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혼자 놔두고 해외 한달살이는 좀 그런가요?

Coyuucn 조회수 : 4,334
작성일 : 2021-07-23 23:24:48
코로나 잠잠해지면 방콕이나 뉴욕 둘중 한곳에 한달살이 생각하고 있는데 남편이 워낙 혼자 잘놀고 즐기는 스타일이라 오케이 할줄 알았는데 자기 같으면 저혼자 놔두고 한달이나 못갈꺼 같은데 어떻게 갈 생각을 하냐고 뾰루퉁 하네요
남편하고 같이 하고 싶어도 비행기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라 한번쯤은 저라도한달살이는 해보고 싶었는데 그냥 몇 박 며칠 관광으로 만족하며 살아야 겠네요 ㅠ
IP : 111.65.xxx.10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1.7.23 11:31 PM (1.237.xxx.191)

    순진하시네요 남편분은 사회생활 잘하시겠어요
    남편들 출장가도 대놓고 티안내서 그렇지 신혼부부나 갓난쟁이 있는집 아닌이상 다 좋아해요
    남편들이 와이프 친정가는거 젤좋아하듯이.
    말만 그렇지 벓써 뭐하고놀지 계획짤지도
    아니면 그돈이 아까워서 그런걸수도

  • 2. 원글
    '21.7.23 11:37 PM (111.65.xxx.109)

    애는없고 남편이 제가 쓰는 돈을 아끼는 스타일은 아니라서요;

  • 3. ..
    '21.7.23 11:37 PM (125.187.xxx.209)

    어머나 남편 최고 행복할 시간이죠~~~
    저 아이 데리고 캘리 한달 댕겨왔는데
    너무 행복했던데요?
    전 저대로 행복
    완전 윈!윈!ㅋㅋㅋ

  • 4. 원글
    '21.7.23 11:39 PM (111.65.xxx.109)

    저도 완전 윈윈일꺼 같은데 딴건 거의다 오케이 하는데 한달살이는 정색하는지 원 ㅠ

  • 5. 킄ㅋㅋㅋ
    '21.7.23 11:52 PM (59.18.xxx.221)

    그 남편, 어디서 스킬 제대로 전수받고 왔네요!
    싫은 척, 아쉬운 척, 서글픈 척.
    유부남 많은 까페 가면, 아내가 친정간다고 할 때 어떤 태도 취해야 하는지 방법들 전수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ㅎㅎㅎㅎㅎㅎㅎ

  • 6. 엥..
    '21.7.23 11:59 PM (125.191.xxx.252)

    결혼 20년차 울남편은 절대 싫어해요. 혼자 친정간다면 악착같이 시간내서 같이 가야하고 놀러도 혼자간다면 어떻게든 휴가내서 같이가야하고.. 당연히 본인도 혼자하는건 절대안되구요.. 근데 집에서는 혼자 잘놀아요. 저혼자 몇시간 외출하는건 아무 상관안하구요. 근데 집에 혼자 자거나 밥먹는건 너무 싫어해요.

  • 7. 남편이
    '21.7.24 12:00 AM (124.54.xxx.76)

    혼자 잘하는 성격이면 잘있던데요
    근데 외롭다고 난리였어요

  • 8. ㅎㅎㅎ
    '21.7.24 12:00 AM (27.117.xxx.48)

    남편분 가정생활 만랩 !!

  • 9. ㅡㅡㅡㅡ
    '21.7.24 12:04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내 돈으로 가는거면 아이도 없고,
    님편이 싫다해도 어거지로 갈 수도 있죠.
    남편 버는 돈으로 남편이 싫다는데
    한달 해외살이는 그렇지 않나요?
    1, 비용이 내돈인지 남편돈이지.
    2-1, 내돈이면 남편이 싫다해도
    어거지로 다녀 올 수도.
    2-2, 남편돈이면 남편이 싫다는데 굳이 가는 이유가?
    3. 남편이 겉으로만 싫은척 가면 좋아할거다
    그러면 무조건 ㄱㄱ

  • 10. 가세요
    '21.7.24 12:51 AM (111.65.xxx.122) - 삭제된댓글

    내일 죽는다면
    다시 전염병 창궐해 3년간 여행 못한다면
    갑자기 건강 악화된다면

    결론은 열정 있을때 가세요.

