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내 소문 당사자에게 얘기해줘야 할까요?

덥다 조회수 : 4,420
작성일 : 2021-07-25 17:17:26
부하직원에 대한 소문입니다.
주식거래를 하는건 알고 있었는데(요즘 안 하는 직원들이 없죠), 상당히 큰 금액을 거래하고 있나 봐요. 직장에서 과도한 주식거래는 자제하라고 안내하고 있고, 업무시간에는 주식거래 금지입니다.
업무중 주문을 하는 모습은 본 적이 없어서 전 그냥 주식하나보다 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 주식계좌 다 있기때문에 주식하는게 전혀 문제는 아니죠)
최근에 그 직원이 주식을 얼마한다면서요? 그렇게 큰 금액을 거래하는데 업무에 집중이 되겠어요? 그러니까 일을 잘 못하는거 아닌가요? (일을 잘 못합니다) 등등의 얘기를 여러번 들었어요.
아마 본인이 동료한테 얘기한게 소문이 난거 같아요.

단순히 업무역량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저 얘기를 듣고보니 업무완성도가 떨어지는 이유가 주식 때문일까? 라는 생각도 들고
저 소문이 계속 돌아다니면 본인한테 좋을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얘기를 해줘야하나, 하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입니다.
말하려는 목적은 본인 사생활을 굳이 오픈해서 좋을게 없다는걸 알려주는 것과 주식때문에 업무를 잘 못하는지 인과관계가 명확하지는 않으나 이 부분도 본인이 생각해봤으면 해서입니다.
IP : 59.15.xxx.19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레는
    '21.7.25 5:19 PM (175.118.xxx.35)

    업무 중 주문을 하는 모습을 본 적 없다면 무슨 인과관계로 얘기를 하시려고요?

  • 2. 오지랖
    '21.7.25 5:19 PM (153.136.xxx.140)

    본인일 아니면 가만히 계시는게...

    님이 다 뒤집어 쓸수도 있어요.

  • 3. ㅇㅇ
    '21.7.25 5:23 PM (125.191.xxx.22)

    업무에 대한 지적만 하세요

  • 4. ...
    '21.7.25 5:24 PM (210.178.xxx.131)

    남들도 뒷담화로 끝나잖아요. 직접 얘기해도 고마워하지도 않을 거 같아요. 거짓말로 둘러대기나 하지

  • 5.
    '21.7.25 5:30 PM (121.165.xxx.96)

    과도한 금액으로 하든말든 왜 말이 많죠? 회사돈도 아니고 개인돈인데 주식을 근무시간에 하는것면 주의를 주지만 그게 아니면 상관없을듯

  • 6. 주식
    '21.7.25 5:44 PM (124.49.xxx.69)

    과도한 금액으로 하다하다 선물옵셥도 손대다
    공금에 손대서 짤린 직원이 있었죠.
    직급도 꽤 됐는데 주식을 큰 금액을 운용하면
    근무시간에 신경 안쓸 수 없었을거고
    그러다 큰 손실 나니 그거 메꾸고 싶어서
    더 큰 위험 감수하면서 선물 들어갔고
    손실이 또 엄청나니 공금에 손대고 그랬답니다.
    다들 엄청 충격이었어요.
    그냥 봐선 절대 그런 무모한 짓 안할 사람으로 보였거든요. 학벌도 진급도 좋았던 사람이라.

  • 7. ...
    '21.7.25 5:51 P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친한사람이라면 얘기해줄것 같고요..
    미운사람이라면 얘기안합니다.
    저도 주식얘기 점심때 밥먹을때 잠깐 했는데 상무가 안좋아 하더라구요. 님 직장 소문이랑 같은이유로요..
    큰금액은 아니어도 한다는 자체가 업무에 지장이 온다는거죠.
    선임과장이 얘기해줘서 저도 아차 한부분이에요.
    정작본인은 매일 주식창만 뛰워놓고 있어요..

  • 8. ..
    '21.7.25 5:52 PM (223.62.xxx.49)

    친한사람이라면 얘기해줄것 같고요..
    미운사람이라면 얘기안합니다.
    저도 주식얘기 점심때 밥먹을때 잠깐 했는데 상무가 안좋아 하더라구요. 님 직장 소문이랑 같은이유로요..
    큰금액은 아니어도 한다는 자체가 업무에 지장이 온다는거죠.
    선임과장이 얘기해줘서 저도 아차 한부분이에요.
    정작 상무 본인은 매일 주식창만 뛰워놓고 있어요.

