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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 사시는 82님들께 거주문제에 대해 여쭤봅니다

..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21-07-24 13:07:02
베스트에 있는 50대 혼자계신분 글 댓글보니
집값하고 나이들어도 일자리있는 제주도에 내려와서 살라고
조언하신분이 계셔서 저도 여쭤봅니다

저는 60살 넘는 2~3후에 제주도에
내려가서 살까했는데요
( 친정 아버지 윗대의 고향이 제주도이지만 지금은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친척들도 아무도 없습니다)

이제 인생을 쉬엄쉬엄 정리하며 살 나이가되니
주위에 이제 저 혼자라
아버지 고향에가서 마무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건강이 허락되는날까지 제주도에서 소일거리하며 살고싶은데
바닷가라 집이나 살림살이가 부식이 잘되고
습기로 인해 건강이 빨리 나빠진다는말들이 있는데
괜찮은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답글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 더위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IP : 182.224.xxx.1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4 1:18 PM (58.79.xxx.33)

    그래서 중산간 지역에 사는 걸 선호한다고 하더군요

  • 2. ㅇㅇ
    '21.7.24 1:22 PM (180.228.xxx.13)

    살림살이 부식 있을수도 있어요,,,그런거 개의치 않을정도로 그리 안 비싼거 소박하게 갖추고 살면 될거같은데 습도는 문제예요,,예전에 직장 제주도 파견으로 1년 근무했는데 전 괜찮았는데 같이 간 동료가 바람맞는다는 표현을 하던데 습한 바람을 훅 맞아서 좀 아팠던적이 있어요,,,미리 한번 내려가 잠시 살아보세요

  • 3. ....
    '21.7.24 1:29 PM (61.98.xxx.248) - 삭제된댓글

    나이들고 몸이 아플때 찾아오는곳이
    일조량 많고 공기좋은 제주도인데
    여기와서 건강이 빨리 나빠진다는 말은
    잘 모로겠구요 ㅎㅎ

    해풍으로 인해
    집 차 살림살이 수명이 짧은것 맞습니다

    습기로 인해
    의류 특히 가죽제품 관리 어렵습니다

    바닷가 마을에 식자재마트 등 생활시설이 몰려있어
    실생활 편리합니다

    해풍을 피해 해발 400미터 이상 중산간 마을에 살면
    공기좋고 바람좋고 해풍없습니다

    -제주도 중산간지역에
    요즘 타운하우스 빌라 연립 등등 있습니다,
    단 마트가 멀수있으나 집근처 버스노선이 다닐 경우
    버스오는 시간에 맞춰 생활할수 있습니다
    (차가있으면 어디든 괜찮습니다)

  • 4. 일관성
    '21.7.24 1:29 PM (219.248.xxx.53)

    원글님, 82분들이 댓글 많이 달아주면 좋겠지만
    느영나영, 제주맘,제사모 두루 가서 물어보고 찾아보시면 정보가 더 많을 거 같아요.

    자신한테맞는 곳 찾으시길—-

  • 5. 참고
    '21.7.24 1:56 PM (59.7.xxx.91)

    혼자 사시는 거라면 제주시내 아파트가 낫지 않을까요
    단독은 관리도 힘들고 혼자 계시면 안전문제도 그렇고..
    바닷가쪽 아파트 말고 노형동이나 연동 쪽 추천드려요.
    편의시설 좋고 수목원 가깝고 바다도 그리 멀지 않구요
    어떤 소일거리를 찾으시는진 모르지만 알바자리 정도 구하기엔 외곽보단 훨씬 나을 거예요

  • 6. 제주도홀릭
    '21.7.24 1:56 PM (112.170.xxx.27)

    저도 알고싶어요~ 댓글찾아보려 댓글달아요^^

  • 7. 토평
    '21.7.24 2:23 PM (110.70.xxx.204)

    제주 산지 4년 됐어요. 주거는 바닷가에서 좀 떨어진곳. 가능하면 중산간이나 약간 더 높은 곳이 좋아요.
    올해는 습도도 덜하고 아주 날씨가 좋네요.
    습기 너무 무서워 하실 필요 없구요. 어디나 한두달은
    에어컨 틀고 사니까요.

  • 8. 토평
    '21.7.24 2:24 PM (110.70.xxx.204)

    그리고 고도랑 상관없이 주위 오름이나 산이 있으면 더 습한 지역도 있어요. 두루두루 알아보세요

  • 9. 토평
    '21.7.24 2:42 PM (110.70.xxx.204)

    남편이랑 저는 알러지성 비염이 깨끗이 나았어요.
    건강은 대부분 좋아지지만 여기 의료가 열악해서
    그건 좀 문제에요.

  • 10. 토평
    '21.7.24 2:44 PM (110.70.xxx.204)

    여기는 차 없으면 진짜 못살아요.
    다들 식구수대로 차가 있어요.
    버스 시간도 띄엄띄엄. 안가는 곳도 많구요.

  • 11. 제주10년
    '21.7.24 7:05 PM (222.236.xxx.55)

    제주 10년째 부적응자입니다 ㅎㅎ

    제가 왜 부적응자일까 원글님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제주에만 살아야하는 절실함이 없네요.

    두번째 습기많은 날씨요.

    세번째 교통과 병원이요.

    지금은 절충안을 찾았기에 좋은 점만 보면서 살고있어요.

    제주는 여행지로는 최고지만 거주지로는 만만치 않은 곳이네요.적어도 제게는요.^^;

  • 12. 24년차
    '21.7.25 3:56 PM (112.164.xxx.160) - 삭제된댓글

    23년인가 좌우간 98년도에 내려왔어요
    무조건 시내에 삽니다,
    교통좋고 사람들 많고 무엇이든 가능한곳이요

    제주시내에서만 삽니다,
    제가 법원동네에 오래살다가 이제는 동무시장있는 원도심에 내려와 살아요
    일단 여자 혼자던 둘이던 여자들이 중산간 가지 마세요
    외지도 가지 마세요
    그냥 중심가에 사세요
    밤에 무서운, 깜깜한 곳입니다,
    마트도 8시면 문닫는곳많고 식당들도 마찬가지예요
    택시비 5천원, 지금은 올라서 6천원이면 제주대학병원 가겠네요,
    뭐든 시내에 있어요
    시내에 사세요
    습기 많다 노래부르지만 여기도 지역마다 달라요
    저는 탑동바다에서 걸어서 1010분 걸리는데 우리집은 다행히 습기에 별 영향이 없어요
    단독주택이고 밑에집보다 한칸 높아서요
    집을 잘 고르세요
    찬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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