  • 11. ㅇㅇ
    '21.7.24 1:51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도그랬더니ㅡ시골 가는거ㅡ
    남편은 .가라ㅡ하던데
    표정이섭섭한 티 나던데요
    저도 좀미안했구요

  • 12. wii
    '21.7.24 3:37 A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동생이 남편 두고 애들 데리고 방학마다 자주 했어요. 어학연수차 간 거죠. 처음엔 남편이 데려다 주고 올때도 며칠 왔는데 뉴질랜드 같은데는 머니까 6주 있으면 열흘전쯤 와서 같이 관광하고 가던데요. 별일 아닌거 같은데요.

  • 13. 저 맞벌이
    '21.7.24 7:56 AM (183.98.xxx.141)

    남편이 우리 놔두고 한달살이 하러간다? 열받아 미칠거 같습니다

    지 친구랑 하와이 일주일 간다고 했을때도 화나긴 마찬가지였음. 가족 구성원이라는게 레저멤버일 수도 있지만
    같이 게임을 뛰는 팀원, 회사의 같은 부서원이라고 생각해보셔요

  • 14. ㅎㅎㅎㅎ
    '21.7.24 8:58 AM (121.162.xxx.174)

    혼자 잘 노는 스타일

    님 저라면 남편 섭섭할까봐
    나는 안 가?
    돌아서면 만세—;
    더구나 남자들이야 뭐 ㅎㅎㅎ

  • 15. 같이 가삼
    '21.7.24 9:04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비행기 싫어해도
    그 사랑으로 극복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3121 TV가 새로 들어왔어요 4 2021/09/04 1,203
1243120 요즘 제가 음악에 폭풍 관심이 생겨서 미친듯이 듣고 있는데.. 7 아이 2021/09/03 1,110
1243119 한동훈이 있는 사법연수원은 7 ,,,,,,.. 2021/09/03 1,801
1243118 엘레베이터 문 닫힘 버튼에 대해 16 엘레베이터 2021/09/03 3,901
1243117 전에 의전원 치전원 로스쿨 왜 만든거에요? 18 .. 2021/09/03 2,609
1243116 자녀가 이런 질문하면 뭐라 답하세요? 17 ㆍㆍㆍ 2021/09/03 3,887
1243115 삼계탕 만들 닭을 냉동하면요~ 3 2021/09/03 1,016
1243114 죽고*다 이런거 제목에 안썼으면 좋겠어요 17 2021/09/03 1,906
1243113 알로소 소파 어떤가요? 인테리어 2021/09/03 920
1243112 최상위 외모로 사는건 어떤느낌일까요? 28 코코 2021/09/03 10,026
1243111 미국 햄버거 세트라는데 20 ㅇㅇ 2021/09/03 5,959
1243110 무아집.무소유...실천 하는분 계신가요? 6 수행자의삶 2021/09/03 1,735
1243109 K- 창의력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보세요 9 대박영상 2021/09/03 3,340
1243108 300바지사패러디 4 ^^ 2021/09/03 1,042
1243107 결혼식 참석 해야 할까요? 11 121 2021/09/03 2,135
1243106 코로나로 재수 반수도 많다고 2 ㅇㅇ 2021/09/03 2,581
1243105 이재명 머리 뒤에 핀 꽂은 거 맞아요? 6 한 번 보세.. 2021/09/03 2,977
1243104 편스토랑 마늘가는거 어떤건가요? 4 ㅇㅇ 2021/09/03 2,051
1243103 결혼비용 가능할까요? 4 결혼 2021/09/03 1,831
1243102 태권도장선물 7 선물 2021/09/03 1,508
1243101 학교장 추천서 받으려면 누구한테 연락해야하나요? 6 재수생 2021/09/03 1,745
1243100 이진동"취재원, 국민의힘 관계자" 6 ㅇㅇ 2021/09/03 1,445
1243099 재취업 세달후 일년후 좋아질까요? 8 휴.. 2021/09/03 1,383
1243098 왜 이렇게 댓글들이 험해졌죠? 6 오랫만에 2021/09/03 982
1243097 죽고싶을때 어떤드라마보며 견디셨어요 ? 26 ott 2021/09/03 4,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