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댁의 고2 아이들 뭐하나요
심플하게 내신포기 정시 준비한다고 하더니
관리형 독서실 가라니까 엄마가 관리해주면 된다고
독서실 월간권끊고 딱 2일 9시까지 갔네요.
주말이라고 1시 학원 수업까지 늦잠 잘 기세.
참 속터져요.
관리형 독서실은 대기 걸 정도로 자리없이 공부하는데
일반 독서실은 시험 때 아니니 할랑하고
본인만 열심히 공부하는 줄 아네요.
이 세월 다들 어찌 보내셨는지 애들 대학보내신 분들 다 존경스러워요. 사리나올것 같아요.
1. 고2
'21.7.24 10:38 AM (110.11.xxx.147)저두요 다들 어찌 그리 신통하게 대학들을 가는지ㅜㅜ
내후년에 우리에 이렇게 했어요 후배맘들 조언드리고 싶은
야무진 꿈은 엄마만 꾸고 있는걸로 아니 애초에 꿈도 못 꿀 지경ㅠㅠ
아침부터 답답하고 속상한맘에 82 들어왔다 동지만나 로그인했습니다ㅎㅎ
곧 생일인데 아이성적으로 이리 자존감 바닥치고 인생무의미한 때가 없네요
애 공부 못하는거 그게 뭐 대수냐 세상에 공부가 다냐 인생길다 한들 한번씩 그런걸로 나자신이 한없이 작아지는 때가 오는것 같아요2. 고2
'21.7.24 10:42 AM (112.154.xxx.39)학기중에 핸드폰 관리 잘되던 아이인데 지금 10시일어나 핸드폰 그리고 학원 그리고 낮잠 숙제 조금하고 다시 핸드폰 tv 답답합니다
3. ᆢ
'21.7.24 11:06 AM (219.240.xxx.130)저두 고2맘
괴롭네요 말해 뭐해요 톡서실가서 톡하는데4. 톡서실
'21.7.24 11:18 AM (211.250.xxx.224)ㅠㅠ 톡서실이었네요.
5. 참나
'21.7.24 11:19 AM (1.234.xxx.165)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 ..
'21.7.24 11:20 AM (223.33.xxx.148) - 삭제된댓글내신 말아먹고 정시한다고 룰루랄라(?)에요.
모고 수학빼고 다 1등급이라고 고3때도 그럴줄 아나봐요.
1~2시까지 늦잠은 기본이고 손에서 폰이 떠나질 않아요.
올림픽 시작해서 시간표대로 시청한다고 신났네요.
전 다 내려놨어요.....7. 마찬가지
'21.7.24 11:30 AM (125.177.xxx.70)우리집 고2도 내신 안나오니 대학안간다하고
이젠 정시준비한다더니
또 학원 안다닌다하고 시간이 아깝다나ㅋ
공부도 안하는데 뭐가 학원가는 시간이 아깝다는건지
상위권 애들은 좀다른지 그밑에는 다 하는 행동패턴이 비슷한것같아요8. 저희도
'21.7.24 11:32 AM (222.99.xxx.22)어디까지 내려놓는게 맞는지
공부빼고 버릇없는것도 다 제잘못인건지9. 고2담임
'21.7.24 12:48 PM (121.175.xxx.200) - 삭제된댓글한반에 두명 빼고는 정말 공부안해요.
학원 다니면서 공부한다고 착각하는중.....ㅠㅠ 랜덤으로 안부전화하면 자거나 롤 합니다;;
성적 급 상승한 애들은 정말 혼자 한 애들이에요. 필요한 부분만 인강듣고
교사 입장에서는 스카(스터디 카페)간다는 애들, 학원 절대 못끊다는 애들 점심에는 축구 같이 하고
가서 같이 노는 애들이에요. ㅠㅠ10. ..
'21.7.24 1:31 PM (221.139.xxx.40)고2 모의고사 점수 정말 믿으면 안돼요
고3되면 훅떨어짐요11. 모의속지마
'21.7.24 1:55 PM (180.229.xxx.46)고2까디 모의고사 성적 낚여 정시러된 애들 죄다 재삼수하고 결국 현역때 수시원서쓰던 대학이나 가면 다행이예요. 메디컬 제외 특히 문과는 대입에 돈 쓰지말고 어디든 가서 살 길 도모하는게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