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궁금한데 길치는 머리가 나쁜건가요?

조회수 : 4,900
작성일 : 2021-07-22 22:26:51
어릴 때는 길 잘 찾았는데
40대초반인 지금은 지도 보고도 잘 모르겠고
건물에서도 길을 잘 못찾아요ㅠ
왜 그런걸까요?
노화인가ㅠ
IP : 124.51.xxx.10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2 10:30 PM (218.50.xxx.219)

    제가 사는 길치 둘 다 천재에요.
    길치와 머리는 상관없다고 봅니다.

  • 2. ㅇㅇㅇ
    '21.7.22 10:30 PM (221.149.xxx.124)

    아녀.. 그냥 그 쪽으로 덜 발달한 거 같아요 ㅋㅋㅋ ㅠㅠ
    저 아이비리그 석사 박사까지 다 했고 여태까지 머리쓰는 걸로 돈벌어 먹고 살았는데
    제가 길 찾으러 나서면 있던 장소들이 없어지는 수준....

  • 3. 다중지능
    '21.7.22 10:31 PM (211.206.xxx.180)

    지능도 분야가 여러 개.
    공간지능이 살짝 부족하겠죠.

  • 4. ...
    '21.7.22 10:31 PM (211.212.xxx.10) - 삭제된댓글

    어렸을 때는 안 그랬으면 노화인거죠.

    저는 모태 길치입니다. 암기과목 언어는 엄청 잘하고 수학 과학은 항상 꼴찌였고요. 운전하는데 주차가 너무 어려워요. 이 정도 되어야 지능적으로 딸리는 길치 소리 듣습니다.

  • 5.
    '21.7.22 10:33 PM (183.98.xxx.176)

    방향감각하고 연관이 있어보여요

  • 6.
    '21.7.22 10:34 PM (61.74.xxx.72)

    아는 언니 의사인데 심한 길치예요.
    의사기도 하지만 다방면에 재주가 많은데.
    병원 옆에 사는데… 동네 마트 갔다가 길 잃어버려 헤매고 그래요.

  • 7. 만59살
    '21.7.22 10:39 PM (183.97.xxx.179)

    저도 똑똑하다는 소리 많이 듣고 살았는데
    산에 혼자 가서 원하는 길로 내려온 적이 없어요.
    글자가 안 써 있어서요..
    글자를 안배웠으면 큰 일 날 뻔 했다 하면서 살아요..

  • 8. 그게요
    '21.7.22 10:42 PM (1.239.xxx.128)

    제가 그런데요
    저같은 경우는요 건성건성 대충대충 딴생각하면서
    댕겨서 그래요 ㅎ
    차 로 가는것도 누구랑 같이 가면 못찾는데
    저 혼자 정신 똑바로 차리고 가면 찾아요!ㅎ

  • 9. ...
    '21.7.22 10:53 PM (39.7.xxx.66)

    공부 잘했던 길치긴한데 막상 혼자 있을 땐 지도 보고 잘 찾아요 그냥 멍 때리고 다녀서 길 잃는 것 같아요

  • 10. ...
    '21.7.22 10:53 PM (203.142.xxx.65)

    제가 지독한 길치 인데요
    학생들 수학 과외를 십년 넘게 했어요
    주변 지인들이 하는 말이 저래가지고 어떻게 수학을 가르치나 모르겠다며 놀리고 웃었어요
    머리가 좋다는 의미는 아니고 각각의 두뇌가 다로 있는듯 ~
    혼자서 내가 공간 지각 능력이 떨어지나 합니다

  • 11. ㅇㅇ
    '21.7.22 10:56 PM (180.66.xxx.18) - 삭제된댓글

    저 수십번 간 길도 모르는 길치인데요
    공간지각력이 꽤 떨어져요.
    어릴때부터 지금껏 공부 잘 했는데
    삼차원 도형 관련 문제만 어려워했어요.

    제 겅험상 이해력, 추론 능력 이런게 광범위한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지능에 가깝고 공간지각력은 길찾기와 같은 보다 특수한 과제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 12. 공간지각능력이
    '21.7.22 11:06 PM (175.119.xxx.110)

    딸리거나
    주위에 관심 안두고 땅만 보고 다니거나

  • 13. ㅇㅇ
    '21.7.22 11:10 PM (110.11.xxx.242)

    저 수학영재수재였어요, 공대갔고

    운전잘하고
    주차도 잘하는데
    길치예요
    그래도 대략 방향은 잡아요

    저랑 친한 후배도 수학영재수재인데
    그 친구는 완전 방향치구요
    저보다 심각해요

  • 14. ㅇㅇ
    '21.7.22 11:11 PM (110.11.xxx.242)

    저는 공간지각력도 좋아서 공대가서 제 노트가 과족보였어요
    배우면 뭐든 그림을 잘 그려내니까요

  • 15. 저도
    '21.7.22 11:14 PM (211.186.xxx.229)

    타고난 길치예요.
    원글님은 나이들면서 헤매시나본데,
    전 예전에도 그랬어요.
    공간지각력 떨어지고, 주차 잘 못하고
    건물 안에서도 길 못찾아요.
    근데 공부머리와는 다른 것 같아요.

  • 16. 전에
    '21.7.22 11:21 PM (14.138.xxx.159)

    의사와 선보고 주차장에 가는데 자기 차가 어딨는지도 못찼더만요.
    울남편 최고대학 박사 공대교수인데, 정말~~ 방향감각 너무 없어요.
    그러고 맨날 제 수학적머리가 어쩌고 하고 계심.
    길과 자동차 위치 몰라서 맨날 제가 찾아줌. 전 모태문과.

