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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은 나이 차이 너무 많이 나면 친구하기 어떠세요?

친구 조회수 : 4,707
작성일 : 2021-07-25 08:51:28
열살 이상 차이나는 분을 알게 되었는데,
저랑 자꾸 놀고 싶어하세요.
저는 아이셋 엄마고, 그 사람은 나이만 많지 싱글인데 이기적인 아이 같아요
연장자라 예의상 잘해 드리긴 했는데 그사람 만나면 제가 지쳐요
자꾸 들이대시는데 어떻게 거절할까 머리가 아프네요.
사실 나이차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 따라 다르다는건 알죠.
그렇지만 그 사람에게 질려서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사람과 어울리기 두려워졌어요.
기분 안상하게 거절할 방법이 있을까요?
그리고 나이차 많이 나는 친구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115.138.xxx.5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5 8:53 AM (222.236.xxx.104)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죠 .... 성격이 소탈하고 배울게 많다면 ... 친구가 아니라 열살씩이나 많으니 친구는 안되더라도 가끔 밥먹고 차한잔 할수 있는 관계는 얼마든지 될수 있죠 ..그냥바쁘다고 하세요 ... 저는 주변에 나이 차이 좀 나는 지인들은 좀 있는데 그분들 성격이 무난해서 그런지 나쁘지는 않는것 같아요.

  • 2. 저도
    '21.7.25 8:57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혹시 님이 연장자 말을 잘 들어주고
    반박 잘 안하고 호응 잘해주는 편인가요
    제가 그런데 나이 많은 사람이
    친구하자고 하면서 온갖 속마음 얘기해서
    거리두기하고 있어요

  • 3. 기분
    '21.7.25 8:58 AM (211.36.xxx.23)

    안상하는 거절이 쉽지 않죠. 바쁘다 하고 만남을 줄여 나가야죠 아예 딱끊기 어려우며ㆍ

  • 4. ...
    '21.7.25 8:59 A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기분 안 상하는 거절은 없어요

  • 5. ㅁㅁ
    '21.7.25 9:01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들이대도 둔한척 외면해야죠 뭐
    친구란건 편해야 친구인거

  • 6. 그거
    '21.7.25 9:06 AM (61.100.xxx.37)

    나이차 나는 관계도 문제지만
    기혼과 미혼의 차이도 많아요
    아이 핑계대는게 제일 편할듯

  • 7. ...
    '21.7.25 9:12 AM (121.187.xxx.203) - 삭제된댓글

    연상이 잘 맞으면 편한 친구 될 수 있어요.
    밥값도 한번 더 내려고하고
    생할에 지혜도 있어요.
    그러나 그분은 그런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이기적이고 눈치도 없고.
    늘 바쁘다고 핑계대며 멀찌감치 밀어 내세요.

  • 8. 흠..
    '21.7.25 9:12 A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나이는 솔직히 상관없는데 저런 성격이면 싫어요
    님이 그 분에게 매우 잘해주나 봐요.
    만날때 애들얘기만 계속해보세요.
    몇번만 그렇게 하면 그 분 아마 연락안올겁니다.

  • 9. .ㅡ
    '21.7.25 9:12 AM (106.101.xxx.231) - 삭제된댓글

    혹시 춘천사는 .ㅡㅡ?
    저도 질려본적이 있어서요

  • 10. 애가
    '21.7.25 9:17 AM (202.166.xxx.154)

    애가 세명이면 싱글분하고 취미가 같지 않는한 접점 찾기 힘들어요. 애 때문에 바쁘다고 하세요. 굳이 거절하지 말고 시간 안된다고 하세요

  • 11. ㅇㅇ
    '21.7.25 9:18 A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일단 사바사는 진리이긴 한데요

    저렇게 열살이나 어린 사람한테 들이대는 연장자치고 제대로된 사람 없는듯요
    또래가 편한건 그사람도 마찬가지일텐데 또래들은 본인 잘 안받아주고, 어린 사람들은 예의상 잘 대해주는걸 본인이 느끼기엔편하거든요
    거절은 그냥 서서히 멀어지세여 뭐 방법 있나요

