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라는 반석 위에 가족이 세워져야만 행복할수 있는것같아요

조회수 : 5,124
작성일 : 2021-07-24 22:37:33
돈없으면 가족이고 뭐고 아등바등 서로 상처주고 진짜 극한상황까지 가게되고 
부모자식간이라도 인연 끊고 평생 원망하고… 이런경우 부잣집은 거의 없어요
다 없는집 못배운 사람들이 애낳고 살다가 생기는일.
몇몇 예외적인 케이스 들고와서 또 뭐라 하시는분들 있겠지만 어쨌든 사람들은
돈에 쪼들리고 먹여살릴 식구가 많고 자식들이 자립을 할수 있을지 불확실한,
미래에 입시와 취직걱정 그리고 노후대비를 걱정하는 상황에서는 절대 행복할수 없습니다
저런것들에서 자유로와야만 그제서야 사람과의 관계의 질을 생각해볼 여유와 마인드가 생기는거고요
저런것에서 자유로우려면? 다 돈이죠 
그래서 돈이라는 반석위에 세워지지 못한 가정은 사상누각이더라구요…
이래저래 없는 사람들은 그냥 자기 대에서 마감하고 존엄하게
잘 죽을수 있는 방법으로 가야하는게 맞아요 없는사람들한테 고독사 어쩌구 겁줘가며 
계속 결혼하고 애낳으라고 푸쉬하는데 현실은 진짜 못할짓이에요 가정이 아니라 아비규환이 될수 있습니다
IP : 198.52.xxx.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한항공
    '21.7.24 10:39 PM (121.140.xxx.74) - 삭제된댓글

    가족싸움
    롯데 가족싸움이 생각나네요

  • 2. 아휴
    '21.7.24 10:4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돈이 있거나 없거나가 아니라
    돈돈하는 사람이 제일 불행한거에요.

  • 3. 솔직히
    '21.7.24 10:40 PM (14.32.xxx.215)

    나도 경영권갖고 싸우고 싶지
    닭다리 날개 갖고 싸우고 싶지 않아요
    싸움도 개싸움이 있고 변호사 법무팀이 대신 싸워주는 싸움이 있어요

  • 4. ㅁㅁ
    '21.7.24 10:42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ㅎㅎ오늘은 돈찬양 릴레이중

  • 5. 내가
    '21.7.24 10:43 PM (110.12.xxx.4) - 삭제된댓글

    잘벌면 되요
    가족의 것은 내 능력이 아니지요.
    나의 능력이 상승하면 자신감은 생깁니다.

  • 6.
    '21.7.24 10:46 PM (198.52.xxx.41)

    아시잖아요
    요즘에 부모능력이 본인능력인거
    그 능력이란것도… 실제로는 어린시절부터 부모의 치밀한 서포트를 받아야 스펙이란것도 쌓이구요
    서울대 의대 애들 대부분 다 부모 중상류층 이상인 집안이에요
    얼마전 한강 의대생 사건 애들 부모님 직업 다 아시죠? 병원장, 대기업 임원… 거기다가 저런사람들이
    본인 자식들 벼락거지 될까봐 집한채씩 해놓고 얼마나 준비하는데요. 그냥 덮어놓고 잘 풀릴거야
    좋아질거야 그런일은 이제 없습니다

  • 7. 아까
    '21.7.24 10:46 PM (124.54.xxx.37)

    어디서 읽었는데..
    돈이 모든걸해주진않지만 돈이 없으면 돈이 전부가 된다..고.,그말이 딱 맞다고 생각해요.돈이 전부가 돼버리는게 비참한거죠

  • 8. ㅡㅡㅡ
    '21.7.24 10:48 PM (70.106.xxx.159)

    당연한거죠
    재벌가에서 싸우는거야 뭐 얼마든지 하고싶네요 ㅋㅋㅋ

    가난한집에서 닭한조각 누가 더 먹냐
    아이스크림 누가 먼저 열었냐 피나게 얻어맞고 때리고
    아귀다툼 비교가 되나요?

