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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도 부모도 모르는 비밀

요건몰랐지 조회수 : 30,447
작성일 : 2021-07-23 11:56:44
있으신 분들 한번 살짝 말해보세요 ㅋ
전요
고딩때 아빠 사업 쫄딱 망가지면서
의대도 아닌걸 7년을 다녔어요ㅎㅎ
휴학하고 등록금벌고 또 다니고...
제가 가장 오래 했고 벌이도 좋았던게
나이트클럽 디제이였어요
첨엔 주방보조로 들어갔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디제이 보조를 하게 됐고
제가 흥이 많고 춤도 잘추다보니...ㅎㅎ
무려 삼년을 했네요
키도 컸고 이동수단으로 오토바이를 타다보니
머리도 숏컷에 화장도 안하고 다녀서인지
여자손님들한테도 인기가 좋았어요ㅋ
졸업하면서 운좋게 취업이 좋은 곳에 돼서
머리도 기르고 화장도 조신하게하고
회사 다닐때 거래처 사장님이 당신 아들이
근면 성실하고 저랑 잘 어울것같다고 소개하셔서
일년 연애하다 결혼했는데
남편은 제가 힘들게 공부하느라 놀줄도 모르고
되게 재미없는 청춘을 보냈다 생각해서
짠해합니다 ㅎㅎ
제 아이 둘이 어려서부터 지금까지도 흥이 참 많은데
누굴 닮아 그런지 모르겠다고.....ㅋ
IP : 112.169.xxx.189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21.7.23 11:58 AM (61.99.xxx.154)

    재미있네요 ㅎㅎ

    열심히 사셔서 복 받으신듯. ^^

  • 2.
    '21.7.23 11:58 AM (110.12.xxx.4)

    님 쫌 멋지신듯요
    여자가 디제잉을 하다니

  • 3. ㅁㅁㅁㅁ
    '21.7.23 11:59 AM (125.178.xxx.53)

    출생의비밀 ㅋㅋㅋ
    멋지시네요
    이제 얘기하셔도 되지않아요?

  • 4. ..
    '21.7.23 12:04 PM (211.243.xxx.94)

    아 멋진 캐릭터..

  • 5. ㅇㅇ
    '21.7.23 12:05 PM (223.62.xxx.229)

    그냥무덤까지 가지고 가세요 남편이 청순하게생각했던 아내의 과거생각이 한순간 무너집니다 ㅠ

  • 6. 오~
    '21.7.23 12:08 PM (175.199.xxx.119)

    남편이 알아도 이뻐 할것 같은데요

  • 7. 절대
    '21.7.23 12:10 PM (112.169.xxx.189)

    말 안할거예요ㅋㅋㅋ
    청순쪽은 아니지만 제가 엄청 고지식하고
    보수적인 마인드인 사람인 줄 아는지라 ㅎㅎ
    가끔 그런말은 해요
    은근 대범하고 쿨하다고 ㅋ

  • 8. ㅇㅇㅇ
    '21.7.23 12:10 PM (39.124.xxx.75)

    우와~ 멋지네요

  • 9. 인간적으로
    '21.7.23 12:11 PM (98.228.xxx.217)

    멋있는 분이네요. 부러워요.

  • 10. 계속
    '21.7.23 12:11 P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비밀하는게 좋을 듯
    선입견때문에 일순간에 상상의 나래로,,,
    하고 싶어도 덩치에서 땡!
    키도 크고 카리스마 있어야할듯

  • 11. ㅋㅋ
    '21.7.23 12:12 PM (175.196.xxx.191)

    아이들까지 흥이 많다니 부럽네요
    그당시 디제이 월급은 얼마를 받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그 흥이 남편 앞에서 한번도 나오지 않았는지도 궁금해요

  • 12. ㅇㅇ
    '21.7.23 12:14 PM (180.230.xxx.96)

    와~ 그흥을 어찌 누르고 사시나요
    멋지심
    아이들 누구닮았다니 ㅋㅋㅋ

  • 13. 아니 왜
    '21.7.23 12:23 PM (112.169.xxx.189)

