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3 있는집 휴가

휴가 조회수 : 3,692
작성일 : 2021-07-25 22:29:09
지금 코로나 확진자여파도 있고 남편 작년부터 쭉 재택근무

저는 알바 작년에 짤려서 쭉 집에 있어요

고등생 둘은 학원 독서실 다니고 있지만 불안하긴 합니다

남편이 휴가 두달정도 쓸수 있다고 ㅠㅠ

외국계 회사라 휴가가 많고 이전에는 여름휴가 보름씩 갔었고 겨울에는 휴가 다 쓰느라 20일정도 연말에 휴가내고 여행가고 그랬는데 작년부터 휴가는 커녕 단하루도 여행 못갔어요

고3아이 수시원서도 써야하고 수능준비도 있고요

고2아이도 그렇고 코로나여파도 있고 전 그냥 당일치기로 남편과 저 둘이서 가까운 계곡이나 가거나 드라이브나 가자고 했어요

아이들은 같이 가기 싫답니다 지금 어디가서 숙박하는건 너무 위험할것 같고 아이들은 안간다고 하고 같이 가기도 그래요

대부분 고3.고2있는집들은 휴가 안가지 않나요?
남편이 버럭하면서 아이들 너무 끼고 산다고 다 컸다고 저랑 둘이 1박2일이라도 사람없는곳 가자고 하는데 불안해서 절대 안된다고 하니 그럼 며칠 혼자 다녀오겠답니다
말이 되나요?
IP : 112.154.xxx.3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21.7.25 10:30 PM (1.225.xxx.38)

    지금 애들이 어딜갈수 있나요 ㅠㅠ
    제 주변 고딩보니까 그래도 너무 답답한지,
    1박으로 부산 고급호텔?가고
    주말에 또 짬나면 호캉스 가고 그런정도더라고요.
    통으로 며칠씩 쉬기는 그렇고
    일박이일로 두번 세번 =그렇게 쪼개서 쉬더라고요

  • 2. 패스
    '21.7.25 10:31 PM (211.248.xxx.147)

    저희는 애들 백신 3주간격으로 맞고 올해는 패스. 가까운데 바다만 잠시 다녀오랴구요

  • 3. ㅇㅅ
    '21.7.25 10:31 PM (122.43.xxx.152)

    집에서 맛있는거 많이 시켜주시고 편히 쉬는게 애들입장에서도 젤 좋을거에요

  • 4.
    '21.7.25 10:31 PM (180.229.xxx.46)

    고2,대3있는데 대3이 고시생이라 저랑 있고 고2는 아빠랑 3일간 여행갔어요.

  • 5. ㅇㅇㅇ
    '21.7.25 10:32 PM (222.233.xxx.137)

    아.. 고2 있는데 , 너무 위험하고 학원스케쥴도 많아서
    휴가 안가네요

    남편도 회사에 확진자 나온뒤로는 어디 가쟈는 소리 쏙 들어갔네요

  • 6. ??
    '21.7.25 10:32 PM (58.120.xxx.140)

    고1때부터 안간것 같은데요.
    학원 빠질수도 없고 학원 휴가 기간은 넘 덮고 비싸고 붐비고

  • 7.
    '21.7.25 10:34 PM (58.120.xxx.140)

    지인 남편은 아이 고3이라고 자기가 회사에서 옮았을 지도 모른다고 집에서 마스크 쓰고 있다던데
    아빠가 위기의식이 없네요

  • 8. ..
    '21.7.25 10:34 PM (58.121.xxx.201)

    고등학생 둔 부모는 더더욱 집콕입니다
    휴가비로 맛난 거 사 먹이며

  • 9. ...
    '21.7.25 10:38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어이구 고3애가 있는 집이면 무조건 집콕이지. 이게 애를 끼고 사는 건가요. 본인이 부모로서 책임감이 없는거지.

  • 10. ...
    '21.7.25 10:38 PM (220.75.xxx.108)

    코로나 전이었어도 고1 되면서부터 휴가는 안 갔어요. 특히 수하학원이 방학이면 10-10 수업을 하니 어디 갈 엄두도 못 내겠어서요.
    요즈같은 코로나 시국이면 고2고3 이면 살얼음판이죠...