  • 9. 그래서
    '21.7.24 10:4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본인은 돈을 모은다는거에요?
    부모가 돈없고 서포트 안해서 존엄사밖에 없다는거에요?

  • 10. ...
    '21.7.24 10:49 PM (14.35.xxx.21)

    상대빈곤이 더 무섭죠. 정신이 궁핍해지거든요. 님 글처럼.

  • 11. 부자들이
    '21.7.24 10:51 PM (119.71.xxx.160)

    마약하고 자살하는 건 왜 그런걸까요?

    부모자식 간에 재산싸움하고 연 끊고 그런 것도 많이 봤는데요

    차라리 물려줄 재산 없는 부모의 자식들이 더 화목한 것 같던데

  • 12. 아뇨...
    '21.7.24 10:59 PM (115.23.xxx.254)

    우리 시모 오로지 돈돈하다.
    자식 잃었습니다.

  • 13. 화목
    '21.7.24 11:00 PM (112.145.xxx.133)

    한 게 서로 없는 살림에 누구 아내가 우리 부모 봉양 더 잘하는 지 싸움 시키는거요?? 차라리 경영권이나 주식 갖고 싸우는게 낫죠

  • 14. 부자들이
    '21.7.24 11:06 PM (14.32.xxx.215)

    마약하고 자살할동안 가난한 사람들은 연탄피고 자살함 ㅠ
    부자 부모랑 재산싸움하다 연끊는경우보다
    요양원에 부모 버린 케이스가 수두룩함

  • 15. ..
    '21.7.24 11:17 PM (112.140.xxx.115)

    돈이 반석이라뇨..
    조그만 파도에도 무너져 내리는 모래성 같은거죠

  • 16. 요즘
    '21.7.24 11:21 PM (115.140.xxx.210)

    젊은사람들이 현명한게 맞아요
    사람이 너무 오래살잖아요
    자식도 부모도 다같이 행복하게 오래살려면
    돈이 필수에요

  • 17. ㅡㅡㅡ
    '21.7.24 11:30 PM (70.106.xxx.159)

    정말 가난하면요 .

    요양원도 싸구려밖에 못보내서
    금방 죽습니다. 싸구려 시설 가서 욕창 걸려서 패혈증 오고
    그러니 금방 돌아가시대요.
    의사도 그냥 그러려니 기계적인 사망선고하고요.
    부자라면 뭐 보바스니 어쩌고 비싼데 갔겠죠?
    재벌들이야 부자들이야 그런거 걱정없자나요.

    가난하면 부모도 그냥 요양원에서 혼자 죽게 놔두게 돼요.
    자식은 머하냐고요 일용직 가서 근근히 하루하루 벌어
    먹고 사느라요.
    어디 재벌들 가족싸움하고 비교를 해요. 진짜 거지가 부잣집 걱정힌다더니.
    대부분 가난한데 한거라곤 자식낳은거밖에 없으니 발끈하는거.
    돈보다 사랑이라니.. 돈없으면 제일 사랑하는 부모 자식간에도 강팍해지고 싸움나요

  • 18. 그렇죠
    '21.7.24 11:40 PM (118.235.xxx.167)

    네모난 작은 땅, 그 위에 작은 집, 일용할 양식과 따뜻한 불빛.
    이 모든 게 돈이죠.
    그 반석이 허술하면 싸움이 나죠. 불편하고 불안하니까요.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일단 필요조건은 되는 것 같아요.

  • 19. ....
    '21.7.24 11:41 P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

    맞아요.돈 있으면 행복도 살 수 있는거 같아요. 강남 키즈인데공부 못 해서 유학 갔는데 사고 치고 한국 돌아와서 군대 갔다가 다시 어디 대학인줄은 모르겠지만 한국대학 나와서
    집에 돈 있으니 도소매업을 하더라구요.
    돈줄 있으니 손해 보는거에 대범하게
    전전긍긍 안하니 사람들 붙고 사업 잘 되서 여행 다니고 골프 치고 먹고 노는 이야기만 하더이다.먹는 것도 기본이 5만원이 넘는...ㅎㄷㄷ
    그렇게 사는 사람의 일상을 알게 되니
    난 왜 태어나서 이러고 살고 있나 싶고
    아픈 엄마 보고 왔는데 마음이 너무 무겁고 우울해요.
    열심히 착하게 살면 복이 올 줄 알았는데
    복은 내편이 아니네요.
    시궁창 보다는 좀 나은 개천일뿐..ㅠㅠ