    얘기들 좀 풀어보시라니까
    제 얘기만 듣고 마시는거예요 ㅎㅎㅎ
    둘째 낳고 몇달 뒤
    당시 미대 졸업반이던 막내시누이
    졸전 기념으로 모 호텔 나이트클럽에
    간 적이 있어요
    아이 낳고 너무 집에만 있다고
    그때도 남편이 짠한?마음에
    아가씨 보호자 겸 해서 절 보냈는데
    보호자는 개뿔 제가 더 신나서
    무념무상으로 춤을 추는 바람에
    아가씨랑 친구 둘이 입을 못 다물....
    나중에 남편한테 그러더래요
    언니 몸놀림이 범상치가 않더라고 ㅋㅋㅋㅋ
    내가 집에서 서포트만 해 줄 수 있었으면
    무용 전공했을거라했자너~ 하고 넘김요
    그 얘긴 여러번 했었어요 사실이니깐^^

  • 14. ..
    '21.7.23 12:29 PM (183.98.xxx.81)

    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요.
    보이는 게 다가 아닌데 말이죠.

  • 15. 몸치
    '21.7.23 12:29 PM (118.235.xxx.210) - 삭제된댓글

    으악~~~~ 춤추는거 보고싶다

  • 16. 하....
    '21.7.23 12:29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에 일주일에 한번은 나이트 간다는 학부모 있는데 ㅋㅋㅋ 진짜 가서 춤만추다 온데요. 남편도 인정하고, 다녀오라고 한다고 ㅋㅋㅋ
    와~~그 흥/끼를 어찌 누르고 사나요^^????
    에어로빅 아님 줌바댄스라도 ~~~

  • 17. ...
    '21.7.23 12:32 PM (175.223.xxx.124)

    이렇게 쇼킹하기가 흔하지는 않잖아요 ㅜㅜ ㅋ

  • 18. ㅋㅎㅎㅎㅎ
    '21.7.23 12:33 PM (121.165.xxx.112)

    님 너무 재미있어요

  • 19.
    '21.7.23 12:34 PM (112.169.xxx.189)

    그 흥은 아침 저녁 샤워할때
    신나는 음악 틀어놓고 춤도 추고
    고래고래 따라부르기도 하는걸로
    누릅니다 ㅎㅎㅎㅎ
    저 화장실 들어가면 삼십분 기본인데
    아무도 안건드려요
    워낙 오래된 습관이라 그러려니 하죠 ㅋ
    단체로 모여 배우는 춤 종류는 안즐겨서
    에어로빅 줌바 안해봤고
    헬스는 한 이십년째 하고 있어요
    코로나 이후로는 퇴근 후 홈트만 하지만요
    덕분에 발에 채이는게
    무게별 덤벨이네요 ㅎㅎ

  • 20.
    '21.7.23 12:37 PM (198.90.xxx.30)

    전 술 들어가야 막춤이라도 추는 몸치에 듣기 힘든 음치라서 저렇게 흥도 많고, 춤,노래 잘하시는 분 부러워요.
    타고 난거죠. 게다가 키도 커. 저도 오토바이 배웠는데 다리가 짧아서 포기했어요.

  • 21. 시누이님
    '21.7.23 12:40 PM (211.109.xxx.168) - 삭제된댓글

    놀랬겠어요 내가 아는 올케가 그올케가 아니라고 ㅋㅋ
    내 친구도 미혼시절 이동수단이 오토바이였는데 한날은 술먹고 나오니 오토바이가 감쪽같이 없어졌다고
    항상 컷트머리에 별명이 여자 오맹구로 정말 남자같이 생겼는데 남편은 180 완전 훈남하고 연애 결혼했는데
    생각하면 항상 신기했어요

  • 22. ...
    '21.7.23 12:43 PM (24.150.xxx.220)

    댄스 동아리나, 줌바라도 권합니다. 줌바 진짜 신나고 파워가 있어야 해요.
    줌바 강사하면 정말 잘하고 인기 많을 듯 해요.