  • 12. 저는
    '21.7.25 9:25 AM (1.237.xxx.191)

    아이가 친하고 나이가 비슷해서 7~8살까지 친하게 지내봤는데 서로 조심하고 잘지내요.
    나이차가 문제가 아니고 이기적이고 안맞는다면 그냥 연락받지 마세요

  • 13. ...
    '21.7.25 9:27 AM (39.7.xxx.182)

    나이차랑은 상관 없어요

  • 14. ..
    '21.7.25 9:30 AM (180.231.xxx.43)

    지인이지 친구는 아니지 않나요?

  • 15.
    '21.7.25 9:30 AM (106.101.xxx.85) - 삭제된댓글

    나이나 결혼 유무보다 관심사와 코드가 맞아야 서로 부담없어요
    근데 아이셋 애기엄마가 비슷한 주변 사람과는 늘 비슷한 재미난 일이 없는데 10살 어린 신세대(?)랑 노니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근데 거꾸로 원글님은 한두번이지 맨날 같이 놀아야 뭔재미겠습니까?

    나이와 조건이 아니라 자꾸 만나고 싶은 재미난 매력이 있냐없냐의 문제죠
    원글님 그사람한테 너무 시간과 에너지 많이 뺏기지 말아요
    만나자 뭐 하자 하면 바쁘다고 시간없다고 하고 관계의 거리를 적당히 조절하세요
    완전히 끊어낼 필요도 없고 너무 받아줄 필요도 없어요
    관계의 주도권을 그쪽에 넘기고 휘둘리지 마세요

  • 16. 나이우대를
    '21.7.25 9:46 A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왜 하시나요??
    저도 나이차이 나는 친구(언니)가 있긴 한데 나이 많다고 딱히 우대하는 건 없어요.
    가치관이 비슷하고 대화가 잘되고 만나면 재미있으니까 친구하지 내가 피곤해지는 친구를 뭐하러 만들어요.

  • 17.
    '21.7.25 9:50 AM (1.248.xxx.113) - 삭제된댓글

    나이가 문제는 아니져.
    그쪽이 싱글이니 육아경험이.부족해
    배울.것도 없고.사고도 좁은게 당연해요.
    애.핑계 대시고, 단호하게 의사표현의 하시면 되지 않나요? 뭐가 아쉬워서 고민을 하시나요.

  • 18. 나이가
    '21.7.25 9:59 AM (180.66.xxx.87)

    나이가 문제가 아니죠 꼰대 아줌마야 ㅉㅉ
    걍 연락 받아주지 말고 끊어
    아이셋 엄마가 심각하네

  • 19. ㄴ위에뭐니?
    '21.7.25 10:16 AM (180.66.xxx.73)

    그 노인네인가?
    나이 차이 많은 사람 이래서 같이 놀면 안 됩니다

  • 20. 말로
    '21.7.25 10:49 AM (112.164.xxx.160) - 삭제된댓글

    저도 절고 제 또래 애 엄마들하고 어울리고 싶다고 직설적으로 말해야해요
    본인으 본인이 젊고 젊은 사람들하고 어울린다고 생각하는겁니다.

  • 21. ..
    '21.7.25 11:07 AM (117.111.xxx.224)

    나이 많은 싱글.
    친구들은 결혼해서 가족과 어울리니 심심하죠
    그러니 잘 받아주는 젊은 사람 있으면 거기 붙을 수 밖에요
    님한테 시누이가 하나 더 생긴 거라고 생각하심 될 거예요
    그냥 애들 챙기느라 너무 바쁘다고 하면
    눈치가 있으면 알아서 하겠지요.