  • 17. 노노노
    '21.7.22 11:40 PM (220.72.xxx.137)

    공부머리랑은 전혀 상관없어요
    어릴때 우리나라 천재로 유명했다는 어느 교수님이
    티비나왔는데 지금도 가끔 지하철 반대방향으로 탄데요
    심각한 길치라고...

  • 18. 그것도 유전인지
    '21.7.22 11:50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저랑 친정엄마 길치
    남편과 딸은 길을 잘 찾아요.
    6살 아이랑 낯선 동네에 볼 일 보러 갔다가
    워낙 길이 복잡해서
    아까 내린 지하철 역 가는 길을 못찾아 이쪽인가 저쪽인가 땡볕에 헤매는데 보다못한 애가 손을 잡아끌며 엄마아, 이쪽이잖아~~~앞장서서 척척..

  • 19.
    '21.7.22 11:53 PM (133.200.xxx.0) - 삭제된댓글

    저랑 친한 여교수님도 심한 길치…
    짧은 거리라도 헤매서 시간낭비 하느니 택시탄다라는 영민한 선택과 함께 교통비지출을 감수ㅋㅋㅋ

  • 20.
    '21.7.23 12:01 AM (133.200.xxx.0)

    저랑 친한 여교수님도 심한 길치…
    이분은 짧은 거리라도 헤매서 시간낭비하고 기운 빼느니 택시탄다라는 영민한 선택과 함께 교통비지출을 감수ㅋㅋㅋ

  • 21. ...
    '21.7.23 12:17 AM (221.154.xxx.180)

    저 멘사에 도형쪽으로 국내 유일타이틀도 붙어본 사람이에요.
    지도보고 잘 찾아요.
    하지만 멍때리고 다녀서 지하철 반대로 타고 집 못찾아서 길치라 불려요.

  • 22.
    '21.7.23 12:42 AM (175.197.xxx.81)

    갈치가 머리 나쁜거로 읽었어요ㅠ

  • 23.
    '21.7.23 12:45 AM (211.246.xxx.124)

    멘사 시험볼까 맨날 생각만 하는데 길치
    친구 딸은 멘사 회원인데 길치요

  • 24. 가만
    '21.7.23 7:56 AM (211.184.xxx.190)

    갈치가 머리 나쁜거로 저도 읽힘ㅋㅋㅋ

    수학머리 지독히 없는 저. 운전+길찾기도 굿
    공대나온 지인= 운전은 잘 하는데
    공간감각이 없는지 십년 산 동네도 헤메요.
    지인이 저보고 머릿속에 네비가 입체로 있냐고ㅋㅋㅋ

    참 사람들이 제각각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2894 펌. 최종환 파주시장, 십여년간 상습 가정폭. 경찰은폐 의혹까지.. 22 ... 2021/09/03 3,195
1242893 펌)숙희씨의 일기장 17 - 봉사직 정치인 9 여니숙희 2021/09/03 425
1242892 코스트코 미국산 사태 3 소고기 2021/09/03 2,240
1242891 요즘 어느직장 4 팔불 2021/09/03 1,402
1242890 전업주부분들 집에서 안풀어지나요? 29 ㅇㅇ 2021/09/03 6,425
1242889 마트에서 국산들깨가루 샀는데 이건 껍질벗긴 들깨가루인가요? 2 바람분다 2021/09/03 1,000
1242888 이재명 수임료 밝히면 의혹 다수 해결..왜 못밝히나? 11 .... 2021/09/03 756
1242887 유방암피해야 할 식품중 베리 도라지도 포함인가요? 11 .. 2021/09/03 5,872
1242886 냉장고에 반찬이 많으면 7 2021/09/03 2,083
1242885 피부 꼬매고, 실밥도 다 풀었는데요, 안에 동글동글 뭐 만져져요.. 3 저요 2021/09/03 1,530
1242884 강남일반고 수시 25 고3맘 2021/09/03 2,694
1242883 백신맞고 부작용 있거나 많이 아픈 사람들은 8 고민중 2021/09/03 3,090
1242882 시장의 김치맛이 가게마다 똑같네요 9 모모 2021/09/03 2,665
1242881 박주민 '6일 법사위 야당이 반대해도 단독으로 열겠다' 22 윤석열게이트.. 2021/09/03 1,275
1242880 文정부 ‘낙하산 인사’ 점입가경… 금융문외한이 20兆 주물러 16 …… 2021/09/03 1,027
1242879 딸아이의 반전. 19 엄마 2021/09/03 6,674
1242878 미국이 탈레반한테 무기 다 주고 나온듯요 18 꿈뻑 2021/09/03 3,508
1242877 커피 말고 수면 방해하는 음식들 4 샬랄라 2021/09/03 2,388
1242876 롱부츠 쿠션 좋고 발 편한 제품 추천해 주세요. qn 2021/09/03 301
1242875 요새 아이들 초등학교 가나요? 2 .. 2021/09/03 875
1242874 수면 장애 병원 추천 4 잠꾸러기워너.. 2021/09/03 987
1242873 상패 주문해야 되는데 도와주세요 6 간사어렵다 2021/09/03 529
1242872 범죄자를 지지하는 사람은 그사람 수준도 그거겠죠? 33 .... 2021/09/03 1,026
1242871 많이걸어도 다리굵어지지 않으려면 8 ㄴㄴ 2021/09/03 2,850
1242870 키160 에62키로 ㅠ 7키로만 빼고 싶은데 18 다이어트 2021/09/03 3,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