  • 23. 강사하기엔
    '21.7.23 12:53 PM (112.169.xxx.189)

    넘 늙었...ㅋㅋㅋ
    저 오십대 중반이예요 하하

  • 24. 엇.
    '21.7.23 12:53 PM (112.151.xxx.214)

    ㅎㅎ 님 재밌게 사셨네요!
    비밀은 끝까지 비밀로!
    저는 비밀로.. 과거에 여자하고 사귀었어요. 2년정도 꽤 깊이요.
    다른 연애는 다 남자. 그것도 훈남들요.
    지금 남편도 다들 인물 좋다해요.
    근데
    여자하고 사귀었을때가 제일 기억이 많이 남고 즐거웠어요.
    밤일도.. 그렇고...
    저는 죽을때까지 비밀이에요...

  • 25.
    '21.7.23 1:02 PM (220.78.xxx.44)

    고등학교 때 사귀지도 않는 지금 생각해보면 썸이였던 거 같은데
    그 친구도 첫키스, 나도 첫키스.
    2시간 30분은 차렸 자세로 키스만 했었어요.
    아무한테도 말 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6. ㅁㅁ
    '21.7.23 1:07 PM (175.223.xxx.120) - 삭제된댓글

    춤 노래되는이 젤루 부럽

    좋은 일이든 나쁜일이든
    부모도 형제도 모르는 비밀 무진장 많지않나요

  • 27.
    '21.7.23 1:07 PM (121.191.xxx.34)

    와우...원글님도 재밌지만..
    전..님... 2시간 30분 키스..입술 괜찮으셨나요?
    전 1시간동안 키스해본적 있는데... 입술 부르텄어요
    키스만 했어요. 저도.ㅋㅋㅋㅋ

  • 28. 무덤
    '21.7.23 1:11 PM (175.208.xxx.21) - 삭제된댓글

    20년전 결혼전에 제가 엄청 좋아한 남자가 있었어요
    키도 커고 잘생긴...
    제가 먼저 사귀자고 하고 연애을 시작하고
    키스도 하고 좋았는데
    제가 차 버렸어요


    거기가 커기 굵기 다 좋은데
    힘이 없어요 삽입이 힘들정도로.

  • 29. 이제야
    '21.7.23 1:40 PM (112.169.xxx.189)

    살살 말씀들 하기 시작하시는군요ㅎㅎ
    엇님, 저의 그 시절에도
    여여커플들 꽤 단골 있었어요
    동네가 이태원이었어서 그랬으려나?
    화장실 가도 커플이 키스하고 있는 정도는
    자주 보였구요
    무려 삼십년 전이었어도 지금과 다를 바 없어요
    사실 저도 화장실서 불시에 키스테러 당한적
    많아요 ㅋㅋㅋㅋㅋ

  • 30. 반전있는 여자
    '21.7.23 3:15 P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

    반전있는 사람이 멋있죠~
    근데 키스 처음에는 다 4-5시간씩 하는 거 아닌가요.

  • 31. ---
    '21.7.23 3:36 PM (121.133.xxx.99)

    절대 말하지 마세요..디제잉 세계를 잘 모르는 사람도 많거든요.ㅎㅎ
    님 짱이네요..너무 멋져요..애들이 흥이 많다니 너무 부러워요
    전 에너지가 박해서 애들도 우울한데..ㅠㅠ

  • 32.
    '21.7.23 3:49 PM (61.254.xxx.115)

    완전 멋있고 이야기 재미나요~ 흥미로운인생을 사셨네요 ㅋㅋㅋ

  • 33. ㅋㅋㅋㅋ
    '21.7.23 3:52 PM (223.38.xxx.6) - 삭제된댓글

    귀여운 과거네요 꼭 무덤 가세요
    가족이랑 티비 보다가 디제잉 나오면 은근 쫄깃거리고 ㅎㅎ 혼자 짜릿하실듯 뭐 죄는 아니니까 자책감없는
    쿨내 나는 나름 은밀한 추억이네요 ㅋㅋ

    근데 절대 말하지마세요
    그래도 부부인데 이미 그걸 이제껏 숨긴거 자체로 사람 의뭉스럽게 보게되는건 어쩔수없죠

    아 쟤는 또 뭔가 있을수있겠구나 할지도요

  • 34. ㅋㅋㅋㅋ
    '21.7.23 3:53 PM (223.38.xxx.6)

