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딩크하기로 해놓고 말이 바뀌면..
결혼 생각 없었는데 딩크도 괜찮다고 해서
조건이나 그런게 별로여도 나를 그만큼 사랑하는구나 느껴서 결혼한 거 같은데
결혼 만 2년 지나니 애 하나만 낳자고 한대요.....
근데 애를 낳을 생각을 했으면
미리 준비를 했을텐데
딩크를 계획한거라 적게 벌고 좋아하는 거 하고 있는데
부부 합쳐 수입이 월 300인데 어떻게 서울에서 애를 하나만 낳아서 키울지;;;;
1. 헉
'21.7.24 10:35 AM (39.7.xxx.68) - 삭제된댓글부부각자 최저임금에 자식욕심이라니요
2. 딩크도괜찮다
'21.7.24 10:36 AM (211.227.xxx.165)결혼하면 아이낳을수 있다는건 염두해둬야 했고
딩크도 괜찮다~~는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겠다는~~식의
약속도 아닌 뭐도 아닌ᆢ
설마 그말 믿고 결혼했을까요 ㅠ3. 음
'21.7.24 10:36 AM (39.7.xxx.210)근데 시가 쪽에서도 낳으라고 한대서요...;;;
4. ㅇㅇ
'21.7.24 10:36 AM (125.176.xxx.57) - 삭제된댓글애 고생시킬일 있나
그런 자세면 낳지마요
애 키우기가 얼마나 힘든데5. 음
'21.7.24 10:36 AM (180.224.xxx.210)남얘기인 건가요?
저렇게 말 바꾸는 남자들 많아요.
반대로 여자도 결혼 전 약속 안 지키는 경우 많고요.
그들이 알아서 조율하겠죠.6. 음
'21.7.24 10:38 AM (39.7.xxx.138)네네
남 얘기죠. 저는 답답한데 자꾸 저한테 와서 얘기하고.
현실적으로 남자가 말 바꾼 흔한 케이스같은데 자꾸 자기 신랑은 안 그렇다고 하고.....
제가 결혼을 안 하고 그래서 정말 제가 보는 거랑 다른가 해서 글 올렸어요7. ..
'21.7.24 10:39 AM (218.50.xxx.219)딩크 하기로 약속하고 결혼했더니
그냥 애 낳자고 한다고 고민하는거보니
그 집 결국 애 낳겠네요.
딩크의 결심이 굳으면 저런다고 고민하나요?8. 애를
'21.7.24 10:41 AM (118.235.xxx.213)낳기로 맘은 바꿀수있는데 수입을 일단 더 늘리고 돈이 있어야 애를 낳아 기르죠..애기르는데 돈많이 든다는것만 말해주세요
9. 음
'21.7.24 10:41 AM (39.7.xxx.32)저도 그냥 어쩌다가라도 애 생기면 낳으라니까 그건 또 아니라고 하고 뭔지 모르겠어요
미스는 모르는 기혼의 세계 같은데 왜 나한테 와서 맨날 말하는지 ㅜㅜ10. 음
'21.7.24 10:43 AM (39.7.xxx.32)그리고 기분 안 좋은 건 딩크 아니었다면 결혼 안했을 남자인데 결혼 안정되니 싹 말 바뀌고... 기반을 더 다진 것도 아니고 미리 알려줘서 여자쪽이 기반을 다지든 이혼을 하든 하게 한 것도 아니고 저런다는 거요
좀 인간혐오 생겨요11. 수입
'21.7.24 10:51 AM (223.39.xxx.118)애는 낳을 당시에는 크게 돈은 안들어요..
12. ..
'21.7.24 10:51 AM (39.115.xxx.148)직장에서 유부남들 애 얘기 가끔 매일 들으면서 바뀌는게 대부분..
남자 여잔 안낳는다함 실전에선 대부분 딩크실패13. ...
'21.7.24 10:51 AM (61.105.xxx.31) - 삭제된댓글그래서 딩크하기로 했으면 남자가 영구 정관 수술해야돼요.
실컷 자유롭게 여유롭게 재미있게 둘이서만 돌아다니고 먹고 놀고 밤일 많이 하고 그러다 다 시들해지고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40대 말 되면 마음이 바뀌는데 여자는 가임기가 지나버렸고...14. ...
'21.7.24 10:54 AM (39.7.xxx.195)여자 입장에서는 억울한 거 맞죠 서울에서 둘이 합쳐 월 300 벌면서 아이 낳으면 애도 힘들텐데 그 남자도 웃기네요
15. 어머
'21.7.24 11:01 AM (122.42.xxx.24)말바꾼거 사기결혼이네요.
게다가 300으로 무슨 서울서 애를 키워요.
애 낳지말고 그남자랑 헤어지라하세요16. ...
'21.7.24 11:01 AM (39.112.xxx.69)이혼밖에 답이 없죠..
남자는 아마 딩크에 대해 깊게 생각안하고,
일단 여자가 그러자니 그러겠다 대답은 했지만..
설마..결혼해서 살다보면 생각바뀌겠지.
이런 생각이었을지도..
월소득을 떠나서,
일단 둘의 가치관이 다른거니 이혼밖에 답이 없어요17. 이혼해야죠
'21.7.24 11:09 AM (125.132.xxx.178)남자가 결혼하려고 감언이설로 꼬드긴건데 이혼해야죠. 본인이 그런 판단도 안되서 미혼지인한테 물어보는 원글지인은 사실 답정너라고 생각됩니다
18. 살자
'21.7.24 11:10 AM (59.19.xxx.126)원글 지인은 애기 낳을듯 하네요
안낳을거면 남편을 설득하거나 아님 이혼을 할거고 낳을생각이있기에 원글님께 호응를 구하는듯 하네요
근데 둘이 300이라면 혼자 150정도라는건데 각자 살아가기도 힘들듯하네요
남편에게 적어도 혼자 300벌때 그때는 한번생각해 볼문제 이네요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아기용품 가격도 만만치 않고 거의 얻어다 쓴다면 모를까
쉽지 않은 생활을 남편분도 알게 설득 필요해요19. ..
'21.7.24 12:05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둘이벌어 300이라니.. 최저임금 안되나요?
애를 어케 키워요.. 시부모가 돈대주나요??20. ...
'21.7.24 1:28 PM (223.38.xxx.82)원래 남자들이 저렇죠
일단 결혼 하기위해 거짓말
결혼하고나서 설득하면 하나는 낳겠지
하나 낳고나서 조르면 둘째도 가능 ~ 요런 생각들이더라구요
당연히 합가같은거 우리사전엔 없다 큰소리 치는것도
대부분 거짓말
결혼하고 나선 안면몰수하고
여자의 희생 요구
허술하고 세상 머리나빠 보이는 남자들도
저런 머리는 다 굴려요
딩크 하실 분들은 필히 각서쓰고 공증받으세요
자식 강요하거나 자식 갖고싶어서 이혼요구할시
위자료나 재산분할 문제같은거요21. 음
'21.7.24 8:02 PM (106.101.xxx.247)그 돈에 시부모가 애봐주는거 없이 애낳자는건 여자보고 쉬지말고 애 키우면서 일하란 얘기죠 진짜 무지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