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술을 안마시니 장점이 많네요

... 조회수 : 5,349
작성일 : 2021-07-25 01:00:38
술로서 일어날수 있는 모든 사건 사고 에서 제외되고 술먹고 사고를 안치니 우선 싸울일이 없어요 못마시는게 아니라 안 마시는거라 사회생활에선 적당히 마시고 취할정도로 마시진 않는 절제가 있어요 술 잘 못마시니 재미없을거라 생각하는데 술안먹고도 술 취한것 이상 잘 놀수 있구요 그닥 잘난건 없는 내남편이지만 술 하나 안마시는게 아내와 아이에게 큰 만족감을 주네요
IP : 115.21.xxx.16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5 1:30 AM (1.11.xxx.145)

    저희 남편도 술 안 마시는 사람이라 좋아요.
    반전은 제가 술고래라는 거예요ㅠㅠ 남편만 안 마시고 저는 거의 매일 술 한 잔씩 하는 게 낙이네요ㅠㅠㅋㅋ

  • 2. 글쵸
    '21.7.25 1:37 AM (221.165.xxx.65)

    제 짝지도 술담배 안해요
    당연 큰 사건 없고 집에서 냄새 안 나고
    식구들이 다 커피까지 안 마셔서
    기호식품 지출이 거의 없네요
    대신 다들 떡볶이 귀싱들 ㅎㅎ

  • 3. ??
    '21.7.25 2:47 AM (118.43.xxx.110)

    술 많이 마시는 남편이 있어야
    술 안마시는 남편이었으면 이러저러 했을텐데..
    하며 생각하지 않나요 보통?
    원래 그런 남편이면 딱히 아 좋다 이런 느낌 못 받을 것 같은데.
    주위에서 보고 느끼신 건가요?

  • 4. 저도
    '21.7.25 2:48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

    술 안마시고 담배 안펴요.
    일단 살면서 큰 사고 없고 오로지 간식,과일 ㅋㅋ
    저희집 양반도 떡볶이 좋아하네요
    결정적으로 몸에 냄새가 안나고 비누냄새 향긋

    지인들 술 많이 마시는 집은
    풍이 오거나 고지혈 등 40넘으니 지병이 장난아니던데
    손발가락 잘릴 지경이 되도 마시더라는

    아내분들도 은근 같이 마시다 의존증으로 가고 그렇더군요

  • 5. 미투
    '21.7.25 2:49 AM (183.98.xxx.33)

    술 안마시고 담배 안펴요.
    일단 살면서 큰 사고 없고 오로지 간식,과일 ㅋㅋ
    저희집 양반도 떡볶이 좋아하네요
    결정적으로 몸에 냄새가 안나고 비누냄새 향긋

    주변에 술마시는 사람들 보면 잘 골랐?다는 생각들죠
    지인들 중에 술 많이 마시는 집은
    풍이 오거나 고지혈 등 40넘으니 지병이 장난아니던데
    손발가락 잘릴 지경이 되도 마시더라는

    아내분들도 은근 같이 마시다 의존증으로 가고 그렇더군요

  • 6. 저도
    '21.7.25 4:21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결혼결심에 결정적이었던게 남편이 술담배 안한다는거요.
    아빠가 술로 가족을 평생 힘들게 해서 저에게 술선호, 술주사여부가무조건 중요했어요.
    하루걸러 밤마다 마음졸이지않아도되는 무난무난 평온한 일상이 고마워요.

  • 7. 저도
    '21.7.25 4:22 AM (222.239.xxx.66)

    결혼결심에 결정적이었던게 남편이 술담배 안한다는거요.
    아빠가 술로 가족을 평생 힘들게 해서 저에게 술선호, 술주사여부가 무조건 중요했어요.
    하루걸러 밤마다 마음졸이지않아도되는 무난무난 평온한 일상이 고마워요.

  • 8. 술담배를 안하면
    '21.7.25 6:20 AM (110.12.xxx.4)

    사건 사고가 확 주는건 사실이에요.