  • 20. 그럼요
    '21.7.25 7:10 AM (116.43.xxx.13)

    반대 말하시는분들은 진짜 가난해본적 없어서 그런말 하시는듯...
    저는 극도의 가난을 겪어봤어요 정말 하루하루 공포였죠
    식구들간에도 항상 신경이 곤두서있으니 건드리면 싸우게 됩니다.


    재벌가에서 마약하고 경영권으로 싸우는것과 가난한이들이 니가 치킨 한조각 더먹었느니 마느니로 싸우고 가난해서 부모 방치하고 내지는 없는 부모돈 뜯어가는 아귀다툼을 안보셔서 그래요


    그리고 가난한이들의 그런 싸움은 티비에 안나옵니다

    재벌집 자식이 마약하고 경영권으로 싸우는건 뉴스거리라서 사람들 기억에 각인되는거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9000 라면 대신 아몬드 7 ... 2021/07/26 2,250
1228999 내가 좋아하는 곳이 드라마 주요 공간인데 1 드라마 2021/07/26 1,037
1228998 위염 역류성식도염 있으면 원래 짜증이 많아지나요 5 ㅇㅇ 2021/07/26 1,841
1228997 확진자면 백화점 휴점했었어야 하지 않나요? 7 코로나 2021/07/26 3,047
1228996 킹덤-아신전 보고나서 31 qaws 2021/07/26 5,575
1228995 세상에 이 온도 이 바람 실화인가요 29 ... 2021/07/26 24,132
1228994 심각하네요 ㅜㅜ 4 와~ 2021/07/26 3,788
1228993 울보였던 우리 둘째 아들 3 2021/07/26 3,102
1228992 "타이완 입장합니다"..NHK 진행자 발언에 .. 6 000 2021/07/26 5,102
1228991 윤호중은 왜 내년 다음 원내대표가 할 법사위 일을 자신이 한 걸.. 13 ... 2021/07/26 1,484
1228990 아이들 잠들기 전에 전래동화를 읽어주는데요 18 ㅇㅇ 2021/07/26 2,604
1228989 노통이 지역주의 타파에 평생을 걸었어요. 14 2021/07/26 973
1228988 오늘 기사제목에 대동소이가 있길래 찾아봤는데.. 4 근데요 2021/07/25 981
1228987 냉장고 고장 날까 걱정이네요… 7 아슬아슬.... 2021/07/25 2,745
1228986 감사한 댓글 남기고 27 힘내자 2021/07/25 6,497
1228985 윤서방썰전 장모3화 올라왔네요... 6 면죄부 2021/07/25 1,544
1228984 남편의 쩝쩝소리 집안 분란이네요ㅠ 50 ㅠㅠ 2021/07/25 21,431
1228983 양궁 금메달 17세 김제덕 선수 원래 국가대표가 아니었대요. 31 ㅇㅇ 2021/07/25 12,613
1228982 기도가 돌아왔어요 원래 이런건가요? 28 00 2021/07/25 5,838
1228981 법정스님이 써주신 '무염산방' 편액을 사랑채에 건 전남 화순 산.. 1 정찬주소설가.. 2021/07/25 1,410
1228980 냉장고 바닥이 뜨거운데 괜찮을까요 1 D 2021/07/25 895
1228979 이낙연후보 페이스북 12 ㅇㅇㅇ 2021/07/25 1,477
1228978 윤호중,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jpg 5 원내대표되는.. 2021/07/25 1,943
1228977 진짜 심하게 넘어져서 걷기가 힘든데 서러워요 17 .... 2021/07/25 4,496
1228976 이재명 캠프 경기도 산하2급 기사삭제 3 ㅇㅇ 2021/07/25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