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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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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먹는데 반찬 쉐어하자는 거 너무 싫어요.

Jkd 조회수 : 6,015
작성일 : 2021-07-23 11:01:34
여초 직장이라 도시락 마니 싸다녀요.
근데 꼭 나이드신 분들이
반찬 같이 먹고 싶어하시고
샐러드나 볶음밥 싸가면 무슨 얌체보듯 해요.
남 반찬맛 전혀 궁금하지도 않고요.남의 반찬 먹기도 싫어요.
남 때문에 내 반찬 신경써서 만들기도 싫고요.
꼭 사람들 반찬 “ 정성껏” 큰 대접에 뷔페처럼 올려놓고
같이 먹자고 하는데
왜저러나 싶어요. 코시국에 눈치도 없고
못먹고 자라서 식탐때문에 저러나요 진짜 사람 없어 보여요.
IP : 119.67.xxx.2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3 11:08 A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신경쓰지 말고 그냥 쭉 밀고 나가면 됩니다. 욕이나 뒷담화도 한두번이지 한결같이 행동하면 그냥 쟤는 저런 사람이려니.. 인정할 수 밖에 없어요. 그 사람들도 내가 바꿀 수가 없구요. 식사는 다른 공간에서 따로 해야될텐데 힘드시겠네요.

  • 2. ..
    '21.7.23 11:09 AM (118.46.xxx.14)

    더구나 코로나 시국에 웬 반찬쉐어입니까??
    단체로 확진되자고 고사지내나요?
    나는 나중에 먹을래요.. 이러고 따로 먹으면 될일이네요.

  • 3. .....
    '21.7.23 11:09 AM (182.211.xxx.105)

    인생이 너무 그렇게 정없이 굴어도 안되더라구요.
    (저도 2~30대엔 님같은 생각이었구요)
    적당히 쉐어하는 여우가 되어보세요.

  • 4. 중소기업
    '21.7.23 11:10 AM (58.140.xxx.197) - 삭제된댓글

    이시죠? 저도 여초 중소기업 다닐때 도시락 억지로 싸서
    다녔는데 진짜 싫었어요 그냥 사서 먹으면 되는데
    반찬은 쉐어하고 ㅠㅠ 다 같이 밥먹는 문화도 싫었구요

  • 5. ...
    '21.7.23 11:11 AM (14.52.xxx.1)

    도시락을 싸실때. 건강 샐러드나.. 나눠 먹을 수 없는 음식으로 싸가세요. 전 고구마나 호박죽.. 뭐 이런걸로 싸서 혼자 자리에서 먹습니다.

    정말 너무 싫어요. 음식 나눠 먹는 거..
    20대에도 싫었고 마흔 된 지금도 싫어요. 앞으로도 쭉 싫을 예정이고

  • 6. ...
    '21.7.23 11:15 AM (14.52.xxx.1)

    참고로 남이 뭐라건 전 식단 관리 중이라 이렇게 먹어요 하고 쌩까시는 겁니다.
    그 사람들 내 인생에 큰 도움 안되고 다 스쳐지나갈 사람들이에요.
    살아보니 주변인 시선 그렇게 신경쓰며 살 필요 없더라구요.

  • 7. 너무
    '21.7.23 11:16 AM (112.154.xxx.39)

    저도 예전에 여직원끼리 모여 도시락 싸고 다닌적 있어요
    다들 젊고 20대초중반들ㅈ였는데도 그러더라구요
    한명은 아예 밥만 싸왔어요
    반찬은 남의 반찬먹고..다들 20대라 엄마가 싸주는 도시락였는데 누구 엄마는 밥만 싸준다는게 말이 안되더라구요
    한번은 너무 얄미워 다같이 볶음밥 싸가지고 갔더니만
    한숟가락씩 걷어서는 맨밥위에 비벼먹더라는
    그꼴보기 싫어 도시락 그만 싸갔어요

  • 8.
    '21.7.23 11:17 AM (223.38.xxx.32) - 삭제된댓글

    가시처럼 굴어도 나중에 피곤해요.
    그냥 접대용으로 몇개 좀더 싸가세요. 원글님 주고 남것 안드시면 되죠. 살아남기 힘들어요. 오지라퍼들때매...