    귀여운 과거네요 꼭 무덤 가세요
    가족이랑 티비 보다가 디제잉 나오면 은근 쫄깃거리고 ㅎㅎ 혼자 짜릿하실듯 뭐 죄는 아니니까 죄책감없는
    쿨내 나는 나름 은밀한 추억이네요 ㅋㅋ

    근데 절대 말하지마세요
    그래도 부부인데 이미 그걸 이제껏 숨긴거 자체로 사람 의뭉스럽게 보게되는건 어쩔수없죠

    아 쟤는 또 뭔가 있을수있겠구나 할지도요

  • 35. 신기
    '21.7.23 3:55 PM (58.234.xxx.21)

    2시간 30분 키스를 어떻게 하나요?
    체력들도 좋은듯
    그것도 차렷자세로?
    손은 어쩌나요 ㅋㅋ

  • 36. ㅋㅋ
    '21.7.23 4:00 PM (221.157.xxx.54)

    불타오르는 이십대초반 키스 한두시간은 다들 해보시지않나요^^;
    저도 한시간정도 해본거같아요 ㅋ 저도 겉으론 조신참신여성여성한데 대학때 락클럽들 돌며 헤드뱅잉하고 피튀기는 고어물 눈깜짝않ㆍ고 감상해요.
    아. 고딩때 인기많던 남자애같은 애랑 썸타기도

  • 37. ㅎㅎㅎ
    '21.7.23 4:06 PM (126.168.xxx.127)

    저는요 26살때인가 처음으로 남자랑 둘이 모텔갔는데요
    정말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자고왔어요
    남자애는 막 달려드는데, 먼저 가자고 한 것도 전데,
    막상 가보니 왠지 못할듯해서 결국 안했어요
    걘 피곤해서 곯아떨어지고 일어나서 또 덤비고 또 밀어내고, 하다가 나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 애랑 삼개월 뒤에 거사 치뤗어요ㅎ

  • 38. 나도익명
    '21.7.23 4:28 PM (194.5.xxx.155)

    원글님은 지금도 흥이 많으신가 보네요 에너자이저ㅋㅋ
    저도 흥이 넘나 넘쳐서 노래방같은 데서 약쟁이들마냥ㅋㅋ미친듯이 불사르고 그랬는데
    지금은 시늉이 아니라 찐으로 답답이 요조숙녀랍니다
    내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넘나 고지식하고 반듯함으로 거듭남
    옛날의 저를 떠올리면서 한번씩 저 스스로에게 놀라요..너무 딴사람이 돼서 과거의 제가 낯설어요
    사람 참 안 변한다는데..저같은 특별케이스도 있네요

  • 39. 나도익명
    '21.7.23 4:34 PM (194.5.xxx.155)

    참!흥 넘치는 청춘 때 사귄 남친이 여기 모르는 사람 단 한 명도 없을 탑스타예요
    근데 지금 모습에 속지 마시길
    걔도 우리같이 대박반전 과거의 소유자
    **아 내가 입만 열면 넌 죽어쓰 네 아내도 알고 있니?

  • 40. ..
    '21.7.23 4:56 PM (1.251.xxx.130)

    헬스장에 줌바댄스 교실 가보세요
    댄스곡이고 엄청 잘하실꺼 같아요.
    억눌린 흥좀 풀고 오세요

  • 41. 어머나
    '21.7.23 4:58 PM (121.133.xxx.137)

    입 꾹 닫고 현재를 사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ㅎㅎ
    내가 그럴 줄 알았다니까요 ㅋㅋㅋ

  • 42. 쓸개코
    '21.7.23 5:08 PM (175.194.xxx.115)

    원글님 재밌게 읽었네요.
    주방알바하다 끼를 주체 못해 디제잉까지 ㅎㅎㅎㅎ
    원글님 강사하시면 인기만점일듯합니다.
    글도 재밌으시고 재미나게 사시고^^

  • 43. 오마 쓸개코님
    '21.7.23 5:16 PM (121.133.xxx.137)

    고정닉 쓰시는 몇 안되는 분 중 한분이라
    닉 보면 꼭 읽어봅니다^_^
    가능하면 재미있게 살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잘 살고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 44. ㅡㅡ
    '21.7.23 5:36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오십중반이 젤 반전이네요
    이언니 쫌 멋진듯

