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못하는 초딩아들 ㅜㅡㅠ

우산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21-07-25 18:27:58
축구교실에 따라왔는데(초3)
공을 차는건지 마는건지 ㅠㅡㅠ

경기할때는 거의 허수아비에요~~

친구들이 너는 골키퍼 하라고 ㅠㅡㅠ 밀어내네요

보고있으면 안타까운데
(누가봐도 몸치..)

책보는건 좋아해서 매일 도서관 가서
두세시간 앉아있다 오는데.. (영감st...)

다 잘할수는 없는거라지만
친구들 날아다니는데 혼자 멍때리고 있는거 보니
참.. ㅠ
학교생활 문제 없을까요..
(학교에서도 벌레만 찾아다니느라 화단에 붙어있거나
도서관에 있고
운동을 안좋아한대요..)
IP : 39.7.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에
    '21.7.25 6:33 PM (119.236.xxx.252)

    그런 10세 아들 키우는 엄마 또 있어요!
    아마 아드님이 단체종목엔 취약할것 일수도요.
    울아들도 단체로 하는 구기종목은 아주 싫어해요.
    축구든 농구든 누가 공을 뺏을라치면 놓아버리고 뒷걸음치거나 골키퍼만 하려 하거나, 관심없거나..
    그래서 전 주로 개인으로 하는 운동을 주로 시켜요.
    한참 성장기인데, 아무것도 안시키긴 그래서.. 태권도, 수영, 스케이트보드, 서핑, 골프 등등 시켜요. 혼자서만 잘하면 되니 너무 좋아하고 즐겨요.
    특히 태권도는 멋있게 하는거 좋아해서 품새 데모팀에도 있구요.
    아이의 성향을 보고 이것저것 찾아서 시켜보세요.

  • 2. 웃어서..
    '21.7.25 6:34 PM (1.237.xxx.26)

    죄송해요. 울 아들 보는 것 같아서..운동신경 제로.
    지금 중1. 7살부터 수영, 주짓수, 특공무술, 유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탁구나 배드민턴도 배우고..골고루 즐기는 수준.
    울 부부, 아들 녀석 축구는 안되는 걸 알기에..초3때 친구따라 가고싶다 하도 졸라..축구교실 일일체험. 신랑이랑 같이 따라가서 하는 걸 봤어요. 경기도중 친구들한테 쿠사리 듣고는 다시는 축구얘기 안하더라고요.
    남자아이 축구 잘하면 또래들에게 인기 많지만..학교 생활 잘 하고 있어요. 걱정마세요~~

  • 3. --
    '21.7.25 6:43 PM (108.82.xxx.161)

    테니스 수영 하다못해 자전거도 있고
    전 단체종목 비선호라, 아이한테도 개인운동만 시켜요

  • 4. 6789
    '21.7.25 6:50 PM (222.101.xxx.25) - 삭제된댓글

    하고싶어하는 운동, 하겠다는 운동 시키면 돼요. 축구같은거 몸싸움 싫어하는 아이 억지로 시키면 잘하는 애들한테 치이고 스트레스에요. 지금 군대 간 제 아들이 운동을 싫어해서 운동도 시키고 친구도 만들어 준다고 억지로 축구교실 보낸거 후회해요.
    그때 축구교실에서 끗발 날리던 애들 초등까진 인기도 많고해서 부러워했는데 그렇게 죽자사자 축구 하더니 각종 부상으로(십자인대파열)군대도 못가고 공익가고 그러네요. 그리고 갈수록 축구보다 공부가 갑이에요. 친구도 끼리끼리 만나구요. 엄마 그릇대로 아이 가능성을 보지 말고 멀리 보시길...