  • 9. ......
    '21.7.23 11:20 AM (182.211.xxx.105)

    맨밥만 싸오고 볶음밥 비벼먹은 여자 너무 웃기다요.

  • 10. 111111111111
    '21.7.23 11:24 AM (14.32.xxx.133)

    코로나만 아니면 같이 나눠먹고 좋긴한데 코시국이라. 쫌 그렇죠.
    저라면 도시락을 안싸가고 사먹던지 살뺀다는 핑계로 샐러드만 싸가던지
    도시락 안싸왔다고 하고 공원가서 혼자 먹던지 할거 같네요
    한명 코로나 나와봐야 정신차릴듯

  • 11. ..
    '21.7.23 11:25 AM (14.63.xxx.139)

    저도 너무 싫어요.
    비슷한 또래들이면 한번 먹어봐~ 권유하거나 먹어봐도 될까? 물어보는데
    나이드신 분들은 무조건 다같이 먹는걸 선호..
    심지어 식당가서 먹어도 여러메뉴 시키고 쉐어하자고..ㅠㅠ
    코로나 핑계로 혼밥해서 너무 좋아요

  • 12. ....
    '21.7.23 11:30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반찬 하나 들고와 일주일내내 그거 하나 냉장고에서 꺼내고선 남에 알토란 같은 새반찬 걷어먹는 20대도 있었어요
    돈 없다고 오이 하나 달랑 싸와 다른 반찬 거둬먹기도
    20대가 대부분 이랬네요
    딱 볶음밥만 싸오는것도 20대 특징 뭐 볶음밥이야 뭐라하는건 아니고요
    귀찮아서 그런가 얌체같고 추하자면 20대가 더하더란

  • 13. ....
    '21.7.23 11:33 AM (1.237.xxx.189)

    반찬 하나 들고와 일주일내내 그거 하나 냉장고에서 꺼내고선 남에 알토란 같은 새반찬 걷어먹는 20대도 있었어요
    돈 없다고 생오이 하나 달랑 싸와 다른 반찬 거둬먹기도
    20대가 대부분 이랬네요
    딱 볶음밥만 싸오는것도 20대 특징 뭐 볶음밥이야 뭐라하는건 아니고요
    귀찮아서 그런가 얌체같고 추하자면 20대가 더하더란

  • 14. ㅇㅇ
    '21.7.23 11:35 AM (183.107.xxx.171) - 삭제된댓글

    코로나 때문에 예민한 문제죠

    저 잠깐 다녔던데는 절대 같이 먹지 말고 식사중 말도 하지 마라고 위에서 지침 내려왔어요
    그냥 앞만 보고 얼릉 먹고 나가는 분위기
    식당가는 멀어서 거의 도시락 싸왔거든요
    요즘엔 특히 조심해야죠

  • 15. 아이고
    '21.7.23 11:46 AM (221.153.xxx.79)

    저도 같이 나눠먹는 거 엄청 좋아하는데 (40대초반이에요 ^^)
    지금같은 때는 당연히 같이 먹으면 안되지 않나요??

  • 16. ffff
    '21.7.23 12:08 PM (39.124.xxx.75) - 삭제된댓글

    코로나인데 어떻게 나눠먹어요 ㅠㅠ 안돼죠.