  • 11. 하....
    '21.7.25 10:45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고등만 있어도 휴가 못가지 않나요?
    방학 특강으로 학원 수업 꽉~~차고, 더구나 올해는 코로나 땜시...더더욱 ㅜㅜ

  • 12. 휴가같은소리
    '21.7.25 10:47 PM (125.177.xxx.70)

    혼자 시댁가서 효도좀 하고 오라고 보내세요

  • 13. 불안
    '21.7.25 10:50 PM (112.154.xxx.39)

    고2는 수학학원 특강때문에 오후시간 학원서 많이 보내고 주말에 몰려있어 1시부터 밤 10시까지 학원수업입니다
    평일에는 독서실 가구요
    학원 독서실 보내는것도 불안한데 어쩔수가 없어요
    동선겹쳐 자가격리 될까 불안불안합니다
    고3은 학원은 수학국어만 가고 독서실만 매일 가는데 백신 1차 맞았어도 불안해요
    면접 자소서 수시원서 신경 써야 할게 많아서요
    남편은 당일로 가면 먼곳도 못가는데 그게 무슨 휴가냐고 합니다 아이들 공부1도 신경 안쓰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고3이면 아빠도 좀 신경써야지요
    아이들만 두고 1박한다는건 상상도 못할일이라고 하니 너무 아이들 어린아이들 취급한다나 ㅠㅠ
    코로나 시기라 음식점 외식 안가는걸 얼마나 불만스러워하는지 몰라요
    오늘같은날 지쳐서 집에서 공부한다고 독서실 안간 고2아들 원래 남편이 딱하나 집안일하는 재활용 그거 고2아들 시켜서 남편보고 하라니 아이들 그리 키우면 안듼다고 버럭 힌소리 합니다 코로나확진자 연일 늘어나고 비수도권도 늘어나는데 집콕하며 조심해야 되는게 맞는거죠..

  • 14. 그렇군
    '21.7.25 10:53 PM (223.39.xxx.15) - 삭제된댓글

    고3 있는집은 코로나 옮으면 큰일난다고 일부러도 집콕해요.
    코로나 아닐때 고3이었어도 휴가 안갔어요.
    지금 한참 자소서에 생기부정리에 대학 라인정해서 선택하느라 마음이 엄청 뒤숭생숭 할때 아닌가요?
    누가 나한테 말 시키는것도 예민할때던데ㅠ

  • 15. 줌마
    '21.7.25 10:57 PM (223.38.xxx.53)

    휴......
    그집에도 자기휴가만중요한 인간 사네요
    저희집에도 있어요

  • 16.
    '21.7.25 10:59 PM (219.240.xxx.130)

    학원도 그렇고 코로나로 가기도 싫고
    가서도 종일 스마트폰 하는거 보기도 싫어요

  • 17. dk
    '21.7.25 11:03 PM (222.113.xxx.215)

    아 고2와 여행중입니다 -.-
    먹고 자고 마시고 폰과 붙어 살고 올림픽 보고......그러고 쉬고 있습니다 좋네요
    내일은 모르겠고

  • 18. 짜증
    '21.7.25 11:06 PM (112.154.xxx.39)

    고2짜리 아이 건강검진이 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로 병원이 좀 먼곳 생판 모르는곳으로 가게 됐어요
    미리 예약했고 오전이라 남편보고 좀 데리고 가라니까 버럭 하면서 나이가 몇살인데 그런곳을 혼자 못가냐고
    버스타고 가라고 ㅠㅠ
    남편 그기간 휴가라 집에 있어서 일부러 그때로 예약했거든요 제가 운전을 못해요
    날도 덥고 초행길이니 집에 아빠있으니 좀 데리고 가면 좋지 않냐고 했다가 저리 버럭해서 그냥 제가 택시타고 가려구요

    저모습이 꼭 시아버지 모습이거든요
    저보고 아이들 그리 펀하게 살게 하지 말래요
    버스타고 혼자 다니게 하고 가급적 뭐든 해주지 말라고요
    정말 너무 싫어요 고2아이 좀 편히 해줄수 있음 안되나요?
    계속 제가 택시타고 같이 갔었는데 이번에는 먼거리고 남편 집에 있으니 좀 차로 데려다 주라는건데..
    이래서 가정환경 무시 못하나봐요
    시댁은 자식을 그리 키웠더라구요
    알아서 너가 다해라..받은게 있어야 자식에게도 해주는건가봐요 저희부모님은 비오면 힘들까 아빠가 데려다 주고 회식하고 밤늦으면 여자라고 택시 못타게 하고는 데리러오시고
    학창시절 힘 덜 빼게 뭐든 해주셨거든요
    저는 그게 당연하다 생각하는데..

