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향.. 이불에서 햇볕냄새.

.. 조회수 : 2,836
작성일 : 2021-07-26 12:22:02
왜 남향남향 하는지 알겠네요.
원래도 남향 살았지만 작년부터 집에 있어보니 알겠네요.
베란다 열면 해가 아주 쪄죽일듯이 밀려 들어와요 ㅎㅎㅎ
남편은 싫어하는데 저는 좋아요.
밤새 에어컨 틀어야되는 열많은 가족들이라 아침되면 이불 침구 눅눅한데 베란다에 행거 설치해서 이불 전용 거치대 만들어서 쫙 널어요.

저녁쯤 이불거둬 침대에 다시 깔고 누우면 살짝 따뜻하면서 햇볕냄새 진동하고 잠도 잘오네요. 일하느라 그동안 이런건 못해줬는데… 아이가 이불에서 좋은냄새 난다고 혼자서도 잘자요.
IP : 58.122.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6 12:26 PM (106.102.xxx.91)

    저희도요.
    이불널면 베란다도 햇볕가려져 좀 시원하고
    이불은 바짝보송하고요

  • 2. ..
    '21.7.26 12:38 PM (223.38.xxx.183) - 삭제된댓글

    남향은 여름엔 해가 거의 안들어오는데요?
    겨울엔 깊숙히 들어오고요...

  • 3. 남향은
    '21.7.26 12:38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여름에 해 안드는데요.
    겨울에 해가 들어요.

  • 4. 남향집
    '21.7.26 12:40 PM (175.120.xxx.8)

    베란다에는 해 들어와요.

  • 5. 루루
    '21.7.26 12:41 PM (221.146.xxx.60) - 삭제된댓글

    저희는 남향 집이고 데크에 매일 널고 있는데 목화솜 이불이 빵빵하게 부풀고 햇빛 냄새나고 잘때 기분이너무 좋아요

  • 6.
    '21.7.26 12:59 PM (124.53.xxx.135)

    부릅다 부르버...,......

  • 7. 야자수
    '21.7.26 1:13 PM (222.106.xxx.136)

    햇빛 냄새 뭔지 알거 같아요..ㅎㅎ
    한여름에 바짝 말렸다 저녁에 까는 이불..너무 부러워요 ~~
    저흰 베란다가 좁아 수건이라도 바짝 말려 그 기분 내어봅니다 ~

  • 8. 그립
    '21.7.26 1:52 PM (211.107.xxx.176)

    어린 시절
    한여름에 마당 빨랫줄에 이불 널어놓으면 이불 사이를 걸으면서 냄새맡곤 했었죠.
    다 걷어서 평상에 올려놓으면 따뜻하고 폭신한 그 위에 널부러셔 흰구름 떠가는 하늘 눈부시게 바라보던.

    해마다 여름이면 그 어린 시절이 너무나 그리워요.

  • 9.
    '21.7.26 2:55 PM (116.123.xxx.207)

    건조기가 뺏어간 햇볕냄새

  • 10. 쓸개코
    '21.7.26 3:25 PM (218.148.xxx.107)

    아 그 햇볕냄새 알아요. 사각사각 뽀송뽀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0963 낚시 재밌나요? (진짜 낚시) 4 낚시 2021/07/31 795
1230962 제 지인은 애있는 남자와 결혼했는데 그 애가 삼수? 사수를 9 00 2021/07/31 7,899
1230961 남편,아내중 누가 더잘못했나요? 18 명신 2021/07/31 4,775
1230960 이낙연 "경기도 교통연수원 사무처장은 .....안 되는.. 2 부끄러운 줄.. 2021/07/30 948
1230959 화장실청소솔(긴봉달린것) 어떻게 버려요? 4 분리배출? 2021/07/30 4,881
1230958 인테리어 업체고를때 뭘로 고르나요 ㄹㄹ 2021/07/30 884
1230957 방탄의 코디네이터랑 매니저 궁금해서 질문드림다~ 7 궁금타 2021/07/30 2,821
1230956 아내의 사진을 본인 프사로 하는 남편의 심리..? 21 궁금해 2021/07/30 8,892
1230955 친구가 9급합격이 석사보다 힘들다고 15 ㅇㅇ 2021/07/30 5,282
1230954 이낙연이 도지사시절 광역단체 부패1위 25 ㅇㅇ 2021/07/30 1,260
1230953 아파트 주차비 오르면 이사갈 정돈가요? 15 궁금 2021/07/30 3,052
1230952 기분이 지하로 내려갈땐 걸어요!! 9 얼쑤 2021/07/30 2,957
1230951 태극기가 참 예쁘네요 4 . . . 2021/07/30 1,293
1230950 민주당 "종전선언 결의안 통과시키자..국회가 나설 때&.. 6 .... 2021/07/30 855
1230949 이건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13 ... 2021/07/30 2,734
1230948 이재명지사 변호사비용이요 12 궁금이 2021/07/30 1,112
1230947 논산백제병원? 거기 갔다가 재수 없으면 죽어. 2 윤의꼬리 2021/07/30 2,606
1230946 강진구기자 팬(조언 구함) 6 열린공감 2021/07/30 879
1230945 로스트요. 미국 드라마. 4 ㅇㅇ 2021/07/30 1,283
1230944 복숭아 왜이렇게 안달고 실까요? 11 복숭아 2021/07/30 2,877
1230943 사적 모임 6시 이후 2인 제한에 동거가족은? 10 4단계 2021/07/30 2,830
1230942 82의 진리 걸어라! 12 .. 2021/07/30 3,193
1230941 에어컨 끄는시간 자기전에? 새벽에? 6 ... 2021/07/30 2,641
1230940 이재명이 전과 4범이라는데 그 내용이 어찌 되나요? 29 ㅁㅁ 2021/07/30 6,019
1230939 최근 논란에 덧붙여 6 여성해방 2021/07/30 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