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못하는 초딩아들 ㅜㅡㅠ

우산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21-07-25 18:27:58
축구교실에 따라왔는데(초3)
공을 차는건지 마는건지 ㅠㅡㅠ

경기할때는 거의 허수아비에요~~

친구들이 너는 골키퍼 하라고 ㅠㅡㅠ 밀어내네요

보고있으면 안타까운데
(누가봐도 몸치..)

책보는건 좋아해서 매일 도서관 가서
두세시간 앉아있다 오는데.. (영감st...)

다 잘할수는 없는거라지만
친구들 날아다니는데 혼자 멍때리고 있는거 보니
참.. ㅠ
학교생활 문제 없을까요..
(학교에서도 벌레만 찾아다니느라 화단에 붙어있거나
도서관에 있고
운동을 안좋아한대요..)
IP : 39.7.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에
    '21.7.25 6:33 PM (119.236.xxx.252)

    그런 10세 아들 키우는 엄마 또 있어요!
    아마 아드님이 단체종목엔 취약할것 일수도요.
    울아들도 단체로 하는 구기종목은 아주 싫어해요.
    축구든 농구든 누가 공을 뺏을라치면 놓아버리고 뒷걸음치거나 골키퍼만 하려 하거나, 관심없거나..
    그래서 전 주로 개인으로 하는 운동을 주로 시켜요.
    한참 성장기인데, 아무것도 안시키긴 그래서.. 태권도, 수영, 스케이트보드, 서핑, 골프 등등 시켜요. 혼자서만 잘하면 되니 너무 좋아하고 즐겨요.
    특히 태권도는 멋있게 하는거 좋아해서 품새 데모팀에도 있구요.
    아이의 성향을 보고 이것저것 찾아서 시켜보세요.

  • 2. 웃어서..
    '21.7.25 6:34 PM (1.237.xxx.26)

    죄송해요. 울 아들 보는 것 같아서..운동신경 제로.
    지금 중1. 7살부터 수영, 주짓수, 특공무술, 유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탁구나 배드민턴도 배우고..골고루 즐기는 수준.
    울 부부, 아들 녀석 축구는 안되는 걸 알기에..초3때 친구따라 가고싶다 하도 졸라..축구교실 일일체험. 신랑이랑 같이 따라가서 하는 걸 봤어요. 경기도중 친구들한테 쿠사리 듣고는 다시는 축구얘기 안하더라고요.
    남자아이 축구 잘하면 또래들에게 인기 많지만..학교 생활 잘 하고 있어요. 걱정마세요~~

  • 3. --
    '21.7.25 6:43 PM (108.82.xxx.161)

    테니스 수영 하다못해 자전거도 있고
    전 단체종목 비선호라, 아이한테도 개인운동만 시켜요

  • 4. 6789
    '21.7.25 6:50 PM (222.101.xxx.25) - 삭제된댓글

    하고싶어하는 운동, 하겠다는 운동 시키면 돼요. 축구같은거 몸싸움 싫어하는 아이 억지로 시키면 잘하는 애들한테 치이고 스트레스에요. 지금 군대 간 제 아들이 운동을 싫어해서 운동도 시키고 친구도 만들어 준다고 억지로 축구교실 보낸거 후회해요.
    그때 축구교실에서 끗발 날리던 애들 초등까진 인기도 많고해서 부러워했는데 그렇게 죽자사자 축구 하더니 각종 부상으로(십자인대파열)군대도 못가고 공익가고 그러네요. 그리고 갈수록 축구보다 공부가 갑이에요. 친구도 끼리끼리 만나구요. 엄마 그릇대로 아이 가능성을 보지 말고 멀리 보시길...