    그건 그렇고, 비슷한 퀄리티의 반찬으로 각자 먹음직스러운것들 싸온다면, 나눠먹는게 괜찮지만
    꼭 빈대처럼 자신 성의없이 아무거나 싸오면서, 남의 음식에 탐내는 사람은 정말 피하고 싶어요.
    이건 반찬 뿐만 아니라, 모든면에서도 마찬가지 인것같아요

  • 17. 미쳐
    '21.7.23 12:08 PM (222.106.xxx.155)

    회사 구내식당에서 칸막이 안에서 한마디도 안하고 밥 먹는데 ㅜㅜ. 무슨 피크닉 왔나? 저 늙은 오십대예요. 암튼 늘어놓고 먹는 거 진짜 싫음

  • 18. 40대
    '21.7.23 12:13 PM (210.95.xxx.48)

    진짜 싫겠네요.

    그들에게 맞추지 말고 원글님 페이스로 밀고 나가세요.
    샐러드 샌드위치 볶음밥 덮밥 그런 일품요리 싸가구요.

    신경쓰이면 가끔 후식류
    가져가서 나눠주세요.

  • 19. 이해합니다
    '21.7.23 12:15 PM (121.162.xxx.174) - 삭제된댓글

    저도 사회생활이랍시고 표 안내고 나눠 먹기도 하는데

    충분히 이해갑니다
    코로나와 상관없이 진심 싫어요. 다행히 잠깐이였됴
    나눠 먹어야 드는 정이면 그다지 간직할 정도 아닌듯요.
    암튼 적당히 싸고 님 밥은 일품으로, 중간중간 나가서 드시고 간혹은 건강문제로 샐러드만
    대충 섞어가세요 ㅜ

    코로나 이전부터도
    집에서도 개인접시 쓰고
    찌게같은 한식 문화는 극혐이라면서
    왜 님들과 저렇게 먹는 건 정이라 하는지 도무지 이해불가.

  • 20. 이해합니다
    '21.7.23 12:15 PM (121.162.xxx.174) - 삭제된댓글

    아 저 오십대에요

  • 21. 저는 50대
    '21.7.23 12:23 PM (58.225.xxx.20)

    저는 형제도 같은거 수저로 떠먹는건싫던데.
    친구라도 골고루 시켜 같이먹는거 더러워서 싫고요.
    근데 싫단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원글님은 얼마나 싫으실까 짐작이되네요.

  • 22. ㅇㅇㅇ
    '21.7.23 1:01 PM (183.98.xxx.115)

    너무 싫겠어요.
    먹는 것 만큼은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내 스타일대로 밀고 나가세요!
    업무적인 부분 협력만 잘 하면 되구요.

  • 23. 저두
    '21.7.23 1:02 PM (58.121.xxx.69)

    어느 회사가두 다 그래요
    처음 회사는 주로 한명만 그랬고
    두번째 회사는 도시락을 소수만 먹었는데
    저까지 3이 먹을 때가 있는데 둘은 엄마가 싸주는건데
    다들 제것만 먹음요

    나이는 다들 1,2살 차이
    저만 자취하고 있었는데 맨날 제반찬만 먹고요
    저는 남의 것 싫어해서 또 먹을만한 것도 없어서
    늘 그냥 제것만 먹었어요

    자꾸 제꺼 먹으니 넉넉하게 싸가고 그랬는데
    어느날 보니 멤버 중 한명이 과일싸온거 몰래 지혼자 먹는 거 보고 나가 먹었어요

    나는 과일이니 반찬이니 다 나눠줬는데
    몰래 먹다니 화나 더라구요

  • 24. 콩이
    '21.7.23 4:33 PM (194.96.xxx.6)

    과자나 과일정도 나눠주고요 평소에 점심은 남들보다 좀 늦은 시간에 먹어요 그전에 자거나 폰보다가요 혼자 먹는게 편하더라구요 그렇게 하시고 평소에 간식가ㅌ은거 가끔 주세요 주전부리 그럼 머 욕하겠어요? 샐러드 드셔도 되구요 샐러드 먹는다고 그런반응 이라면 진짜 답없긴한데 그냥 병원에서 당뇨 전단계라고 해서 그런다거 하시던지 하세여 신경쓰지ㅡ마세요 아줌마들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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