  • 22. 열살
    '21.7.25 11:17 AM (119.67.xxx.20)

    열살 많아도 잘 맞는 사람이면 좋은 친구 가능하지만
    아닌데 굳이 따라다닐 필요있나요?
    아이 셋 데리고 나가도 되냐, 아이 볼 사람이 없다 몇번 그렇게 말하면 알아듣지 싶어요

  • 23.
    '21.7.25 11:22 AM (119.67.xxx.20)

    반대 상황이었는데 아이 셋 키우는 저보다 열살 어린 분이 저희 집에 놀러오겠다고, 차 마시러 가도 되냐고,
    전화해서 막내 아이가 저희집 놀러 가고 싶다 하며 막내를 바꿔요. ㅠㅠ
    유치원생 2, 초등 1명 데리고 놀러와 집을 난장판 만들고 가길래 거리 두었어요. 근데 나중에 다른 분이 이야기하기를 그 아이엄마가 암웨이인지 애터미인지 다단계 하는 분이였어요

  • 24. 한계
    '21.7.25 11:25 AM (124.53.xxx.159)

    저보다 딱 여덟살 많은 지인이 또래에 비해
    서고가 젊고 배울점도 많다고 느껴 제가 무척 좋아했는데요.
    어느날 문득 이건 아니다 싶을만큼 세대차를 느꼈어요.
    내말을 들어 줬던건 공감이 아닌 그냥 들어준 것이었던가 봐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요.
    이건 사람문제라기 보다 살아낸 시대가 다르니
    내가 A를 말한건데 지레짐작으로 전혀 다르게 해석 하더라는..
    어쩔수 없는건가 싶었어요.

  • 25. 117.111
    '21.7.25 11:34 AM (211.202.xxx.145) - 삭제된댓글

    와우~ 왠 시누이?
    본인이 알고 겪은 만큼 보이는법이겠죠? ㅎㅎㅎㅎ

  • 26.
    '21.7.25 11:39 AM (218.48.xxx.98)

    그 마음 뭔지 알아요..
    제 이웃언니가 저보담 12살정도 많았는데..이 언니가 저를 너무 좋아해요..
    근데 그언니는 체력적으로 약해서 목소리도 작고 기운도없고 뭔가 만나면 기빨리는 느낌?
    언니는 자기와 반대인 내가 그래서 좋대요..
    나이많으면 돈을 좀 써야 젊은 사람이 친구해주는데..이언닌 손도 너무 작더라구여.
    지금은 안만나요

  • 27. ㅎㅎ
    '21.7.25 11:46 A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전되려 대여섯살 어린 애 엄마가 치대는데 귀찮아서 잘 안만나요 애가 지 필요할때만 연락하고 엉겨서 이젠 잘 안보게 되네요

  • 28. 또래조아
    '21.7.25 12:22 PM (125.180.xxx.92)

    사람마다 다르긴 하지만 위아래 다섯살 정도가 그나마 괜찮다 생각들어요
    세대차이도 무시 못하고
    인간관계가 편해야죠

  • 29. !!
    '21.7.25 1:00 PM (39.123.xxx.33) - 삭제된댓글

    그 나이까지 싱글들 여자들 이기적인 사람들 많아요
    나는 싱글이니 니네가 도와야 한단 생각이 그냥 밖혀 있더라고요.
    일반화 처럼 보여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너무 많이 만나서…

  • 30. ㅇㄴㄴ
    '21.7.25 1:18 PM (121.178.xxx.228)

    나이많은 싱글들 욕 먹이려고 쓴 글인가ㅎㅎㅎ
    아이 데려와서 밥 사달라고 뻔뻔하게 구는 무례한 애엄마들 은근 많던데 눈치없이 자꾸 선넘고 들이대면서 진상짓하는 사람들 어딜 가나 넘치던데 왜 자꾸 비혼/기혼 편갈라서 지적질하는지

  • 31. ㅎㅎ
    '21.7.25 3:35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그렇게따짐 나이차이 나는 애엄마들이 본인들 필요할때만 연락해서 귀찮게 하는 경우도 많아요

    남편 자식 얘기는 얼마나 하는지 귀찮아 죽겠구만 잊을만하면 언니 어쩌구 연락와서 치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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