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에어컨, 선풍기 싫어하는 가족..

고속충전중 조회수 : 4,635
작성일 : 2021-07-26 06:09:45
금요일 저녁에 오셔서 하룻밤 머물고 가신분

에어컨, 선풍기 싫어하시고

실내온도 30도인데도 마루바닥에 누워있으니 본인은 하나도 덥지 않다고...

전기세 낭비한다는 소리 듣기싫어서 버티고 부엌에서 밥해대다가 

급기야 토요일 낮부터 몸에 열올라서 타이레놀 2알씩 4번간격 먹고나서 살아났어요

애들은 땀범벅에 며느리는 약먹어가면서까지 에어컨 안틀고 버티는게 알뜰한건지

진짜 이해안가요

만삭일때 시댁가서 선풍기앞에 앉아있었더니 본인은 여름내내 선풍기 한번도 안틀어서 전기요금 3000원 나왔다고 하시길래 그후로 여름엔 일절 안갔어요

둘째낳고 초겨울에 갔는데 보일러 안틀어주셔서 돌도안된 아기가 감기때문에 몇주동안 약먹었고 그후론 겨울에 안갔어요

몇년만에 오셔서 또 이렇게 속을 박박 긁고 가실줄은 몰랐네요

그후로 계절 냉난방때문에 시가에 못가겠다고 갈꺼면 애들 데리고 남편만 가라고 그랬었는데
애들이 땀범벅이여도 선풍기도 못틀게 하는거 보면서.. 앞으로는 엄마보고싶으면 애들도 놔두고 남편 혼자만 가라고 했네요

지긋지긋해요 진짜...


IP : 1.237.xxx.18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6 6:14 AM (221.154.xxx.180)

    읽기만 해도 지긋지긋하네요

  • 2. ㅇㅇ
    '21.7.26 6:16 AM (1.227.xxx.226)

    아유. 진짜 왜 그러신데요.
    그럼 혼자 방에 들아가시지.
    제일 무서운 손님이 여름손님이라던데
    호랭이 손님이네요.
    남편만 보내세요.
    애들은 뭔 죄에요.
    전기세 아까워 불은 어떻게 켜시고 티비는 어떻게 보신데요.

  • 3. ..
    '21.7.26 6:29 AM (110.15.xxx.133) - 삭제된댓글

    부부도 좀 미련하신 듯 해요.
    그런 똥고집 비위를 뭣하러 맞춰주세요?

  • 4.
    '21.7.26 6:29 AM (110.70.xxx.89)

    남편은 모지린가요? 어찌 저걸 두고보나요세상에나 이더위에
    고생많으셨습니다.ㅠㅠ

  • 5. ...
    '21.7.26 7:01 A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

    저희 부모님도 에어컨은 당연하고 선풍기도 잘 안돌려요
    문열어 놓으면 집이 시원한편이긴해요
    그래도 자식들 손주들오면 바로 에어컨 틀어요
    더운날 요리까지 해먹는데 안트는 사람도 대단하고
    상황이 그러면 시켜먹자고 하던가
    아님 그냥 더워서 못있겠다고 애들 핑계되고 가버리지
    땀흘리며 요리하는 사람도 답답하고ㅡㅡ

  • 6. 고속충전중
    '21.7.26 7:09 AM (1.237.xxx.187) - 삭제된댓글

    아들이 얘기해도 끝까지 끄라고 하시는분이니깐 전 아무말 안하고 있었어요
    잘됐어요 이참에 여름엔 뵐일 없으니깐요

    저녁은 시켜먹었어요
    아침은 미리 준비 안되있어서 밥하고 된장찌개 끓이고 반찬 한가지만 했는데도 가스불 3개 켜놓으니 진짜 어지러웠어요 ㅠㅠ