  • 9.
    '21.7.25 5:54 PM (175.114.xxx.161)

    말하지 마세요.
    진짜 좋은 마음에서 해줘도 나중에 다 뒤집어 써요.
    인사부나 해당 부서에서도 이미 다 알고 있을 거고 무슨 일 터지면 그걸 계기로 조치할 겁니다

  • 10. ㅇㅇ
    '21.7.25 6:43 PM (110.11.xxx.242)

    업무얘기만

  • 11. ..
    '21.7.25 6:46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

    뭔가 앞뒤가 안맞네요. '과도한 금액'으로 주식을 하느라 회사 공금을 끌어썼다거나 직원들로 부터 거액의 돈을 빌렸다거나 하는거 아니면 과도한 금액의 근거는 뭐고(없는 사람한테야 1억도 큰돈이지만 주식 좀 하는 사람들은 5억도 굴리죠), 주식하느라 영업에 차질이 생겨 고객사 항의가 들어온 것도 아니고.

  • 12.
    '21.7.25 6:59 PM (49.175.xxx.12)

    동료가 아니라 부하라면 해 줄 수 있는 말입니다. 다만 좀 더 깊은 차원의 조언도 가능할 수 있도록 평소에 얼마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는지가 관건이겠군요.

  • 13. 흔한 일
    '21.7.25 8:11 PM (223.33.xxx.72)

    과도한 금액으로 하다하다 선물옵셥도 손대다
    공금에 손대서 짤린 직원이 있었죠.
    직급도 꽤 됐는데 주식을 큰 금액을 운용하면
    근무시간에 신경 안쓸 수 없었을거고
    그러다 큰 손실 나니 그거 메꾸고 싶어서
    더 큰 위험 감수하면서 선물 들어갔고
    손실이 또 엄청나니 공금에 손대고 그랬답니다.

    이게 남의 회사 일이 아니랍니다. 불과 몇년전 옆옆 사무실 일

  • 14. ..
    '21.7.25 9:25 PM (211.109.xxx.109) - 삭제된댓글

    울 아들은 주식거래내용 매달 회사에 보고한다더라구요.
    회사업무에 지장을 주는지 보는거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9339 나의 어머니 노래 다들 아시죠? 4 눈물 2021/07/26 1,192
1229338 해외여행) 여자 혼자 다니기에 좋은 나라 어딘가요? 27 여행 2021/07/26 4,282
1229337 이낙연후보 후원금 20억돌파(4만5천명) 17 ㅇㅇㅇ 2021/07/26 1,250
1229336 커큐민 추천 부탁드려요 3 dd 2021/07/26 1,538
1229335 칠순 아버지 장염으로 입원 퇴원후 식사를 못하세요 5 도와주세요 2021/07/26 1,475
1229334 최홍림의 매력은 뭘까요.. 34 ... 2021/07/26 17,358
1229333 동메달 따도 재미있네요..ㅋㅋ 6 ... 2021/07/26 3,186
1229332 유도 안창림선수 15 joy 2021/07/26 3,551
1229331 장성규 라디오 요새 왜 다른디제이가 하나요? 2 바닐라 2021/07/26 2,822
1229330 MBC 사장은 말로 사과하면 되는 겁니까? 4 그래서 2021/07/26 1,207
1229329 벌써들 재난지원금 받아 뭐할까 고민글 올라오네요 15 ㄱㄴㄷ 2021/07/26 2,442
1229328 묵은지 아닌 새콤 정도 김치로도 김치찌개 잘 끓이는법 호오 2021/07/26 596
1229327 윤석열 쩍벌은. .ㅜㅡ 15 ㄱㅂ 2021/07/26 3,229
1229326 흰색블라우스 속옷색깔이요 5 ㅇㅇ 2021/07/26 2,824
1229325 된장찌개에 양파 안들어가면 맛이 없겠지요?? 14 ,, 2021/07/26 5,059
1229324 부산시민들은 혹시 해저터널하면 24 .. 2021/07/26 1,717
1229323 김경수지사님 부인 돌아갈 집이 없다네요 106 어이없다 2021/07/26 25,042
1229322 노트20 vs S21중 뭐가 나을까요~? 8 ... 2021/07/26 1,234
1229321 남편이 많이 아프신분들 어떻게 견디세요 10 부인 2021/07/26 5,020
1229320 왜구침략터널 국짐당이 집권하면 당장 뚫리겠어요 10 토왜구혐 2021/07/26 546
1229319 암 환자의 치료 후 삶, 이낙연이 지켜드립니다 11 ㅇㅇㅇ 2021/07/26 1,310
1229318 빌푸는 한국인들이 무슨 요정인줄 알았나봐요 6 어서와한국 2021/07/26 5,506
1229317 조국 딸 친구 "보복심이 진실 가려 10 조민양 2021/07/26 2,445
1229316 안좋은 일이 계속 일어나는데 왜그런걸까요 ㅠㅠ 2 ㅇㅇ 2021/07/26 2,642
1229315 백신맞으실 분 참고하세요. 61 주의사항 2021/07/26 27,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