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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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없는분 계신가요?
1. 저 고장나서
'21.7.24 3:29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참고 있는데 살만해요.
땀 뚝뚝.2. ㅁㅁ
'21.7.24 3:32 PM (175.223.xxx.120) - 삭제된댓글패트병에 물 8할정도담아 두어개 얼려요
교대로 하나씩 타월에 둘둘말아 베개도 좋고 껴안아도 좋고3. 차라리
'21.7.24 3:32 PM (110.70.xxx.119)없으면 여름은 그런거지 하겠는데
에어컨 끄면 숨막히고 종일 켜고 있으니 머리아프고 그래요4. 선풍기 끼고
'21.7.24 3:32 PM (118.235.xxx.18)버팁니다. 미세먼지 없어 창문 다 열어놓을 수 있음에 감사해요.
고층 아파트고 단지 끝이라서요..어린아기 키우는 중도 아니고 ㅋ
먹을 거 좀 챙기러 움직였다가..밥 하는 게 아니라 빵 좀 꺼내오고 ㅋ
등에 땀이..밖에 있는 매미마저도 걱정되네요. 가난한 이웃들 부디
이번 여름 잘 지나야 할 텐데요..잔인한 날씨에요.5. 음
'21.7.24 3:33 PM (222.236.xxx.78)우리엄마요.
있는데 몇년간 안써서 못튼대요.
사람 불러서 고쳐준다해도 켤일 없다고 절대 부르지말래요.
그리고는 월세입자 에어컨 망가졌다고 며칠전 바꿔줬대요.
요즘 매일 매일 전화해요. 생사 확인차요. 그리고 자식한테 저런 엄마는 되지말자 다짐해요.6. 저요
'21.7.24 3:33 PM (210.179.xxx.14)불쌍하긴요. 선풍기 틀고 살아요. 우리네 삶이 이렇게 윤택하진 않았었기에 살만합니다.
다만, 젊은 세대인 아이들 방엔 창문형 에어컨 달아 줬더니 마음이 편하네요,
젊은이들은 어렵게 살아보지 않아서 더운거 못 견디니까 시원하게 해 줬어요.
정 힘들면 창문형 에어컨 하나 다셔요. 40만원이면 답니다. 실외기 없으니 달기도 편해요.7. 오늘은
'21.7.24 3:35 PM (110.70.xxx.119)에어컨이 없어도 창문을 열지 않는게 더 좋을듯해요
8. ㅁㅁ
'21.7.24 3:36 PM (175.223.xxx.120) - 삭제된댓글저요님 그돈이면 벽걸이 가능인데 뭔 청승
거실에 달고 문열어두면 모두가 쾌적인걸 ㅠㅠ9. ㅁㅁ님
'21.7.24 3:42 PM (110.70.xxx.119)벽걸이 아이들방까지 시원하지 않아요 저요님처럼 더위 못참는 아이들은 창문형 달아주는게 현명한거예요
10. ㅇㅇ
'21.7.24 3:42 PM (221.140.xxx.80)저요님
에어컨 사서 틀고 사세요
애들방은 달아주고 부모는 없이 사는것도
애들이 커서 부담되요
가족은 한집에서 다 같은 조건이야죠11. ㅁㅁ
'21.7.24 3:45 PM (175.223.xxx.120) - 삭제된댓글우리집 거실에 하나 돌아가는데 쾌적입니다
우린 그것도 추워 선풍기동원은 안합니다만 살짝 부족하면
거실 냉기를 선풍기로 각방에 당겨도되구요12. 윗님
'21.7.24 3:50 PM (210.179.xxx.14)올해 한 번 겪어보고 더위가 오래가면 내년엔 봄에 달아 볼까 생각 중예요.
이번 여름은 이미 중복이 지나서 매미도 나오고 잠자리도 돌아다니니
좀 있으면 시원해 질거라 생각하고 참아요.
실외기 다는게 너무 큰 공사라서 망설여 지네요.
애들 앞에서 엄마는 고생해도 된다는 교육을 시키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거 맞아요.13. ...
'21.7.24 3:50 PM (220.93.xxx.240)제가 2일전 선풍기 모터가 타버려서 에어컨만으로 하루 지내봤는데 선풍기만 vs 에어컨만 둘중 하나 고르라면 선풍기만으로 지내겠어요. 에어컨바람 건강에도 안좋기도 하고 선풍기바람이 훨씬 시원ㅎ
14. ... .
'21.7.24 3:51 PM (222.234.xxx.41)벽걸이 6평 하나로 온집 시원 쾌적하긴합니다만
지구생각해서ㅠㅜ
최소한틀어요15. ...
'21.7.24 3:51 PM (220.93.xxx.240)할 때도 많아요. 선풍기 배송 오기전까지 죽는 줄.
16. ㅇㅇ
'21.7.24 3:53 PM (39.117.xxx.195)얼마전에 2in1 에어컨 설치했어요.
신형이라 그런지 거실에 하나만 틀고 방문열어놔도
방안까지 냉기차서 시원해요
잠깐 몇달인데 견디자 이러지 마시고 꼭 사세요.
잠깐이니 어때요 빵빵하게 틀면서 영화도보고
시원한데서 움직이니 쾌적하고 좋아요~17. 선풍기보다는
'21.7.24 3:54 PM (221.149.xxx.179)써큐레이터가 좀 시원해요.
창문형에어콘 파ㅅㅋ 소음 엄청나다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LG도 창문형 나오나봐요.