  • 9. 친정아빠땜에
    '21.7.25 7:19 AM (175.223.xxx.165)

    술 담배 안 하는 남편이랑 결혼한게
    얼마나 복인지 살면서 내내 깨닫고 있어요
    너무 좋아요

  • 10. ㅇㅇ
    '21.7.25 7:34 AM (222.233.xxx.137)

    일단 깔끔하고 용돈 많이 안쓰고 ㅎㅎ

    죄짓는 자리 실수하는 자리에 가지않게 되고

    남편 술담배 안해서 참 좋아요

  • 11. ㅋㅋㅋㅋ
    '21.7.25 7:50 AM (223.33.xxx.226)

    저도 저는 술고래에 술먹고 토하고 뻗기도 많이했는데 그러다보니 그 단점을 너무 잘알아서 술담배안하는남자랑 결혼했어요 그랬더니 저도 술이 줄어서 그런일 안생기고 집안이 평안하네요 ~~ 넘 만족스러워요 ㅋㅋㅋㅋ

  • 12. dd
    '21.7.25 8:00 A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저희 아빠가 술 많이 드시고 그게 어떤건지 너무 잘 알아서
    남편은 무조건 술담배 안하는 사람으로 찾았어요
    술 안먹어도 아빠보다 훨씬 말도 잘하고 백만배는 유머러스하고 능력있음

  • 13. 결혼
    '21.7.25 8:17 AM (121.182.xxx.73)

    음주운전 할 일 없구나 생각하고
    살아요.

  • 14. ...
    '21.7.25 8:45 A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떡볶이,과자,탄산음료 좋아해서
    초딩입맛이라 놀리는데
    술담배 안하는 분들 중 그런 입맛이 많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3720 민주당 서울 권리당원은 10월 투표인거죠? 8 ㅇㅇ 2021/09/05 862
1243719 재난지원금 대상자이신 분들 어떻게 하실거에요. 8 국삐 2021/09/05 2,538
1243718 조국을 끝까지 끌고 가려했던 이유 12 2021/09/05 3,325
1243717 국민비서 좋네요 44 .. 2021/09/05 14,573
1243716 '오늘의유머'에서 차단당했다는 옛 82쿡 글입니다-북유게펌 7 분란조장이라.. 2021/09/05 2,214
1243715 중학생 친구 문제 좀 봐주세요. 3 릴리 2021/09/05 1,241
1243714 연말정산이랑 남편 직보에서 빠질까 걱정입니다. 4 도움 2021/09/05 1,498
1243713 30대 중반 여자분께 드릴 작은 선물 7 123 2021/09/05 1,580
1243712 자존감 바닥인데 남편의 칭찬에 눈물나네요 4 2021/09/05 2,924
1243711 돌싱글즈 연애하는 기분 달달 11 나무 2021/09/05 4,516
1243710 (조언절실) 우울증이 의지박약에서 온다고 생각하세요? 55 진심 궁금하.. 2021/09/05 5,694
1243709 김선호와 신민아 선남선녀네요. 20 갯마을차차차.. 2021/09/05 7,089
1243708 갯마을 차차차 경찰 4 ... 2021/09/05 3,620
1243707 여자가 바람피는 경우는 드물죠? 18 강아지 2021/09/05 7,639
1243706 공시지가 9억 미만이면 8 떼떼루 2021/09/05 3,303
1243705 정시는 출석일수 신경안써도 되나요? 5 결석맘대로?.. 2021/09/05 2,492
1243704 '2002년 노무현처럼' 홍준표 방명록에 민주당 "어이.. 4 샬랄라 2021/09/05 1,094
1243703 전 그래도 류준열이 너무 좋습니다. 36 쓰쓰 2021/09/05 3,366
1243702 젠재에서 역대급으로 고발이 많이들어오데가 이재명쪽이에요 11 이팝나무 2021/09/05 1,611
1243701 친구가 없는 중등 아이... 등교전날 제가 괜히 복잡해요 8 자매 2021/09/05 3,512
1243700 뭉찬2 오디션 봤는데요 21 축구 2021/09/05 4,039
1243699 이재명 좋다는 사람들아, 이재명 비판하다 고소고발당하는 거 어떻.. 7 한패거리가 .. 2021/09/05 890
1243698 내일 위내시경하는데 왜 물은 마시면 안되는건가요? 6 위내시경 2021/09/05 1,844
1243697 김선호는 누구랑 사귈까요 8 ㅇㅇ 2021/09/05 7,130
1243696 배 위쪽으로 검은 색이 점점 번져요. 3 어쩌나요? 2021/09/05 2,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