  • 19. rh2
    '21.7.25 11:16 PM (124.49.xxx.61)

    고2중3이라 어딘가 가긴갑니다. 고2은 작년 재작년 다 못갔거든요..그래서 이번엔 어디가고싶다고...수학여행도 못가니 참 안됐어요.

  • 20. 고2집
    '21.7.25 11:59 PM (219.241.xxx.115)

    애는 안간다고 해서 부부만 2박 3일 강원도 가요
    작년에는 제가 휴가가 안 맞아서 남편 혼자 제주도 5일 갔다 왔어요
    저희집은 좀 각자 하고 싶은대로 편하게 해도 된다 생각하는 분위기예요 그게 다들 만족도가 큽디다 ㅎㅎ
    작년에 남편 없으니 제가 편하고 저희 부부만 어디 가면 애 하나인데 애가 집 혼자 쓰니 엄청 좋아하는 눈치.. 뭐 그러네요

  • 21. ..
    '21.7.26 12:01 AM (112.151.xxx.53)

    저희 휴가때 남편 아내 따로 휴가 다녀왔어요. 각자 힐링되고 좋았어요
    남편분 시대기나 가고 싶은 곳 장기로 다녀오라고 하세요

  • 22. ....
    '21.7.26 12:18 AM (211.179.xxx.191)

    휴가야 혼자라도 가주는게 입 하나 덜어 낫겠지만
    평소 애한테 그리 박하게 굴어서 노년에 참 좋겠어요.

    애들도 부모가 정성 들이는거 다 아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1817 집에서 만드는 요플레은 불가리스여야 가능한건가요.?? 5 .... 2021/08/02 1,358
1231816 배변, 패쓰하실 분 주의)해초국수 먹은 후일담 말로는다이어.. 2021/08/02 875
1231815 김용건님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보다 더하네요 ㄷㄷ 13 ... 2021/08/02 6,534
1231814 기프티콘 10만원 날라갔네요 12 2021/08/02 4,244
1231813 고수님들 후추갈이 하나 추천해주세요. 3 후추 2021/08/02 987
1231812 우리 여기가서 추천 눌러주고 와요~ 이재명 지지 vs 이낙연 지.. 5 누구나 2021/08/02 650
1231811 하정우 아빠 김용건 76세에 자식 보게 생겼네요. 24 ㅎㅇㄷ 2021/08/02 10,013
1231810 같이 온난화에 노력해요. ㅠ.ㅠ 북극곰이..미래의 우리 모습이 .. 3 ddd 2021/08/02 1,051
1231809 전세자가 집주인동의 없이 집 도배해도 되나요? 36 아루 2021/08/02 7,148
1231808 펌 윤석열의 국민이 되는 것이란 5 2021/08/02 672
1231807 다리가 짧으면 걸음이 빠르지 않고, 장기간 걸으면 쉽게 지치나요.. 5 Mosukr.. 2021/08/02 1,597
1231806 회계사 도전 어려울까요? 13 흠.. 2021/08/02 4,568
1231805 허리 이렇게까지 짧은 분 계세요? 18 ㅇㅇ 2021/08/02 3,642
1231804 넘어지셔서 골절과 허리 인대 파열로 정헝외과 입원중인데 7 엄마가 2021/08/02 1,738
1231803 남자들 투표율이 여자보다 떨어지는이유가 뭘까요? 4 핫초콩 2021/08/02 553
1231802 아줌마에게 베프란 ^^ 20 친구 2021/08/02 4,649
1231801 김용건 혼전임신 법적다툼 기사났네요. 103 오메 2021/08/02 28,253
1231800 윤석열측 고발이 왜 즐거울까요 1 정대택 2021/08/02 778
1231799 오늘 정말 시원하네요 6 .. 2021/08/02 1,747
1231798 이재명은 경기도지사직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믿고 싶어요 1 공직자 2021/08/02 486
1231797 K바이오 작년 첫 무역수지 흑자 4 무역역사 2021/08/02 624
1231796 양을 확 줄이니까 빠지네요 3 ... 2021/08/02 3,090
1231795 써큘레이터 저가형 사면 별루일까요? 7 2021/08/02 1,494
1231794 노원구 임플란트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2 질문 2021/08/02 634
1231793 윤석열은 맨날 오해고 왜곡이고 와전이래네요.. 19 웃기는 짜장.. 2021/08/02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