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 하면서 보니까 모나코에 와 있는 것 같아요
요즘 하늘 보면 모나코 해변이나
바르셀로나 해변에 와 있는 것 같아요.
차를 이대로 계속 몰고 가면
해변이 나올 거 같은 착각이 들만큼
하늘이 완전 해변 풍경이에요.
비치타올이라도 챙겨왔나 확인해봐야 할 것같은 날씨에 하늘인데
거기 하늘만 떼다 여기 서울 위에 올려 놓은 거 같은데
나무만 야자수가 아니라서 어색할 정도로
열돔으로 더운 대신에 하늘은 유럽 휴양지에 와 있는 느낌이네요.
1. ㅇㅇ
'21.7.26 11:06 AM (1.225.xxx.38)그쵸 ㅎㅎ
근데 하늘만 봐야함.2. 진짜
'21.7.26 11:07 AM (110.70.xxx.117)미세 먼지도 없고 청량감을 주는 하늘이네요
3. 근데
'21.7.26 11:13 AM (211.218.xxx.241)모나코를 안가봐서
이하늘이 모나코인지 이태리인지 잘모름4. ㅋ
'21.7.26 11:17 AM (121.133.xxx.125)예전에 코발트색 썬팅 썬글 쓰니
동해바다가 전부 코발트색으로 보이더군요. ㅋ5. ...
'21.7.26 11:17 AM (112.220.xxx.98)어제 드라이브하는데
하늘 너무 이뻤어요 ㅋㅋ
구름이 파도를 치는듯했어요6. 근데님
'21.7.26 11:19 AM (211.246.xxx.247)모나코나 유럽 해안 구글 사진 찾아 보세요.
유럽 여름 그림들도 요즘같은 하늘이 많아요.7. ㅎㅎㅎ
'21.7.26 11:20 AM (175.213.xxx.125)맞아요.
뭔가 낮설만큼
청량하죠.
그나저나 하늘이 맑아서 그러나
햇살 장난아님.ㅡㅡ8. 루루루
'21.7.26 11:27 AM (211.246.xxx.247)멀리 있는 산도 너무 잘 보여서
순간 내 시력이 좋아졌나 착각했을 정도로
시야도 너무 깨끗해요.9. 시드니
'21.7.26 11:28 AM (121.143.xxx.68)저희도 아들과 가끔 시드니 날씨 같다고 감탄합니다. 몇년 살았던시드니 하늘이 그리울 때가 있어서요. 봄의 황사가 기억이 안날 지경이에요.
10. 전 방금
'21.7.26 11:36 AM (182.225.xxx.16)스페인 그라나다 같다 했는데 ㅋ 요즘 하늘 넘 예뻐요.
11. ..
'21.7.26 11:39 AM (211.58.xxx.158)남편이랑 어제 근처 공원 다녀오면서 하늘만 보면 유럽이다 했네요
햇살은 뜨거운데 그늘에 가면 살만하고12. ㄱㄷ
'21.7.26 12:01 PM (121.168.xxx.57)유럽 여름날씨다 소리 저도 남편이랑 했어요.
한여름에 프로방스, 그라나다 갔다가 타죽을 뻔 했던...13. 맞아요
'21.7.26 12:25 PM (61.83.xxx.150)지난 주에 강릉에 볼 일이 있어 갔다 오는데
고속도로를 지나면서
유럽의 어느 도로의 한 장면 같았어요.
하늘도 파랗고 뭉게 구름도 멋지고
옆에 푸른 숲까지 다 멋졌어요.14. 저는 10년도
'21.7.26 12:38 PM (211.246.xxx.247)더 전에 톨레도 갔다
진짜 길에서 일사병으로 죽는다는게
이런 거라는 걸 실감했어요.
가족들 모두 그 얘기해요.
머리 위에 해가 지글지글
나는 타고 있는 고기 한몸뚱이 ㅋ
그 순간에 막판에 맥 발견해서 그 안에 안 들어갔더라면
길바닥에서 사망했을지도.15. 중국에서 황사
'21.7.26 12:43 P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바람오는 북서풍이 여름에는 안오거나 덜와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