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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3학번인데요 90년대 후반 시집갈때

..... 조회수 : 4,333
작성일 : 2021-07-23 14:05:50
93학번인데요,
과에 삼수해서 들어온 언니가 있었어요.
당시에 명품백에 중형차 몰고 다녔는데
졸업 직전 시집간다고 청첩장을 돌렸어요.
당시엔 제가 경제개념 없을때라 그냥 막연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 언니 집이 되게 부자였던것 같아요.
남자가 뭐하는 사람인지는 모르겠고
집안이 철강쪽 사업하는 집이었는데
암튼 언니가 시집 가면서 1억 들었다고 했었어요.
제가 비혼이고 잘 몰라서 그런것도 있는데;;;
그러니까 그때가 96년이니
당시 보통 3~4천? 잘해가면 5~6천 정도 들때 맞죠?





IP : 223.39.xxx.20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
    '21.7.23 2:09 PM (1.227.xxx.55)

    90년대 후반 결혼, 1억 좀 넘게 들었어요. 남편이 의사.

  • 2. 네 맞아요
    '21.7.23 2:09 PM (210.181.xxx.104)

    그 무렵 1억 들여서 결혼한 제 친구도 시댁이 중소기업 운영하고 저택에 살았음. 당시는 호텔 결혼이 불가할때라 있는 집들은 무역센터나 63빌딩 둘 중 하나에서 결혼 많이 함.

  • 3. 으싸쌰
    '21.7.23 2:14 PM (218.55.xxx.109)

    네 맞아요

  • 4. Ul
    '21.7.23 2:22 PM (121.174.xxx.114)

    잘난 남자면
    1억 지참금 가져가는건 다반사였구요
    아파트 한채+ 자동차 추가로 해 갔어요.

  • 5. 2억
    '21.7.23 2:23 PM (222.103.xxx.217)

    96년에 친척언니 2억 넘게 들었어요. 남편이 인턴만 마쳤던 군의관(전문의 아니었던).

  • 6. 하.....
    '21.7.23 2:28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96학번이고, 저 2002 년 결혼했는데...
    다세대 주택 전세 오천으로 시작, 남편 집값, 전...천오백정도 썼어요. 26결혼...어리고 뭘..몰랐던거 같아요 ㅜㅜ

  • 7. ..
    '21.7.23 2:35 PM (180.71.xxx.240)

    그때 사짜직업군하고 혼사할때
    기본 열쇠3개였고요
    지참금이나 개업해주는 조건이 많았어요

  • 8. ..
    '21.7.23 2:38 PM (222.236.xxx.104)

    윗님말씀대로 .진짜 열쇠3개는 그시절에도 나왔던 이야기 였잖아요..ㅋㅋ 저희세대는 아닌데 .. 저보다 띠동갑 사촌언니들 집안에 몇명있는데 그언니들이 시집갈때 생각해봐도 그때도 좀 있는집안에 시집가면 억대였던것 같아요..

  • 9. 96년 결혼
    '21.7.23 2:45 PM (39.7.xxx.28) - 삭제된댓글

    24평 아파트 다 채우니 2천 들었고.
    현금.주식 2천 들고갔어요. 평범 직장커플.
    지방은 3,4천도 많이 한편에 속함.

  • 10. 그때
    '21.7.23 3:03 PM (211.36.xxx.70)

    93학번 20년에 결혼하면서 1억으로 시집갔어요
    엄마아빠가 남편 맘에 들어해서 많이 해주셨죠
    혼수 안하고 남편도 1억 그리고 혼수는 남편이 채우고
    암튼 그때 2억으로 집 구매한 게 신의 한수

  • 11. 음음
    '21.7.23 3:07 PM (106.102.xxx.129)

    서울의 평범한 사람임.
    주변에 90년대 후반 2000년 대 초반에 결혼 많이 했는데
    혼수랑 결혼식 비용만 쓰니까
    3000만원 안쓰고도 결혼하더라구요.
    남자들은 서울에 전세 해오고

  • 12. 94학번
    '21.7.23 3:19 PM (219.248.xxx.248)

    졸업무렵 친구언니 선봐서 의사랑 결혼하는데 3억 들었다 했어요. 어릴때라 열쇠3개외에 3억인진 안 물어봤죠.
    76년생 제 남동생도 의대졸업하고 선 들어올때 보면 병원차려준다는 집, 열쇠3개 해준다는 집..주변서 선 들어오더라구요.
    주로 딸만 있는 잘사는집이었어요.
    결국은 연애결혼해서 예단 천만원받고, 엄마가 작은 전세아파트해줘서 살림 넣었으니 그정도면 삼천 안들었겠다 싶더라구요.
    제가 그 다음해에 결혼했는데 기본으로 하니 삼천 안들더라구요.

  • 13. 그땐
    '21.7.23 3:45 PM (211.117.xxx.241)

    전세금이 싸서 남자도 결혼비용 몇천밖에 안들었어요

  • 14. ???
    '21.7.23 4:10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경기도 변두리 22평 전세가 8천넘었는데 위 댓글 211 뭔소리하세요?

  • 15. 우와
    '21.7.23 4:35 PM (210.91.xxx.237)

    이런 이야기 신기하네요. 09년도 결혼할때 신랑이 강남 아파트 전세 3억 해보고, 제가 5천으로 집 채우고.. 그때 엄마가 전세3억 비싸다고 신랑을 자랑스러워 하셨는데! ㅋㅋ 이제 전세 10억 넘을듯요

  • 16. 으싸쌰
    '21.7.23 4:36 PM (218.55.xxx.109)

    그때도 imf 직후라면 집값 떨어지고 전세가 좀 올라서에요
    그 전엔 분당 작은 평수 3~4천도 있었어요

  • 17. dddd
    '21.7.23 4:46 PM (218.39.xxx.62)

    그 때 분당이 존재감이 있었나요?

  • 18. 밀레니엄 결혼
    '21.7.23 4:59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저 교사, 남편 의대생(학생!!!!)
    둘다 지방
    연애 결혼

    저는 타던 내 명의 차
    32평 내 명의 집
    시부모님 밍크코트 악어백,
    토스카나 코트 악어지갑,
    남편 금딱지 시계...
    예단 천만원

    이렇게 해갔는데
    시골 시어머니 아들 위세 겁나 떨다
    (왜 내 아들 명의 아니냐고 소리지름)
    지금 손절

    코트 백 지갑 빼곤
    전부 내가 회수(뭐 원래 내꺼 였으니)

    자식 잘 살길 바래야지
    자식 앞셔워 자기 앞 길 도모 하면 쓰나~

  • 19. 투머프
    '21.7.23 5:36 PM (175.121.xxx.113)

    부산
    91학번 97년 결혼
    전세 6천 반반 하고 살림 2천 내가 하고
    예단 예식비 등 천만원 정도 쓴듯

  • 20. 저요
    '21.7.23 10:26 PM (61.254.xxx.115)

    92학번 96년초에 결혼하면서 서울아파트에 중형차한대 결혼식비용해서 2억2천 썼어요 잘난남자 만났음.그후로도 계속 부동산 증여 받고요 평범하사람끼리 하는 동창들보니 이천들고 결혼하대요 대부분이~

  • 21. 전세
    '21.7.24 1:13 AM (218.38.xxx.119) - 삭제된댓글

    몇천은 무슨 다 전세자금대출
    결혼하면 마통 1.2천은 기본 에휴
    나도 회사다니는데 조직 내 대부분 남자들 저지경
    대기업인데 그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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