    제가 미련한짓 한거 아는데요 참을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어요
    제가 마음속으로 정말 사랑하는 저희 시누이께서 마음에 병이 생겨서.. 시집살이랑 육아 등등으로요
    그래서 정말 오랫만에 엄마모시고 남동생집에 오신거였어요
    집에 돌아가실때까지 마음 안상하게 하고싶었어요

    본인 딸이 우울증에 걸려서 살이 10kg넘게 빠지고 힘들어하는데도
    뭐가 힘들어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하는분께 말 보태기 싫었어요

    아... 82에 월요일 아침부터 고구마 글이라니 죄송해요 ㅠㅠ

  • 7. 고속충전중
    '21.7.26 7:11 AM (1.237.xxx.187)

    아들이 얘기해도 끝까지 끄라고 하시는분이니깐 전 아무말 안하고 있었어요
    잘됐어요 이참에 여름엔 뵈러갈일도 없고, 오셔도 뵐일 없으니깐요

    저녁은 시켜먹었어요
    아침은 미리 준비 안되있어서 밥하고 된장찌개 끓이고 반찬 한가지만 했는데도 가스불 3개 켜놓으니 진짜 어지러웠어요 ㅠㅠ

    제가 미련한짓 한거 아는데요 참을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어요
    제가 마음속으로 정말 사랑하는 저희 시누이께서 마음에 병이 생겨서.. 시집살이랑 육아 등등으로요
    그래서 정말 오랫만에 엄마모시고 남동생집에 오신거였어요
    집에 돌아가실때까지 마음 안상하게 하고싶었어요

    본인 딸이 우울증에 걸려서 살이 10kg넘게 빠지고 힘들어하는데도
    뭐가 힘들어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하는분께 말 보태기 싫었어요

    아... 82에 월요일 아침부터 고구마 글이라니 죄송해요 ㅠㅠ

  • 8. 연세가
    '21.7.26 7:15 AM (211.218.xxx.241)

    연세가 얼마길래 그러세요7?
    여름손님은 뭐보다 더무섭다고 우리엄마는 여름에는
    다른집에 절대못가게하시던데

  • 9.
    '21.7.26 7:16 AM (180.65.xxx.224)

    원글님 좋은 분~~ 그 마음을 배웁니다. 시누이분 우울증도 완쾌되길 바래요.

  • 10. ....
    '21.7.26 7:18 AM (175.115.xxx.148) - 삭제된댓글

    진절머리 나네요 그 노인네
    답답하다고 타박하려다가 그냥 조용히 갑니다;;

  • 11. oo
    '21.7.26 7:29 AM (203.254.xxx.131)

    너무 속상하네요.
    그래도 아이들에게 딴방에 선풍기라도 틀어주지 너무 더웠는데 그 무더위에 음식차리고 주방온도 올라가고 너무 고생했네요.
    담부터는 눈치보지마시고 원글님집이고 아이들인데 쾌적하게 생활하세요. 이럴땐 걍 배달시키던지요.

  • 12. 움직이지
    '21.7.26 7:37 AM (222.120.xxx.44)

    않는 사람은 덜 더워요.
    온도도 고온에 적응이 된 사람하고, 갑자기 냉방을 끈 상태의 사람하고 다르고요.
    에어컨 한 번 키기 시작하면, 문 밖은 사우나 같지요.
    마루바닥에 누워있는 시어머니에게,
    남편분이 어머니 요리를 먹고 싶다고하셨다면,
    조리 중에는 분명히 덥다고 하셨을꺼예요.

  • 13. 나이 드신 분들
    '21.7.26 7:38 AM (222.106.xxx.121)

    나이 드신 분들은 더울 때 냉방 안 하고 추울 때 난방 안 하고 아끼는 것을 미덕으로 알아요.
    그렇게 해서 병원비 나오는게 더 아까운데 말이죠.
    어제 그제 너무 더웠는데
    원글님 고생하셨네요.
    그리고 착한 며느리시네요.
    그렇지만 다음부터는 참지 마세요.
    원글님 시어머니 같은 분은 ‘악’ 소리 나게 한번 싸워봐야 현실을 자각해요.
    그런 분이 자긴 또 좋은 시어머니인 줄 알거든요.