벽걸이라도 에어컨 하나는 있는게 좋아요.
저두 더운 집에서 오랫동안 선풍기만으로
버텨보았는데 굳이 인간승리해서 ㅠ
시원하게들 보내세요. 어느나라보니 타이어
녹아 흐르고 벽도 흐르던데 이상고온 무섭지요.18. 저요
'21.7.24 3:54 PM (218.236.xxx.89)잠깐 전세사는 집이라
그리고 바람도 잘 통해서 견디고 있어요.
작년여름 같기를 고대했으나 뭐………수험생 있는것도 아니고
상 노인네 있는것도 아니고
아기 있는것도 아니고
이년만 버티면 돼서요19. 있는데
'21.7.24 4:00 PM (124.54.xxx.2)안틀어요. 평소 회사에서 냉방병에 너무 힘들어서 밖에 일부러 뜨거운 김(?) 쐬러 나가기도 해요.
그래서 주말만이라도 에어컨없이 있고 싶어요. 물론 덥죠..참아야 하느니라..20. 에어컨
'21.7.24 4:38 PM (49.1.xxx.76)작년에 딱 두 번 틀었어서, 그것도 한 번은 잘 되나 보려고..ㅎ
요번에 이사하면서 이 집은 여름에 어떤가 첫 여름은 그냥 나보고
너무 더우면 다음 해에 에어컨을 사든지 하려했어요.
이런 역대급 폭염일 줄 알았더면 미리 살걸 그랬다 싶기는 하지만 뭐 이제 주문해서 바로 올 것도 아니고, 선풍기와 아이스팩으로 버텨보려고요.
베란다 창에 은박지 바깥 쪽으로 향하도록 붙였고, 또 이중창 꼭꼭 닫고 커튼 치고 불 켜고 있어요.
수시로 찬물 샤워하고, 아이스팩을 무릎 안쪽에 대고 있으면 시원해요.
어제는 저녁나절에 머리가 띵~하던데, 오늘은 잠을 잘 자고나선지 한결 수월하네요.
며칠 전에 갑자기 정전됐다 2시간만에 들어왔는데, 그러고나니깐 냉장고라도 멀쩡하게 얼음 얼려주는 게 고맙네요 ㅎㅎ21. ㆍㆍ
'21.7.24 4:48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대단들 하시네요.
마당에 개 있고, 집안에 고양이 있는데
전쟁통이네요. 차광막하고, 얼음간식주고, 계속 물 뿌려주고 하는데도 너무 불쌍해요.
이건, 정말 전쟁 같아요.
책만봐도 숨이 막히고 하는데,
에어컨 틀고도 힘들고요.
저는 지구와 함께 장렬히 전사할래요.
에어컨 없이 꼼짝도 못하겠어요.
여름잠 잘것도 아니고.22. 그냥이
'21.7.24 5:16 PM (124.51.xxx.115)윗님 6평으로 온집이 시원요? 몇도 얼마나 틀면 가능할까요? 저도 거실에 6평 에어컨 있는데 거실 한쪽만 시뤈해요
23. .....
'21.7.24 5:47 PM (222.234.xxx.41) - 삭제된댓글ㄴ 24평 방3개.아파트 6평엘지에어컨벽걸이.
거실 에어컨 24도쯤 틀고
방문앞에 선풍기두고 방안에 찬바람넣어줘요
금방시원해져요
방문닫아도 한시간정도는 냉기로 안더운정도는됨24. ......
'21.7.24 6:03 PM (222.234.xxx.41)ㄴ 24평 방3개.아파트 6평엘지에어컨벽걸이.
거실 에어컨 24도쯤 틀고
방문앞에 선풍기두고 방안에 찬바람넣어줘요
(선풍기가핵심)
금방시원해져요
방문닫아도 한시간정도는 냉기로 안더운정도는됨25. 2k
'21.7.24 7:09 PM (121.169.xxx.209)반년후 에어컨 설치돼서 나오는 내집들어가서 안사고 버티고있는데 역대급더위네요ㅜ 저 위에 에어컨보다 선풍기가 시원하다는분ㅜ 이십년된 에어컨이라도 에어컨이 백배는 더 시원하쥬ㅜ
26. 대단하세요
'21.7.24 7:32 PM (211.177.xxx.49)20년 넘은 에어컨 고장나서 일주일동안 에어컨 없이 살았어요
바닥은 온돌이 되고 실내온도 33-35도
선풍기 4대를 돌리는데 더운 바람
가족들 체온까지 보태지니 - 정말 못견디겠던데요
북극곰도 생각하고 쪽방촌 사는 사람들 생각도 하려 했지만
정신이 피폐해지고 식욕도 없고 늘어지던데 ....
다들 대단하십니다27. 잠자리콩콩
'21.7.24 7:48 PM (219.251.xxx.244)중복날 딸아이 자가격리되고 그날 저녁부터 에어컨 고장났어요.
사는것도 2주뒤 as도 2주뒤
방학시작에 아이셋 데리고 2주버티기 들어갔어요.28. ㅡ
'21.7.24 10:22 PM (125.142.xxx.212)있지만 안 틀어요. 올 여름은 괜찮은 거 같네요. 덥지만 별로 습하지 않고요. 샤워하고 수건 적셔 짜서 두르고 선풍기 쐬니 괜찮네요. 아직 열대야가 더 남았을 수 있지만요.
페트병에 물 얼려 수건 싸서 안고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