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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무난한 분들도 많겠죠? 다들 고달프게 사는건 아니죠

님들 조회수 : 4,967
작성일 : 2021-07-25 23:08:59
인생이 기구해서 세세한 얘기 쓰면 아는 사람 있을까봐
쓰지도 못하겠네요
누구나 살면서 힘든 일은 있겠죠
자기 어깨의 짐이 가장 무거운 거겠죠
제 인생 아는 사람들은 저를 너무 불쌍하게 봐요
남들에게 불쌍한사람 으로 보여서 동정과 연민의 시선을 느끼는게
싫어서 제 얘기 개인사 얘기 잘 안해요
저의 인생 고난 아는 옛날 사람들 친척들은 아예 멀리하고
새로운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과는 적당히 거리 유지하고 있어요
그런데 제 인생 고난이 어린 시절에 그리고 젊었을때 끝난게 아니라
자꾸 새로운 고난이 생기네요
잘 버티며 살이오고 있다 싶으면 또 큰 일이 터지고
평탄할 날이 없네요
일 벌리는 스타일도 아니고 어릴때나 지금이나 있는듯 없는듯 사는 사람인데
법 없이도 산다고 심성 곱다소리 듣는 사람인데
없는 살림에도 베풀려고 애쓰며 살았는데
왜 내 삶은 이렇게 고달플까요
IP : 223.62.xxx.1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21.7.25 11:11 PM (14.50.xxx.60)

    언젠가는 편해지시길.... 기원할께요.

    손에 물 한방울 묻히지 않고 늘 밝으셨던 분 좀 친하고보니 자식 아파 누구보다 애끓는 모습 감추고 사셨

    더라고요. 인생은 멀리서는 희극 가까이는 비극이래요. ㅠㅠ

  • 2. 각자
    '21.7.25 11:16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각자 지고갈 짐이있나봐요.
    저는 누가 봐도 걱정없게 생겼는데 저도 고민이 있어 이리저리 의미없는 글들 읽다가 원글님 글까지 읽네요.
    짐을 지고 가다보면 완전히 내려놓을 수는 없어도 그래도 오늘보다 조금은 가벼워지는 날도 있을것 같아요.
    우리 힘내요.

  • 3. Juliana7
    '21.7.25 11:16 PM (121.165.xxx.46)

    인생이 파도타기같아요
    문제 하나 해결하면 또 나타나고

    에휴
    얼른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 4. 저도
    '21.7.25 11:22 PM (49.171.xxx.56)

    지금까지론 비슷하네요... 그냥 전 그냥 되는대로 자세가 되네요... 책을 읽고 거기에 집중하다보면 고통도 잊고 잡념도 주네요...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라고 아무래도 돈 안들고(도서관 대출) 남는게 있겠거니 하고 읽어요...

  • 5. 힘내요
    '21.7.25 11:41 PM (223.38.xxx.60)

    무난하게 사시는 분도 있겠죠. 그래도 집집마다 아픔들이 있네요.
    제 주위 다 좋으시고 밝은 분들이신데
    힘든 짐들을 하나씩 다 짋어지고 사십니다.
    저도 다들 평탄하고 편안하게 산다 부러워하는데요
    제 인생 평생 너무 힘들고 안스러워 아예 말이 안나올뿐이예요.
    그러니 우리 남은 인생 조금만 힘내봐요.ㅠ

  • 6. 커피한잔
    '21.7.25 11:52 PM (211.109.xxx.168) - 삭제된댓글

    하고싶네요 저가 그래요 유년기에서 젊은시절 중년이 다된 이 시점까지 이제는 마음비우고 나머지인생 잘 살아보자했는데 큰병은 아니지만 난치성질환으로 고생 현재는 쉬는중 시골태생인데 다들잘살아요 격차너무벌어져서 아무도 연락안해요 멀해도 잘안되니 가족이나 주변인 보기도 그렇더라구요 그냥 더 나빠지지만 않기를 그래도 한번은 행복하기를 기대하면서 오늘밤도 잠듭니다

  • 7.
    '21.7.26 12:03 AM (1.248.xxx.113) - 삭제된댓글

    고생 한도의 법칙에 의해
    초년에 고생하신 분들은 중년부터 좋아진대요.
    한꺼번에 복 받으시려나.
    행운을 빕니다.

  • 8. 사람때문이면
    '21.7.26 12:03 AM (110.12.xxx.4)

    손절하세요.

  • 9. ........
    '21.7.26 12:05 AM (175.112.xxx.57)

    제 나름은 고달프다하며 살아왔는데 더 힘든 일을 겪고나니 그간 아주 평탄한 인생을 살아온 거더라구요. 허허
    인생은 정말 알 수 없어요. 팔십 구십되신 어른신들 대단하십니다. 살아오면서 그 숱한 역경들....

  • 10. 저와
    '21.7.26 12:07 AM (61.255.xxx.77)

    같습니다.
    저도 착하다 성실하다 말 들으며 사는 사람인데
    친정엄마가 너 같이 불쌍한 사람 없을거다란 말을 하실정도로 참 삶이 고달픕니다.
    나의 이 긴 터날은 언제나 끝이날지..
    터널인줄 알았는데 땅속이었던건지..

  • 11.
    '21.7.26 12:10 AM (67.70.xxx.226)

    알고보면 누구나 다 기구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도 돌이켜보니 기구한 인생을 살았네요.
    우리는 각자 주인공입니다.

  • 12. ..
    '21.7.26 3:19 AM (39.7.xxx.31)

    오늘만 버티자하고 살았는데... 한개가 좋아지면 또 한개가 고장나버리는 삶... 저도 궁금해요
    제 인생이 왜이런지... ㅠ

  • 13. 노노
    '21.7.26 9:51 AM (118.235.xxx.176)

    고생한도의법칙이요?

    그런거 없어요.
    기구하게 태어나
    평~생 고생고생만하다가
    기구하게 죽는 사람 많아요.

    일생 좋은시절 한번없이..

    살다보면 좋은 날 온다?노노.
    좋은 날 안올수도 있어요.

  • 14. 저도
    '21.7.26 10:40 AM (14.55.xxx.141)

    남들이 멀리서 보기엔 부러워 하지만
    자식 걱정으로 잠이 안와요
    내 힘으론 절대 해결이 안되는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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