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어컨, 선풍기 싫어하는 가족..
1. ...
'21.7.26 6:14 AM (221.154.xxx.180)읽기만 해도 지긋지긋하네요
2. ㅇㅇ
'21.7.26 6:16 AM (1.227.xxx.226)아유. 진짜 왜 그러신데요.
그럼 혼자 방에 들아가시지.
제일 무서운 손님이 여름손님이라던데
호랭이 손님이네요.
남편만 보내세요.
애들은 뭔 죄에요.
전기세 아까워 불은 어떻게 켜시고 티비는 어떻게 보신데요.3. ..
'21.7.26 6:29 AM (110.15.xxx.133) - 삭제된댓글부부도 좀 미련하신 듯 해요.
그런 똥고집 비위를 뭣하러 맞춰주세요?4. 헉
'21.7.26 6:29 AM (110.70.xxx.89)남편은 모지린가요? 어찌 저걸 두고보나요세상에나 이더위에
고생많으셨습니다.ㅠㅠ5. ...
'21.7.26 7:01 AM (223.62.xxx.150) - 삭제된댓글저희 부모님도 에어컨은 당연하고 선풍기도 잘 안돌려요
문열어 놓으면 집이 시원한편이긴해요
그래도 자식들 손주들오면 바로 에어컨 틀어요
더운날 요리까지 해먹는데 안트는 사람도 대단하고
상황이 그러면 시켜먹자고 하던가
아님 그냥 더워서 못있겠다고 애들 핑계되고 가버리지
땀흘리며 요리하는 사람도 답답하고ㅡㅡ6. 고속충전중
'21.7.26 7:09 AM (1.237.xxx.187) - 삭제된댓글아들이 얘기해도 끝까지 끄라고 하시는분이니깐 전 아무말 안하고 있었어요
잘됐어요 이참에 여름엔 뵐일 없으니깐요
저녁은 시켜먹었어요
아침은 미리 준비 안되있어서 밥하고 된장찌개 끓이고 반찬 한가지만 했는데도 가스불 3개 켜놓으니 진짜 어지러웠어요 ㅠㅠ
제가 미련한짓 한거 아는데요 참을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어요
제가 마음속으로 정말 사랑하는 저희 시누이께서 마음에 병이 생겨서.. 시집살이랑 육아 등등으로요
그래서 정말 오랫만에 엄마모시고 남동생집에 오신거였어요
집에 돌아가실때까지 마음 안상하게 하고싶었어요
본인 딸이 우울증에 걸려서 살이 10kg넘게 빠지고 힘들어하는데도
뭐가 힘들어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하는분께 말 보태기 싫었어요
아... 82에 월요일 아침부터 고구마 글이라니 죄송해요 ㅠㅠ7. 고속충전중
'21.7.26 7:11 AM (1.237.xxx.187)아들이 얘기해도 끝까지 끄라고 하시는분이니깐 전 아무말 안하고 있었어요
잘됐어요 이참에 여름엔 뵈러갈일도 없고, 오셔도 뵐일 없으니깐요
저녁은 시켜먹었어요
아침은 미리 준비 안되있어서 밥하고 된장찌개 끓이고 반찬 한가지만 했는데도 가스불 3개 켜놓으니 진짜 어지러웠어요 ㅠㅠ
제가 미련한짓 한거 아는데요 참을수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어요
제가 마음속으로 정말 사랑하는 저희 시누이께서 마음에 병이 생겨서.. 시집살이랑 육아 등등으로요
그래서 정말 오랫만에 엄마모시고 남동생집에 오신거였어요
집에 돌아가실때까지 마음 안상하게 하고싶었어요
본인 딸이 우울증에 걸려서 살이 10kg넘게 빠지고 힘들어하는데도
뭐가 힘들어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하는분께 말 보태기 싫었어요
아... 82에 월요일 아침부터 고구마 글이라니 죄송해요 ㅠㅠ8. 연세가
'21.7.26 7:15 AM (211.218.xxx.241)연세가 얼마길래 그러세요7?
여름손님은 뭐보다 더무섭다고 우리엄마는 여름에는
다른집에 절대못가게하시던데9. 음
'21.7.26 7:16 AM (180.65.xxx.224)원글님 좋은 분~~ 그 마음을 배웁니다. 시누이분 우울증도 완쾌되길 바래요.
10. ....
'21.7.26 7:18 AM (175.115.xxx.148) - 삭제된댓글진절머리 나네요 그 노인네
답답하다고 타박하려다가 그냥 조용히 갑니다;;11. oo
'21.7.26 7:29 AM (203.254.xxx.131)너무 속상하네요.
그래도 아이들에게 딴방에 선풍기라도 틀어주지 너무 더웠는데 그 무더위에 음식차리고 주방온도 올라가고 너무 고생했네요.
담부터는 눈치보지마시고 원글님집이고 아이들인데 쾌적하게 생활하세요. 이럴땐 걍 배달시키던지요.12. 움직이지
'21.7.26 7:37 AM (222.120.xxx.44)않는 사람은 덜 더워요.
온도도 고온에 적응이 된 사람하고, 갑자기 냉방을 끈 상태의 사람하고 다르고요.
에어컨 한 번 키기 시작하면, 문 밖은 사우나 같지요.
마루바닥에 누워있는 시어머니에게,
남편분이 어머니 요리를 먹고 싶다고하셨다면,
조리 중에는 분명히 덥다고 하셨을꺼예요.13. 나이 드신 분들
'21.7.26 7:38 AM (222.106.xxx.121)나이 드신 분들은 더울 때 냉방 안 하고 추울 때 난방 안 하고 아끼는 것을 미덕으로 알아요.