  • 14. 어휴
    '21.7.26 8:0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냉난방 부심 미련해요.
    영양제를 월 몇 십을 먹으면서
    그깟 몇 만원 아낀다고 유난을
    장수시대라 그런 못볼 거리를 30년 40년 본다는게
    더 짜증나요. 옛날에는 결혼생활 10,20년이면 시부모가
    다 돌아가셨는데 요즘은 30,40년 보다니

  • 15. 어휴
    '21.7.26 8:06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냉난방 부심 미련해요.
    영양제를 월 몇 십을 먹으면서
    그깟 몇 만원 아낀다고 유난을
    장수시대라 그런 못볼 거리를 30년 40년 본다는게
    더 짜증나요. 옛날에는 결혼생활 10,20년이면 시부모가
    다 돌아가셨는데 요즘은 30,40년 보다니
    지구온난화 뭐라고 하는데 장수부터가 환경오염 원인이고
    뭘 그리 드시려는지 단둘이 살면서 박스로 채소 과일 나르고
    냉장고는 여러대에 먹다 지치면 나눠주고 안 그럼 좋겠어요.

  • 16.
    '21.7.26 8:06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냉난방 부심 미련해요.
    영양제를 월 몇 십을 먹으면서
    그깟 몇 만원 아낀다고 유난을
    장수시대라 그런 못볼 거리를 30년 40년 본다는게
    더 짜증나요. 옛날에는 결혼생활 10,20년이면 시부모가
    다 돌아가셨는데 요즘은 30,40년 보다니
    지구온난화 뭐라고 하는데 장수부터가 환경오염 원인이고
    뭘 그리 드시려는지 단둘이 살면서 박스로 채소 과일 나르고
    냉장고는 여러대에 먹다 지치면 나눠주고 그것도 에너지 낭비에 돈낭비인데 안 그럼 좋겠어요.

  • 17.
    '21.7.26 8:10 AM (124.5.xxx.197)

    냉난방 부심 미련해요.
    영양제를 월 몇 십을 먹으면서
    그깟 몇 만원 아낀다고 유난을
    장수시대라 그런 못볼 거리를 30년 40년 본다는게
    더 짜증나요. 옛날에는 결혼생활 10,20년이면 시부모가
    다 돌아가셨는데 요즘은 30,40년 보다니
    지구온난화 뭐라고 하는데 장수부터가 환경오염 원인이고
    뭘 그리 드시려는지 단둘이 살면서 박스로 채소 과일 나르고
    냉장고는 여러대에 먹다 지치면 나눠주고 TV는 하루종일 시끄럽게 켜고 그것도 에너지 낭비에 돈낭비인데 안 그럼 좋겠어요.
    당신들 어릴 때 대한민국이 아프리카 최빈국 뺨치는 가난한 나라인데 그때 얻은 습관을 아랫 세대에게 강요하다니요.

  • 18. 시어머니
    '21.7.26 8:13 AM (116.40.xxx.49)

    우리집에만 오시면 불끌려고 눈치보고있어요. 전가세아낀다고.. 평생 절약을외쳐도 가난하게 사시는데 적당히 했음좋겠는데 힘들어요.

  • 19. 아니
    '21.7.26 8:26 AM (180.68.xxx.100)

    원글님 집인데 트시지.
    삼십도가 넘는 더위에
    아이들 땀 뻘뻘 흘리니 틀어야 겠다고 하고 틀지...

  • 20. ..
    '21.7.26 8:31 AM (59.6.xxx.130)

    원글님 마음이 너무 착하네요.
    시누이분 빨리 좋아지시길 바랄게요.

  • 21. ㅁㅁㅁㅁ
    '21.7.26 8:34 AM (125.178.xxx.53)

    에어컨안켜는거까진 이해해도 선풍기 안켜는건..
    실제로 더위를 안타는 사람도 있긴하지만
    그런 사람이라해도 타인에대한 배려가 제로네요
    가까이하기 싫은 사람..