  • 5. ..
    '21.7.25 6:50 PM (114.207.xxx.109)

    다른거보냐세요
    배드민턴이나 탁구

  • 6. 유전
    '21.7.25 6:54 PM (61.100.xxx.37)

    그거 유전이예요
    엄마,아빠도 운동 못하시는거 아닐까요

  • 7. 레베카
    '21.7.25 6:59 PM (14.35.xxx.185)

    초등때 학교에서 축구하는거보고 속터져.. 농구교실에서도 못해.. 수영도 못해.. 뭐.. 나 닮아서 저러나 싶었는데 갑자기 6학년부터 농구에 빠져서 지금 중2인데 선수의 길을 가겠다고 하네요.. 잘하긴 잘해요.. 엄마아빠 운동은 잼병인데 요즘 꿈이 체대가는거래요

  • 8. ..
    '21.7.25 7:05 PM (124.49.xxx.61)

    괜찮아요 저도8년전 이런글올렷는데 사는데 하등의 문제엄서요

  • 9. 아 ㅜ
    '21.7.25 8:00 PM (39.7.xxx.234)

    네 남편이랑 저도 몸치이고.. 운동에 전혀 관심 없어요
    안한다하면 끊으려는데
    하겠다고 하지만 막상 의욕은 없어보이고 필드에서 돌부처로 있으니 답답해서 여쭤봤답니다... ㅜㅋㅋㅋㅋㅋㅋㅋ

  • 10. 차라리
    '21.7.25 8:47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축구말고 수영 태권도 이런거 시켜요
    애 자존감 떨어지겠어요

  • 11. cinta11
    '21.7.25 9:53 PM (1.241.xxx.80)

    저희는 남편이 고등학교때 운동선수로 뛸 정도로 운동을 잘하는데도 초1아들이 축구를 너무 못해서 실망중이예요.. 마음을 놔야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9777 기모내의 & 발열내의 3 ㅇㅇㅇ 2021/10/17 1,282
1259776 강아지가 남편 얼굴 핥는 거 너무 싫어요 53 강아지 2021/10/17 22,724
1259775 전 마스크 계속 쓰고 싶네요. 23 .. 2021/10/17 4,567
1259774 역류성 식도염도 등이 아픈가요? 3 .. 2021/10/17 2,209
1259773 아웃도어 사이즈 작게 나오는 브랜드 있을까요 9 영양 2021/10/17 901
1259772 예원 학교 재수 하는 경우도 있나요? 5 예원 학교 2021/10/17 3,202
1259771 개싸움 보고 가세요 6 개싸움 2021/10/17 2,086
1259770 지금 이렇게 바뀐 환경이 너무 신기해요 7 곰곰이 2021/10/17 2,246
1259769 내일 이재명 국감 몇시에 2021/10/17 2,230
1259768 마스크 내년 1년은 더 쓰게될까요? 24 ..... 2021/10/17 5,693
1259767 외교는 누가 제일 잘할것 같나요 25 멋졌어요 2021/10/17 1,335
1259766 '기가 막히네요'ㅡ이재명 지지자글이네요 11 ㅎㅎ 2021/10/17 1,524
1259765 일시품절))던킨 아메리카노 천원 10 커피 2021/10/17 3,412
1259764 선화예중 들어가기 힘든가요? 30 Gse 2021/10/17 6,469
1259763 검사계좌추적하세요, 여야싸움이 아님니다. 7 ,,, 2021/10/17 829
1259762 실버케어센터가 혐오시설인가요? 18 2021/10/17 2,302
1259761 원빈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17 강아지 2021/10/17 2,314
1259760 기가 막히네요 대장동 사건을 애초에 무혐의로 처리한 인간이 23 .... 2021/10/17 3,147
1259759 백신 맞아서 넘 좋아요 3 아자아자 2021/10/17 1,975
1259758 이재명확장성 12 ^^ 2021/10/17 1,243
1259757 남편이랑 둘이 식당을 하고 있어요. 41 금요일오후 2021/10/17 24,836
1259756 김혜수 배용준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9 .. 2021/10/17 3,308
1259755 윤석렬은 쉬운 해고 외치고, 이재명은 욕설에 주변은 조폭출신 6 난감 2021/10/17 837
1259754 조폭이 대통령 경호처 입성 하려고 준비중?? 7 와우 2021/10/17 1,396
1259753 엉덩이가 과하게 나온 필라테스강사. 39 ../ 2021/10/17 2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