  • 45. 평생
    '21.7.23 5:46 PM (218.236.xxx.32)

    술에 물 탄 듯 산 저, 몹시 부럽습니다.
    아무리 까뒤집어봐도 반저이라고는 없는 내 인생.
    심심타 -.-

  • 46. ...
    '21.7.23 5:57 PM (222.235.xxx.163) - 삭제된댓글

    전 지금 사십 초중반... 저 중학교때
    지금 50대 분들이 그 유명한 엑스세대 대학생이었던 언니 오빠들 아닌가요!!
    벌써 시간이 이렇게 ... ^^ 하여튼 언니 오빠들 아주
    멋져요~ 그때부터 오렌지족에~ 신나게 노시더니 어린마음에 아주 멋져보였습니다~

  • 47. 비밀
    '21.7.23 6:21 PM (112.150.xxx.31)

    친정식구들 시집 식구들 울아들 내주위모든사람들에게 비밀인

    저랑. 남편 소개시켜준 분은 박찬호예요
    00나이트 클럽 웨이터 ㅋㅋ
    ^^.
    제친구가 웨이터에게 손목잡혀 간 테이블에 앉아있던 남자중 하나였는데 그당시는 제친구들도 저도 그테이블이 별로여서 맥주한잔먹고 그냥 일어났어요.
    밤새 우리끼리 놀고
    포장마차서 속풀겸 우동먹을려고 들어갔는데
    거기에 남편이 친구들과 앉아있더라구요.
    거기서 얘기 하다 친해지고 알고보니 옆동네 살아서 서로 동네친구로 지내다 결혼까지 하게 됐어요.

    비밀이니까 지켜주세요 ㅋ

  • 48. ..
    '21.7.23 6:32 PM (182.228.xxx.20)

    크아 헬스 20년하신 그 멋진 언니 이런 반전경험까지 멋져요 언늬 ㅋㅋㅋ
    헬스 얘기도 좀 많이 풀어주세요
    전 과거? 는 없지만 에어로빅하는데 샘하고 앞줄 잘하는 언니들 춤추는거 보는 것만으로 넘 재밌어요 ㅋㅋ

  • 49.
    '21.7.23 6:40 PM (39.17.xxx.15)

    남편은 제가 힘들게 공부하느라 놀줄도 모르고
    되게 재미없는 청춘을 보냈다 생각해서
    짠해합니다 ㅎㅎ

    재밌네요!

  • 50. 비밀님ㅋㅋㅋ
    '21.7.23 6:55 PM (121.133.xxx.137)

    지켜드릴게요 꼬옥 ㅋ
    근데 진짜 비밀은 아니네요
    남편과 공유하는 비밀? 귀여우시당 ㅎㅎㅎ

  • 51. 재미있어요^^
    '21.7.23 7:18 PM (211.36.xxx.239)

    다들 말들을 안해서 소개로 만났다 회사에서 만났다 하지만
    알아보면 나이트에서 만나 결혼한 커플 엄청 많음 ㅋㅋ
    직업 집안도 다들 말짱하고 좋아요 ^^
    나이트가 그렇게 나쁜곳ㅇㅣ 아님 ㅋ

  • 52. //
    '21.7.23 7:19 PM (219.240.xxx.130)

    멋진 분이시네요
    이분 진짜 뭘 해도 열정적으로 하실 분이시네 지금이라도 사업하시면 준재벌되실분같아요

  • 53. 어머
    '21.7.23 7:27 PM (121.133.xxx.137)

    //님 덕담 감사합니다!
    준재벌은 못될듯하지만
    사업은 하고 있어요 ㅎㅎ

  • 54. ...
    '21.7.23 7:47 PM (117.111.xxx.135) - 삭제된댓글

    저 과거에 연애 좀 해봤고 별의별 남자 다 만나봤는데
    남편한데는 과거사 하나도 얘기 안했어요

    그리고 잘생긴 남자 엄청 좋아하는데
    남편은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연예인 사진 들여다보는 정도)
    남편은 제가 되게 순진한 줄 알아요 ㅋㅋㅋㅋ 쉿