그렇게 해서 병원비 나오는게 더 아까운데 말이죠.
어제 그제 너무 더웠는데
원글님 고생하셨네요.
그리고 착한 며느리시네요.
그렇지만 다음부터는 참지 마세요.
원글님 시어머니 같은 분은 ‘악’ 소리 나게 한번 싸워봐야 현실을 자각해요.
그런 분이 자긴 또 좋은 시어머니인 줄 알거든요.14. 어휴
'21.7.26 8:0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냉난방 부심 미련해요.
영양제를 월 몇 십을 먹으면서
그깟 몇 만원 아낀다고 유난을
장수시대라 그런 못볼 거리를 30년 40년 본다는게
더 짜증나요. 옛날에는 결혼생활 10,20년이면 시부모가
다 돌아가셨는데 요즘은 30,40년 보다니15. 어휴
'21.7.26 8:06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냉난방 부심 미련해요.
영양제를 월 몇 십을 먹으면서
그깟 몇 만원 아낀다고 유난을
장수시대라 그런 못볼 거리를 30년 40년 본다는게
더 짜증나요. 옛날에는 결혼생활 10,20년이면 시부모가
다 돌아가셨는데 요즘은 30,40년 보다니
지구온난화 뭐라고 하는데 장수부터가 환경오염 원인이고
뭘 그리 드시려는지 단둘이 살면서 박스로 채소 과일 나르고
냉장고는 여러대에 먹다 지치면 나눠주고 안 그럼 좋겠어요.16. 꼭
'21.7.26 8:06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냉난방 부심 미련해요.
영양제를 월 몇 십을 먹으면서
그깟 몇 만원 아낀다고 유난을
장수시대라 그런 못볼 거리를 30년 40년 본다는게
더 짜증나요. 옛날에는 결혼생활 10,20년이면 시부모가
다 돌아가셨는데 요즘은 30,40년 보다니
지구온난화 뭐라고 하는데 장수부터가 환경오염 원인이고
뭘 그리 드시려는지 단둘이 살면서 박스로 채소 과일 나르고
냉장고는 여러대에 먹다 지치면 나눠주고 그것도 에너지 낭비에 돈낭비인데 안 그럼 좋겠어요.17. 꼭
'21.7.26 8:10 AM (124.5.xxx.197)냉난방 부심 미련해요.
영양제를 월 몇 십을 먹으면서
그깟 몇 만원 아낀다고 유난을
장수시대라 그런 못볼 거리를 30년 40년 본다는게
더 짜증나요. 옛날에는 결혼생활 10,20년이면 시부모가
다 돌아가셨는데 요즘은 30,40년 보다니
지구온난화 뭐라고 하는데 장수부터가 환경오염 원인이고
뭘 그리 드시려는지 단둘이 살면서 박스로 채소 과일 나르고
냉장고는 여러대에 먹다 지치면 나눠주고 TV는 하루종일 시끄럽게 켜고 그것도 에너지 낭비에 돈낭비인데 안 그럼 좋겠어요.
당신들 어릴 때 대한민국이 아프리카 최빈국 뺨치는 가난한 나라인데 그때 얻은 습관을 아랫 세대에게 강요하다니요.18. 시어머니
'21.7.26 8:13 AM (116.40.xxx.49)우리집에만 오시면 불끌려고 눈치보고있어요. 전가세아낀다고.. 평생 절약을외쳐도 가난하게 사시는데 적당히 했음좋겠는데 힘들어요.
19. 아니
'21.7.26 8:26 AM (180.68.xxx.100)원글님 집인데 트시지.
삼십도가 넘는 더위에
아이들 땀 뻘뻘 흘리니 틀어야 겠다고 하고 틀지...20. ..
'21.7.26 8:31 AM (59.6.xxx.130)원글님 마음이 너무 착하네요.
시누이분 빨리 좋아지시길 바랄게요.21. ㅁㅁㅁㅁ
'21.7.26 8:34 AM (125.178.xxx.53)에어컨안켜는거까진 이해해도 선풍기 안켜는건..
실제로 더위를 안타는 사람도 있긴하지만
그런 사람이라해도 타인에대한 배려가 제로네요
가까이하기 싫은 사람..22. 선풍기라도
'21.7.26 9:49 AM (211.178.xxx.140)노인네 앞에 놓지말고
주방에다 갖다놓고 트시지, 이 더위에 어찌 그리.....
발아래쪽을 트시면 가스렌지라 해도 불에 영향 없어요23. 정말 힘든일이죠
'21.7.26 10:35 AM (118.218.xxx.85)며느리밑씻개풀이라는게 생각나네요.
얼마나 미우면 그렇게 가시많은 풀로 닦으라고 했을까 해학이라해도.
지나간 날을 생각하면 정말 힘들었어요.24. 서향집
'21.7.26 10:39 AM (125.142.xxx.68)한 여름에
먼지 들어 온다고
창문도 못 열게 하던 시어머니.ㅜㅜ
첫애 데리고 가서 참
그 어두운 거실에서 숨이 턱턱 막히고,
오지 말란 얘기를
그렇게 하신건지
눈치코치 없는
그 아들은 휴가때 마다
끌고 가려하고
해서 애들 방학땐
더 빡시게 학원보냈어요.
징그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