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쭈쭈바 꼭지를 못따는 남편..

아놔 조회수 : 4,294
작성일 : 2021-07-24 00:43:00
쭈쭈바를 사다주니 꼭지를 못따서 초딩 딸한테 따달라고 하네요
아니 왜 그걸 못 따냐고 했더니 비닐이 늘어나기만 하고 떨어지질 않는다고 자기도 답답하대요
니네 둘은 잘 따서 먹는데 왜 자기껀 안 따지는거냐고
나이나 적나요 50 먹도록 쭈쭈바를 안 먹어본건가 엄마가 따준건가
진심 바보같애요
IP : 218.38.xxx.1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1.7.24 12:45 AM (49.161.xxx.218)

    전 가위로 자르는대요

  • 2.
    '21.7.24 12:46 AM (218.101.xxx.154)

    강호동이 삼각김밥 껍질 못벗기는거랑 같은 케이스
    그게 뭐 바보같나요?

  • 3. 그런가요
    '21.7.24 12:50 AM (218.38.xxx.12)

    울 남편 편들어주는 사람 다섯명만 나오면 저도 바보라고 한 말 취소할께요 ㅎㅎ

  • 4. ..
    '21.7.24 12:50 AM (106.102.xxx.67)

    요령이 없고 힘만 써서 그래요. 님이 더 바보같아요.

  • 5. 에이
    '21.7.24 1:13 AM (106.102.xxx.238)

    아무리 그래도 바보라고 하지 마세요.
    자꾸 바보라고 하면 바보온달과 결혼한 평강공주가 되잖아요.

  • 6.
    '21.7.24 1:19 A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저도 어렸을때부터 지금껏 못 땃어요 매번 가위를 쓰거나 가위가 없으면 쭈쭈바를 안 먹는...그래서 빠삐코 손으로 비틀어서 딸 수 있게 나온게 어찌나 반갑던지...저도 50대에요

  • 7. ㄴㄴ
    '21.7.24 1:22 AM (125.177.xxx.40) - 삭제된댓글

    예전에 서울대 공대 나온 박사 부부가
    세탁기를 하루 종일 돌려도 빨래에서 쿰쿰한 냄새가 나서
    둘이서 공돌이의 지식을 총동원해서
    세탁기의 원리며 뭐며 온종일 분석하고 연구했는데
    세제를 안 넣고 돌린 걸 나중에 알았다고...
    누구나 모자란 부분이 있는 거죠.

  • 8. ㅇㅇ
    '21.7.24 1:27 AM (79.141.xxx.81)

    남편분 귀여운데요

  • 9. 그거요
    '21.7.24 1:33 AM (175.121.xxx.7)

    꽝꽝 얼어있을 때 따야 잘 되거든요
    냉동실에 다시 얼려보세요~
    저도 꺼낸 직후 아님 잘 안되더라구요
    요즘 재질이 더 부드럽게 나오는 거 같아요

  • 10. ㅡㅡㅡ
    '21.7.24 1:55 AM (122.45.xxx.20)

    그거 아다리? 잘 맞아야해요. 스냅이랑 온도. 가위가 답.

  • 11. ㅎㅎㅎ
    '21.7.24 3:06 AM (14.39.xxx.201)

    그런거에 바보같다고 욕하면 욕할 일이 엄청나게 많겠네요
    웃어넘길 일을 넘기지 못하고 님같이 바라보는 사람 무서워요
    자기 실수는 넘어가고 늘 남 욕 할 것 같아서요

  • 12. 에이그
    '21.7.24 3:09 AM (211.220.xxx.8)

    여친들 쭈쭈바 안 따주셨나보네요ㅎㅎ
    너어무 다 잘하면 존경해야 되잖아요. 그런남편 피곤해요.
    걍 바보라고 놀리는점도 있어야 즐거움ㅎㅎㅎ

  • 13. 가위
    '21.7.24 3:24 AM (68.129.xxx.181)

    저도 쭈쭈바 못 따요.
    그래서 안 사먹어요.