  • 22. 선풍기라도
    '21.7.26 9:49 AM (211.178.xxx.140)

    노인네 앞에 놓지말고
    주방에다 갖다놓고 트시지, 이 더위에 어찌 그리.....
    발아래쪽을 트시면 가스렌지라 해도 불에 영향 없어요

  • 23. 정말 힘든일이죠
    '21.7.26 10:35 AM (118.218.xxx.85)

    며느리밑씻개풀이라는게 생각나네요.
    얼마나 미우면 그렇게 가시많은 풀로 닦으라고 했을까 해학이라해도.
    지나간 날을 생각하면 정말 힘들었어요.

  • 24. 서향집
    '21.7.26 10:39 AM (125.142.xxx.68)

    한 여름에
    먼지 들어 온다고
    창문도 못 열게 하던 시어머니.ㅜㅜ
    첫애 데리고 가서 참
    그 어두운 거실에서 숨이 턱턱 막히고,
    오지 말란 얘기를
    그렇게 하신건지
    눈치코치 없는
    그 아들은 휴가때 마다
    끌고 가려하고
    해서 애들 방학땐
    더 빡시게 학원보냈어요.
    징그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4759 급질 냉장고 선택 도와주세요 8 냉장고 2021/07/26 1,179
1224758 악마보다 더한 일본인에게 해저터널이라니 14 결사반대 2021/07/26 1,542
1224757 냉장고 1등급과2등급 차이가 많이나나요? 3 .. 2021/07/26 2,580
1224756 평촌근방 포경수술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3 땅지맘 2021/07/26 1,168
1224755 친정엄마 1인가구 국민지원금요 4 ??? 2021/07/26 2,428
1224754 옷장정리중:목화솜이불 7 ... 2021/07/26 1,741
1224753 천박한 역사인식 고마워요" 한껏 조롱한 野 인사들 7 미네르바 2021/07/26 1,004
1224752 인터넷 쇼핑몰 1 iiiii 2021/07/26 820
1224751 김냉 스탠드 골라주세요 2 ... 2021/07/26 895
1224750 배우 한소희씨 목소리가 중저음인가요? 3 궁금 2021/07/26 2,296
1224749 AZ-> 화이자 교차접종 후기 2 2021/07/26 2,853
1224748 추미애에게 선뜻 마음이 안가는 이유 37 ㅇㅇ 2021/07/26 1,488
1224747 점 빼신분께 여쭤요 2 .. 2021/07/26 1,115
1224746 부산시 한·일 해저터널 추진위원회 출범식 열려 30 왜구들 2021/07/26 1,756
1224745 빨래가 넘 잘 말라요. 건조기 쉬게 하세요. 13 덥지만 2021/07/26 4,913
1224744 집안에 날벌레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8 .. 2021/07/26 2,785
1224743 민주당엔 16명의 의원과 이분이 있습니다. 19 나옹 2021/07/26 1,159
1224742 피마자오일 맛사지하고 군데군데 얼룩이 생겼어요 1 피마자오일 2021/07/26 1,538
1224741 고소득자들이 누리는 복지혜택은 어떤게 있을까요? 32 ........ 2021/07/26 2,973
1224740 요즘 너무 어지러워요. 6 ... 2021/07/26 3,287
1224739 지금 가진 주식을 팔면 청약가능액에 들어가나요? 3 청약 2021/07/26 1,670
1224738 미국 친구에게 부탁해도될까요? 11 ... 2021/07/26 2,841
1224737 지원금 건강보험료 기준액수 이상하네요 3 ?? 2021/07/26 1,863
1224736 영어읽기팀 모집. 까이유, 영어회화100일의기적 1 ... 2021/07/26 1,343
1224735 마트에서 구운양파과자 대체로 구운대파를 준대요. 5 안해요 2021/07/26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