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내 소문 당사자에게 얘기해줘야 할까요?
주식거래를 하는건 알고 있었는데(요즘 안 하는 직원들이 없죠), 상당히 큰 금액을 거래하고 있나 봐요. 직장에서 과도한 주식거래는 자제하라고 안내하고 있고, 업무시간에는 주식거래 금지입니다.
업무중 주문을 하는 모습은 본 적이 없어서 전 그냥 주식하나보다 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 주식계좌 다 있기때문에 주식하는게 전혀 문제는 아니죠)
최근에 그 직원이 주식을 얼마한다면서요? 그렇게 큰 금액을 거래하는데 업무에 집중이 되겠어요? 그러니까 일을 잘 못하는거 아닌가요? (일을 잘 못합니다) 등등의 얘기를 여러번 들었어요.
아마 본인이 동료한테 얘기한게 소문이 난거 같아요.
단순히 업무역량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저 얘기를 듣고보니 업무완성도가 떨어지는 이유가 주식 때문일까? 라는 생각도 들고
저 소문이 계속 돌아다니면 본인한테 좋을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얘기를 해줘야하나, 하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말하려는 목적은 본인 사생활을 굳이 오픈해서 좋을게 없다는걸 알려주는 것과 주식때문에 업무를 잘 못하는지 인과관계가 명확하지는 않으나 이 부분도 본인이 생각해봤으면 해서입니다.
1. 설레는
'21.7.25 5:19 PM (175.118.xxx.35)업무 중 주문을 하는 모습을 본 적 없다면 무슨 인과관계로 얘기를 하시려고요?
2. 오지랖
'21.7.25 5:19 PM (153.136.xxx.140)본인일 아니면 가만히 계시는게...
님이 다 뒤집어 쓸수도 있어요.3. ㅇㅇ
'21.7.25 5:23 PM (125.191.xxx.22)업무에 대한 지적만 하세요
4. ...
'21.7.25 5:24 PM (210.178.xxx.131)남들도 뒷담화로 끝나잖아요. 직접 얘기해도 고마워하지도 않을 거 같아요. 거짓말로 둘러대기나 하지
5. 흠
'21.7.25 5:30 PM (121.165.xxx.96)과도한 금액으로 하든말든 왜 말이 많죠? 회사돈도 아니고 개인돈인데 주식을 근무시간에 하는것면 주의를 주지만 그게 아니면 상관없을듯
6. 주식
'21.7.25 5:44 PM (124.49.xxx.69)과도한 금액으로 하다하다 선물옵셥도 손대다
공금에 손대서 짤린 직원이 있었죠.
직급도 꽤 됐는데 주식을 큰 금액을 운용하면
근무시간에 신경 안쓸 수 없었을거고
그러다 큰 손실 나니 그거 메꾸고 싶어서
더 큰 위험 감수하면서 선물 들어갔고
손실이 또 엄청나니 공금에 손대고 그랬답니다.
다들 엄청 충격이었어요.
그냥 봐선 절대 그런 무모한 짓 안할 사람으로 보였거든요. 학벌도 진급도 좋았던 사람이라.7. ...
'21.7.25 5:51 PM (223.62.xxx.49) - 삭제된댓글친한사람이라면 얘기해줄것 같고요..
미운사람이라면 얘기안합니다.
저도 주식얘기 점심때 밥먹을때 잠깐 했는데 상무가 안좋아 하더라구요. 님 직장 소문이랑 같은이유로요..
큰금액은 아니어도 한다는 자체가 업무에 지장이 온다는거죠.
선임과장이 얘기해줘서 저도 아차 한부분이에요.
정작본인은 매일 주식창만 뛰워놓고 있어요..8. ..
'21.7.25 5:52 PM (223.62.xxx.49)친한사람이라면 얘기해줄것 같고요..
미운사람이라면 얘기안합니다.
저도 주식얘기 점심때 밥먹을때 잠깐 했는데 상무가 안좋아 하더라구요. 님 직장 소문이랑 같은이유로요..
큰금액은 아니어도 한다는 자체가 업무에 지장이 온다는거죠.
선임과장이 얘기해줘서 저도 아차 한부분이에요.
정작 상무 본인은 매일 주식창만 뛰워놓고 있어요.9. 음
'21.7.25 5:54 PM (175.114.xxx.161)말하지 마세요.
진짜 좋은 마음에서 해줘도 나중에 다 뒤집어 써요.
인사부나 해당 부서에서도 이미 다 알고 있을 거고 무슨 일 터지면 그걸 계기로 조치할 겁니다10. ㅇㅇ
'21.7.25 6:43 PM (110.11.xxx.242)업무얘기만
11. ..