  • 14. 누구나
    '21.7.24 4:42 AM (94.202.xxx.104)

    못하는 부분이 하나씩(여러개일수도) 있잖아요.
    중요하지고 않고 일년에 몇번 하지도 않는 쭈쭈바 따는거 못한다고 바보라고 갑갑해 하시는거 보니 다른것도 다 맘에 안 드시는 듯~

  • 15. 아휴
    '21.7.24 5:03 AM (149.248.xxx.66)

    못따는게 아니라 안따는거겠죠.
    딸한테 해줘 하는 이 재미로.
    저도 병뚜껑 까짓 죽을힘을 다해 따면 딸수있어도 옆에 남편있음 따줘. 합니다. 그냥 그게 좋아서요.
    이런절보고 남편이 그거하나 못따냐 바보냐 안하고 매번 따주는게 고맙네요.

  • 16. 퀸스마일
    '21.7.24 6:04 AM (202.14.xxx.169) - 삭제된댓글

    손이 미끄러울수도, 자주먹지는 않지만 꺽는 부분이 녹으면 안잘리던데요.
    얼른 가위라도 갖다주지 그랬어요.

    제가 부부상담을 문서로 정리하는 일을 해봤는데요.
    못생겼다, 맨날 아프다, 말주변없다,,가..
    꼴에.., 맨날 골골, 병신같아요로 변하는 시점에 모두 이혼 내지 파탄이 나더라고요.

    경멸이라는 감정이 들면 걷잡을 수가 없는것같아요.
    그런 마음이 들면 쳐내세요.

  • 17. 쮸쮸바
    '21.7.24 7:12 AM (92.98.xxx.31)

    쮸쮸바 플러스 천하장사 쏘세지 이빨로 쭉 밀어서 잘근잘근 부숴먹는 남편 여기 있어요.
    빨간 비닐 껍데기는 한번도 이용해 본ㄴ적 없어요.ㅜ

  • 18.
    '21.7.24 7:38 AM (121.132.xxx.211)

    50다되서 초등딸한테 쮸쮸바따달라는 남편은 귀여울 수있어요. 근데 다른면에서는 어느정도 평균이상이어야합니다.
    원글님이 바보같다하는거보니 그게 아닌가싶네요.
    쮸쮸바꼭지까지 못따!!!!! 이건가요? ㅎㅎ

  • 19. ㅎㅎㅎ
    '21.7.24 8:19 AM (1.246.xxx.144) - 삭제된댓글

    위 음님 댓글 처럼 쮸쮸바 꼭지도 못따면 안 귀엽고
    쮸쮸바 꼭지만 못따면 귀여울거 같아요
    저도 그거 잘 못하고 캔도 잘 못 따니 남편이 꼭 해 줘요
    사실 저는 바보 맞고요ㅠ

  • 20. 내 남편은
    '21.7.24 8:33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50대
    더위사냥을 못 까요

  • 21. 별 게
    '21.7.24 8:54 AM (121.162.xxx.174)

    다 바보 같네요.

    근데 가위로 자르면 될 걸 왜 끈적끈쩍하고 손에 물기 묻게 ㅎㅎ

  • 22. 5명 넘었어요
    '21.7.24 8:59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전 애들이 못따는데 답답해요.

  • 23. 원글이
    '21.7.24 10:26 AM (218.38.xxx.12)

    주말에 아이스크림이 냉동실에 있어야 하니까 더운데 초등딸이랑 무인가게 가서 잔뜩 사갖고 왔더니
    앉아서 받아먹으면서 못까니까 뭥미 싶더라고요
    수박씨 참외씨 다 발라줘야 먹고요 귤 한라봉 천헤향 하얀 섬유질 부분 다 떼줘야 먹어요
    어머니가 그렇게 키우셨어요 전 어쩔수가 없네요
    하여튼 남편편이 5명이 넘었으니 바보는 취소하는걸로 하겠습니당 ㅋㅋㅋ

  • 24. 안 먹게
    '21.7.24 11:22 AM (121.162.xxx.174) - 삭제된댓글

    두시면 되죠
    수박씨 발라주고 섬유질 떼어주고
    그럼 옆에 초딩애는 두고 남편만?
    아님 님도 그렇게 키우셨다 소리 들으실텐데요—;