  • 55. ...
    '21.7.23 7:48 PM (117.111.xxx.135) - 삭제된댓글

    저 과거에 연애 좀 해봤고 별의별 남자 다 만나봤는데
    남편한테는 과거사 하나도 얘기 안했어요

    그리고 잘생긴 남자 엄청 좋아하는데
    남편은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연예인 사진 들여다보는 정도지만... 엄청 디테일하게 따지며 좋아함ㅋㅋㅋ)
    남편은 제가 되게 순진한 줄 알아요 ㅋㅋㅋㅋ 쉿

  • 56.
    '21.7.23 7:58 PM (221.140.xxx.139)

    나 이 언니한테 반했네유~~
    언니 종종 이야기 좀 풀어주세요.

    글 몇 줄에도 이런데, 그 옛날 여자손님들 진짜 줄섰겠어요!

  • 57. ..
    '21.7.23 8:39 PM (49.168.xxx.187)

    저도 딱히 비밀이랄게 없어서...
    음 연애?

  • 58. 흠흠
    '21.7.23 9:51 PM (211.197.xxx.180)

    93년도쯤 청담에 벽같은 문이 열리면 가라오케인데
    가면 판돌이 판순이가 있었어요
    룸으로 부르면 음악 눌러주고 노래하고 춤추는..
    그런거 하신건가요
    저도 노래 춤 되는 사람(여)과 룸가라오케 가서 신나게
    노래하고 춤추고 싶네요

  • 59. ...
    '21.7.23 10:00 PM (125.178.xxx.52)

    원글님 멋진데요.
    자랑할 만 한데...왜 말씀 안 하세요.

  • 60. 늘맑게
    '21.7.23 10:03 PM (210.103.xxx.39)

    딱딱한 정치 얘기랑 연예인 얘기보다
    이런 간질간질한 옛추억 떠올리게 하는글 너무 좋아요
    우리 친정 가족은 다아는 연애사지만
    울남편한텐 제가 첫사랑이고 저한테도 자기가 그런 줄 알아요ㅋ
    하지만 전 찐하고 긴 연애를 두번이나 한걸요ㅎㅎ
    난생 첫키스는 생각만해도 지금도 가슴떨려요 진짜 1-2시간이 후딱ㅋㅋ
    그때는 원래 키스는 다 그리하는 줄 알았는데 울 남편과의 키스는 ;; ㅜ

  • 61.
    '21.7.23 10:23 PM (211.212.xxx.47)

    제가 덕질을 좀 많이했는데ㅋㅋㅋ
    가끔 그때 이야기가 튀어나와서 자중하려고 노력해요 응답하라 보면서 저기 저 빠순이 중에 하나가 바로 난데 생각했어요 ㅎㅎㅎ

  • 62. 저랑
    '21.7.23 10:25 PM (74.75.xxx.126)

    딱 반대. 저는 영화판에서 고액 연봉받는 전문직인데 다들 엄청 잘 놀고 화려한 이십대를 보낸 줄 알아요.
    정작 저는 공부랑 알바만 하느라 네시간 밖에 못자고 동동거리며 살았는데.
    저희 남편은 아직도 신기하대요. 어떻게 한 자리에서 미동도 없이 책만 보며 하루를 보낼 수 있냐고요 사람이 이렇게까지 정적일 수 있다는 걸 몰랐다고요. 유명 배우 감독들과 업무상 술도 많이 마셨는데 정말 술만 열심히 마셔서 주량은 끝도 없지만 키스를 2시간 하다니? 의외의 보수성이 저의 비밀입니다 ㅠㅠ

  • 63. ...
    '21.7.23 11:12 PM (222.232.xxx.58) - 삭제된댓글

    친한 오빠가 호텔 사장이라 숙박 공짜인데요.
    남편은 그냥 친한 사이인줄만 알지만..
    가끔은 둘이서 결혼했음 어땠을까 애기할 정도로 몹시 친했던 지금은 서로 특별하게 생각하는 사이예요.

  • 64.
    '21.7.23 11:14 PM (1.248.xxx.113) - 삭제된댓글

    와 반전이 대단하네요. 넘 잼나요.

