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물건 많은 집도 아닌데요
좁은데 물건이 진짜 쓰는거 아니면 보이기만해도 거슬리고 짜증이…
일단 20평대인데 한쪽 거실벽이 다 책이에요
뭐 이고지고 자주 꺼내보지도 소장용도 아닌거 추리고 추렸는데도
올해 또 추려요
지금 한 삼십권 내다 팔려고 베란다에 쌓아뒀고요
팔기 아까운제 소장용은 뒷 베란다 선반얼마전에ㅜ샀는데 거기다가 구석한쪽에
차곡차곡 옮겼어요
덜덜거리는 선풍기
안쓰는 골프백 골프채(엄마가 주신건데 30년됐어요)
아이 바이올린 싸구려임
TV장 오래된거 버림
100리터 봉투에 차곡차곡 잡동사니랑 인형 버리고
일년 이상 안쓴 물건은 과감히 다 버리는 중이에요
그래도 못버리고 있는거 많아요 지금 ..
겁나 촌스런 두꺼운 핑크색 극세사 이불 버리려고하는데 가족들이
보드랍다고 반대중이에요
몰래 버려야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우고 비우고 ㅜㅜ 더워서 물건도 짜증
Jj 조회수 : 2,889
작성일 : 2021-07-25 20:35:10
IP : 39.117.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7.25 8:43 PM (61.255.xxx.96)보드랍다고 반대한다는 글이 귀야워서 웃었어요
그쵸..더운데 물건이라도 적으면 심리적으로 시원하죠
저는 얼마전에 부모님댁 물건 60%이상 버렸어요
엄마아빠에게 미리 말했어요 너무한다싶을 정도로 버릴건데 싫으면 안해도 된다고 ..
해달라고해서 남편이랑 남동생 불러서 아주 미친듯이 버렸어요 다 필요없는 물건들..
요새 전화하면 엄마가 그래요, 집에 물건이 없으니 바람도 잘 통하고 기분이 좋다고..
자잘한 정리가 좀 남았는데 이제나저제나 엄마는 제가 와서 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어요ㅎ
더 과감하게 정리하세요2. 이사
'21.7.25 8:52 PM (116.123.xxx.207)할 때 책.많이.버렸는데 이거 수거해가는
업체가 몇백권 정도는 안가져간다고.
평소 물건 많이 사는 스타일 아닌데
이사 가려고 보니 버릴게 꽤 나왔어요
깊이 반성했죠 앞으론 진짜진짜 꼭 필요한
물건만 최소한으로 사야겠다고3. ㅇㅇ
'21.7.25 8:57 PM (119.198.xxx.247)골프채 30년된거 못씁니다
버리세요
샤프트가 트렌스포머급으로 진화해서 옛날꺼 못씁니다4. 골프
'21.7.25 9:15 PM (218.147.xxx.48) - 삭제된댓글골프채 가보로 자식주실건가요
그냥 버리세요
30년 골프채5. 저도
'21.7.25 9:23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일단 거실에 다 끄집어 내놓기는 했는데
삼시세끼 차리다 보니 정리 못했는데
정신 차리고 지금부터라도 시작해야겠네요6. Jj
'21.7.26 11:53 AM (39.117.xxx.15)아 목록에 적어둔거는 이미 다버렸어요~~
너무좋아요 다용도실과 베란다 제외 일상생활권 내는 항상 쓰고 보는 물건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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