  • 25. 여기도
    '21.7.24 1:54 PM (223.38.xxx.86)

    똑같은 남편 1명 있네요. 쭈쭈바 꼭지는 잘 따는데
    저랑 만나기 전까지 평생 천하장사 끝부분 가위나
    이빨로 뜯어서;; 먹고 살았다네요. 제가 빨간 끈 부분
    이용해서 소세지 까는 거 보고 엄청나게 놀라면서
    어떻게 한 거냐고;;; 어떻게 이걸 모를수가 있냐고
    했더니 옛날에 처음 나왔을 때는 다 붙어 있었기 때문에
    편리하게 변한 걸 몰랐다고.. ㅡㅡ
    그리고 평생 손이나 몸에 로션을 발라본 적이 없대요.
    핸드크림, 바디로션 쓸때마다 제가 자기를 망쳐놨다며
    원망하면서 투덜거립니다 ㅋㅋㅋㅋㅋ

    그런데 반대로 저도 캔이나 음료수 뚜껑 잘 못 따서
    다 남편 시킵니다. 오히려 어릴 때는 잘 땄었던 거 같은데
    안하다 보니? 점점 진짜로 못하게 되더라구요.
    뭐 둘 중에 한명이 할 줄 알면 됐죠 뭐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8706 서울부심요. 13 Jath 2021/07/25 2,902
1228705 휴가왔는데 더워서 리조트 들어가고 싶네요 6 ... 2021/07/25 3,586
1228704 안단있는 원피스 안단 잘라도 되겠죠? 6 샤베트맘 2021/07/25 1,391
1228703 사건그후) 11년지기 경찰관 살해 승무원 7 ... 2021/07/25 4,835
1228702 이낙연 “부울경 메가시티 성공해야” 7 .... 2021/07/25 837
1228701 비닌내 안나는 우유 있을까요 6 밀키 2021/07/25 1,585
1228700 차이나는클라스 반도체편 8 .. 2021/07/25 2,288
1228699 고기를 끊은 지 3달째입니다, 변화 15 채식 2021/07/25 8,379
1228698 집에서 유일한 프리랜서인데 재취업 할까 고민 중이요.. 2 ㅜㅜ 2021/07/25 1,074
1228697 MBC 왜이러나요? 나라망신 16 .... 2021/07/25 3,340
1228696 코로나 완치자중에 델타변이 감염된 사례가 있나요? 2 . . . 2021/07/25 1,785
1228695 다둥맘인데 그저께부터 침대와 한 몸이예요 4 ㅇㅇ 2021/07/25 1,777
1228694 결혼한 자식 집에 오면 집에있는 음식 많이 주나요? 27 우유 2021/07/25 6,550
1228693 눈영양제 루테인 효과있나요? 12 효과 2021/07/25 5,639
1228692 코로나 검사 급 확대 후 늘어난 확진자 숫자로 3 ,,, 2021/07/25 1,427
1228691 인견속옷 새거에서 냄새가 너무 나는데요 1 세탁 2021/07/25 1,512
1228690 일본을 닮은 이낙연이 싫은 이유 58 엄중싫어 2021/07/25 2,541
1228689 한국에서 상류층은 경제적 개념인가요? 4 ㅇㄹ 2021/07/25 2,052
1228688 귀여운 며느리가 임신을 했는데 59 888 2021/07/25 28,332
1228687 소비를 미친듯이 했네요;;; 8 ㅇㅇㅇ 2021/07/25 5,687
1228686 여자 미모의 바로미터는 16 ㅇㅇ 2021/07/25 7,887
1228685 어제부터 에어컨 안 끄고 지금껏… 14 명아 2021/07/25 3,897
1228684 당근거래하는데 시범보이는 어머니 글 못 찾겠어요. 2 ?? 2021/07/25 1,341
1228683 어제 결사곡에서 3 집콕생활 2021/07/25 2,369
1228682 제주중학생사건 청와대 청원요 9 동의 2021/07/25 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