러셔 흰구름 떠가는 하늘 눈부시게 바라보던.

    해마다 여름이면 그 어린 시절이 너무나 그리워요.

  • 9.
    '21.7.26 2:55 PM (116.123.xxx.207)

    건조기가 뺏어간 햇볕냄새

  • 10. 쓸개코
    '21.7.26 3:25 PM (218.148.xxx.107)

    아 그 햇볕냄새 알아요. 사각사각 뽀송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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