  • 5. ..
    '21.7.25 6:50 PM (114.207.xxx.109)

    다른거보냐세요
    배드민턴이나 탁구

  • 6. 유전
    '21.7.25 6:54 PM (61.100.xxx.37)

    그거 유전이예요
    엄마,아빠도 운동 못하시는거 아닐까요

  • 7. 레베카
    '21.7.25 6:59 PM (14.35.xxx.185)

    초등때 학교에서 축구하는거보고 속터져.. 농구교실에서도 못해.. 수영도 못해.. 뭐.. 나 닮아서 저러나 싶었는데 갑자기 6학년부터 농구에 빠져서 지금 중2인데 선수의 길을 가겠다고 하네요.. 잘하긴 잘해요.. 엄마아빠 운동은 잼병인데 요즘 꿈이 체대가는거래요

  • 8. ..
    '21.7.25 7:05 PM (124.49.xxx.61)

    괜찮아요 저도8년전 이런글올렷는데 사는데 하등의 문제엄서요

  • 9. 아 ㅜ
    '21.7.25 8:00 PM (39.7.xxx.234)

    네 남편이랑 저도 몸치이고.. 운동에 전혀 관심 없어요
    안한다하면 끊으려는데
    하겠다고 하지만 막상 의욕은 없어보이고 필드에서 돌부처로 있으니 답답해서 여쭤봤답니다... ㅜㅋㅋㅋㅋㅋㅋㅋ

  • 10. 차라리
    '21.7.25 8:4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축구말고 수영 태권도 이런거 시켜요
    애 자존감 떨어지겠어요

  • 11. cinta11
    '21.7.25 9:53 PM (1.241.xxx.80)

    저희는 남편이 고등학교때 운동선수로 뛸 정도로 운동을 잘하는데도 초1아들이 축구를 너무 못해서 실망중이예요.. 마음을 놔야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0878 부동산 수수료에 관해 문의합니다. 5 질문 2021/09/25 846
1250877 트윈워시 쓰시는분!! 2 세타기 2021/09/25 1,498
1250876 오프에선 화천대유 다 의심해요 23 ㅉㅉ 2021/09/25 1,861
1250875 혹시 암(유방암?)전조증세로 등, 옆구리가 아프기도 하나요? 8 무서워 2021/09/25 2,910
1250874 백신접종 후 피부 2 지니맘 2021/09/25 1,420
1250873 대문 빵집 이야기 보다가... 저는 어제 게장을 샀는데 1 ㅇㅇ 2021/09/25 2,015
1250872 중고등 여자애들 바지 15 원글 2021/09/25 2,887
1250871 역시 민주당지지자들은 부자네요 39 .... 2021/09/25 1,904
1250870 우리 강아지 특이한 행동...ㅋ 15 그대로 2021/09/25 3,274
1250869 32평 짐이 몇 평에 다 들어갈 수 있을까요? 7 골치 2021/09/25 1,604
1250868 옷 브랜드 망고 니트가 이쁘던데 5 톡톡 2021/09/25 2,787
1250867 단독]'공영 반대', 5년 뒤 화천대유 소유주 됨 (실명 대공개.. 17 사기꾼 2021/09/25 1,286
1250866 옆 집이랑 경계선 측량하고 담장을 쌓고 싶어요 2 에효 2021/09/25 2,002
1250865 오늘 민주당 호남 경선 결과 나오죠. 현재의 민심이 51 /// 2021/09/25 2,125
1250864 제 새우 어떡하죠. 4 ... 2021/09/25 2,343
1250863 이제 더 이상 지금같은 방역은 안되겠네요 2 코로나 2021/09/25 1,603
1250862 롯데홈쇼핑 영이네 2021/09/25 939
1250861 화천대유 한줄요약 11 빌리 2021/09/25 1,832
1250860 소화가 잘 안 되는데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어요 28 소화 2021/09/25 3,319
1250859 질문)왼쪽 엄지발가락 발톱 옆 살이 부었는데 7 ........ 2021/09/25 1,214
1250858 어그로 끄는 글 무시 합시다! 5 .. 2021/09/25 609
1250857 네이버이멜계정이 해킹되었는데 로그인기록이 2 Ji 2021/09/25 985
1250856 선물을 받을 때 어떻게 인사를 하시나요? 5 궁금해요 2021/09/25 3,514
1250855 환자 5 환자 2021/09/25 1,099
1250854 조울증 증상 10 조울증 증상.. 2021/09/25 3,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