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오늘 주말에 에어컨을 얼마나 켰나요?
지구도 생각해야하는데...
좀처럼 줄일수가 없어요.
얼마나들 켰나요?
1. ㅜ
'21.7.25 11:15 PM (115.140.xxx.213)9시부터 7시까지 켰네요
너무 더워요2. 오전
'21.7.25 11:17 PM (125.177.xxx.70)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켰다가
지금 다시 켰어요
어제 끄고 잤더니 하루종일 머리가 너무아파서
잘때 취침용으로 켜고 자려구요3. 삼복더위
'21.7.25 11:18 PM (1.236.xxx.13)더워도 너무 덥네요.
갱년기라 더 더운거 같아요.
샤워를 해도 바로 더워요.
피부는 화상입은것처럼 따갑고요.
저만 그런가요?4. .........
'21.7.25 11:19 PM (58.78.xxx.104)아이도 집에 있고 꼭대기층이라 너무 더워서 하루종일 트네요ㅠㅠㅠㅠㅠ
대신 제습으로 해놓고 온도 높여놨어요.5. 여긴 그래도
'21.7.25 11:42 PM (182.172.xxx.136)낫네요. 저희동네 맘카페에서는 이러더라고요.
에어컨 전기값 아끼지 말아라. 차라리 딴데서 아끼고
실컷 틀어라. 아이가 북극곰 죽는다고 에어컨 틀지 말라는데
그전에 내가 죽겠다고 틀었다. 지금 시원하게 틀어놓고
담요덮고 있다. 미련하게 참지 말아라. 혼자 있다고 안 틀지
말아라. 나도 소중한 인격체다.
에어컨 못트는 거 =전기값이 아닌데,
지구 온난화와 전력공급 때문에 조심하려는건데
참는사람을 미련하고 수전노에 자존감 없는 바보 만드는데
싸워봤자 말도 안 통할것 같아서 그냥 말았어요.6. ㆍㆍ
'21.7.25 11:51 PM (175.119.xxx.110) - 삭제된댓글미련하게 참지마라...나도 소중한 인격체다.
ㅡㅡㅡㅡ
맘충답네요. 소중을 아무데나 갖다붙이네.
어째 어린 자식만도 못한지...7. ...
'21.7.25 11:52 PM (220.75.xxx.108)북극곰만 죽나요 결국은 내 어린 자식도 같이 죽을건데 ㅜㅜ
8. gg
'21.7.25 11:56 PM (61.73.xxx.36) - 삭제된댓글그냥 순환기 반나절 틀어요.
저도 갱년기이고 절전형 에어컨 신형이지만
안 쓰게 되네요. 더위를 잘 참는 가족 성향도 같으니 그렇겠죠.
관사에 살 때 제 돈 안 나가도 안 틀었어요. 돈 때문은 아녜요...9. ...
'21.7.26 1:28 AM (223.39.xxx.253)조금만 아껴서 트세요.. 이상기온이잖아요..다죽어요.돈이 문제가 아니라 하루종일트시는 분들 ...너무많네요
10. 혼자
'21.7.26 8:54 AM (211.218.xxx.6)어제 혼자 있을때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하나로 버틸수 있었어요.
가만히 앉아있으면 더울일이 없던데요.
그런데 아이들이 참지를 못해요.
남자들은 여자들 보다 열이 더 많아서 그런지
하루종일 틀어놔요.
밤에 다들 잠들면 다 꺼버리고 선풍기 한대씩 다리쪽으로 가게 하고
창문 다 열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