    저의 비밀은..35살에 남편 만나기전까지 모솔이었어요. 남초 직장에서 총각들한테(그중에 남편있음) 대시를 대여섯명한테 받았어서 남편이 되게 많이 사귀었는지 알아요.
    모솔이 왜케 창피한지 말을 못했;

  • 65. 멋있는
    '21.7.24 12:03 AM (1.245.xxx.138)

    82에서 이렇게 멋진 분,^^
    다음 이야기도 은근 기대되네요^^

  • 66. 허걱
    '21.7.24 12:21 A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이 무슨....
    이거 왜 저기 올라가 있죠?
    난감하네....ㅎㅎ

  • 67. 댓글님들
    '21.7.24 12:36 AM (121.133.xxx.137)

    귀여운 반전의 비밀들 넘 재밌어요!!^^
    모두 굿나잇 되세요~~

  • 68. ㅡㅡ
    '21.7.24 1:09 AM (110.70.xxx.233)

    전 올해부터 천만원씩벌어요

  • 69. ..
    '21.7.24 2:23 AM (223.38.xxx.185)

    잊고지내던 그 시절이 급소환되네요. 대학교 1학년때 첫 남자친구랑 키스 1시간 ㅎㅎ 처음이라 얼떨떨하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신기하고 꿈같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했던거 같네요.

  • 70. 우왕
    '21.7.24 6:29 AM (121.133.xxx.137)

    긴~ 키스의 추억이 있으신 분들이 많네요^^
    제가 음란마귀인건지 19금 없이 오직 키스만
    그리 기일게 할 수가 있다는게 신기방기해요
    쿨룩ㅋㅋㅋㅋ

  • 71. 근데
    '21.7.24 6:56 AM (121.133.xxx.137) - 삭제된댓글

    이거 많이 읽은글에서 언제 내려가요??
    히궁

  • 72. 아이 깜짝이야
    '21.7.24 9:04 AM (121.162.xxx.174)

    박찬호
    야구 선수 박찬호라는 줄 알고 ㅎㅎㅎㅎㅎ

    영화판 전문직님
    멋지쉥ㅋ

  • 73. ....
    '21.7.24 9:31 AM (58.127.xxx.198)

    50대중반은 x세대 아니에요.
    지금 40후반에서 50,51정도만 x세대.

  • 74. 비밀
    '21.7.24 9:43 AM (106.102.xxx.223)

    어른들이 신실하게 신앙 생활
    한다고 20대때 칭찬 많이 들었는데
    동성 친구 세명이랑 약간 묘한
    관계였고.. 그걸 좋아했어요
    외모가 약간 남자 같은지라..

    누구는 호감이 아닌 사람이
    자길 좋아하면 디게 싫어하는
    사람이 있던데.. 전 그게
    잘 이해가 안갔어요.
    웬만하면 저 좋다면 저도 좋더라고요
    그렇게 세명이서 오묘한 관계였네여
    그러다 술김에 친구가 제게
    뽀뽀를 했 는 데
    좋았어여

  • 75. 푸하하
    '21.7.24 9:50 AM (121.133.xxx.137)

    비밀님ㅋㅋ
    좋았으면 된거죠 ㅎㅎ귀여우셈^^

  • 76. 나무
    '21.7.24 11:05 AM (221.153.xxx.159)

    원글님 넘 멋지세요~~~~~^^
    정말이지 이렇개 멋지게 사시는 분이 가까이
    사는 친구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네요. ㅎㅎㅎ

  • 77. 비밀
    '21.7.24 11:48 AM (221.148.xxx.182) - 삭제된댓글

    어수룩하고 추레하게 다니는데
    나름 큰손입니다
    남편은 제가 주식하는줄은 알지만
    금액몰라요
    남편비롯 아무도 모르지만
    주식으로 큰돈 많이 굴립니다ㅡㅜ

  • 78. 히유
    '21.7.24 1:19 PM (112.169.xxx.189) - 삭제된댓글

    드디어 베스트에서 내려왔네요 ㅋㅋ
    나무님~ 젊어 한 때였을 뿐이예요^^
    멋질것도 없이 지금 너무 평범히 살고 있구요~
    그래도 내 치열했던 젊은시절
    팍팍한 속에서도
    즐거웠던 추억이긴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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