'21.7.25 6:46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뭔가 앞뒤가 안맞네요. '과도한 금액'으로 주식을 하느라 회사 공금을 끌어썼다거나 직원들로 부터 거액의 돈을 빌렸다거나 하는거 아니면 과도한 금액의 근거는 뭐고(없는 사람한테야 1억도 큰돈이지만 주식 좀 하는 사람들은 5억도 굴리죠), 주식하느라 영업에 차질이 생겨 고객사 항의가 들어온 것도 아니고.
12. …
'21.7.25 6:59 PM (49.175.xxx.12)동료가 아니라 부하라면 해 줄 수 있는 말입니다. 다만 좀 더 깊은 차원의 조언도 가능할 수 있도록 평소에 얼마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는지가 관건이겠군요.
13. 흔한 일
'21.7.25 8:11 PM (223.33.xxx.72)과도한 금액으로 하다하다 선물옵셥도 손대다
공금에 손대서 짤린 직원이 있었죠.
직급도 꽤 됐는데 주식을 큰 금액을 운용하면
근무시간에 신경 안쓸 수 없었을거고
그러다 큰 손실 나니 그거 메꾸고 싶어서
더 큰 위험 감수하면서 선물 들어갔고
손실이 또 엄청나니 공금에 손대고 그랬답니다.
이게 남의 회사 일이 아니랍니다. 불과 몇년전 옆옆 사무실 일14. ..
'21.7.25 9:25 PM (211.109.xxx.109) - 삭제된댓글울 아들은 주식거래내용 매달 회사에 보고한다더라구요.
회사업무에 지장을 주는지 보는거겠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42272 | 전자팔찌 연쇄살인자 가석방, 목사님 탄원서 덕분 9 | ㅇㅇ | 2021/09/01 | 2,081 |
1242271 | 공무원 3년 증원>20년 총 증원보다 많다 28 | 미친다 | 2021/09/01 | 2,468 |
1242270 | 유독 과소비 하는 부분 있으세요? 25 | 888 | 2021/09/01 | 5,743 |
1242269 | 대학입시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어요 8 | …. | 2021/09/01 | 1,410 |
1242268 | 군 택배 보낼때 질문드려요 14 | 이등병 | 2021/09/01 | 1,077 |
1242267 | 백신맞고 생리이상있으신분 계신가요? 10 | 우울하네 | 2021/09/01 | 3,474 |
1242266 | 금칠 수저 출신, 모범생, 평탄한 삶... 12 | 음 | 2021/09/01 | 3,357 |
1242265 | 청약좀 여쭤봐요 5 | 속상 | 2021/09/01 | 1,444 |
1242264 | 11번가 아마존 싼건 진짜 싸요 24 | 싸네요 | 2021/09/01 | 9,421 |
1242263 | 미국 집값·임대료 '미친 폭등'..결국 칼 빼든다 7 | ㅇㅇㅇ | 2021/09/01 | 3,173 |
1242262 | 한국에는 전두환을 옹호하는 사람들과 공존 9 | 살인마 | 2021/09/01 | 558 |
1242261 | Vbc 까사 인칸토라인 9 | ㅇㅇ | 2021/09/01 | 1,144 |
1242260 | 두드러기 3 | 행복맘 | 2021/09/01 | 976 |
1242259 | 고야드 백인데 이 가방은 어떤 시리즈일까요? 2 | 못봤었는데 | 2021/09/01 | 3,104 |
1242258 | 티맵 펭수 목소리 빵 터진 순간 14 | ㆍㆍ | 2021/09/01 | 2,681 |
1242257 | 성남 환풍구참사 사건 당시의 이재명 7 | 풀잎사귀 | 2021/09/01 | 1,141 |
1242256 | 팽이버섯 냉동시켜도 되나요? 1 | 모모 | 2021/09/01 | 1,263 |
1242255 | 2~30대 남성들 13 | 쥬디 | 2021/09/01 | 3,392 |
1242254 | 혼수 그릇으로 15 | ... | 2021/09/01 | 3,944 |
1242253 | 헤헤 4 | 기분 좋은 .. | 2021/09/01 | 752 |
1242252 | 라이프 타임 책상 2 | 라이프 타임.. | 2021/09/01 | 808 |
1242251 | 큼지막한 단호박 두 개가 생겼는데 3 | 라떼 한잔 | 2021/09/01 | 1,333 |
1242250 | 친구관계고민 6 | .. | 2021/09/01 | 2,303 |
1242249 | 자동차보험 연장 연락오는데 5 | ㅇㅇ | 2021/09/01 | 1,080 |
1242248 | 홍삼 1 | 선샤인 | 2021/09/01 | 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