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운데 납량특집....

@@ 조회수 : 2,831
작성일 : 2021-07-22 22:20:18
예전에 토요미스테리극장 진짜 열심히 봤거든요 
무서워 가슴 벌렁벌렁 하면서도 꼭 챙겨보곤 했는데 요즘은 납량특집 그런거 안하나요 ㅎㅎㅎ
가끔 유투브에서 찾아보곤 하는데 다시봐도 쫄깃하네요 
이야기속으로? 인가 그것도 재미있었고 환상특급도 생각나요^^

IP : 222.110.xxx.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1.7.22 10:22 PM (111.118.xxx.150)

    심야괴담회

  • 2.
    '21.7.22 10:22 PM (125.181.xxx.232)

    그러게요. 요즘은 납량특집 이런 프로그램이 없네요.
    전 환상특급 좋아했고 토요미스테리극장은 진짜 너무 무서웠어요. 이야기속으로는 그보다는 좀 덜 무서웠던 기억이 ㅎㅎ 진짜 옛날 프로그램들이네요.

  • 3. ..
    '21.7.22 10:26 PM (121.129.xxx.84)

    손더게스트 보세요~

  • 4. 쓸개코
    '21.7.22 10:33 PM (218.148.xxx.26) - 삭제된댓글

    토요미스테리 제가 제일 무서웠던거 적어볼게요.

    옛날가수 도시의 아이들 있죠. 그중 한분이 직접 겪은 귀신얘기입니다.

    어느날 아파트를 사서 이사를 하게 되었대요.
    그집을 보러 갔는데..
    엄마는 없고.. 아빠랑 초딩 어린 남자아이만 집에 있는데 얼굴에 그늘이 져 많이 어둡더랍니다.
    이민을 가느라 집을 내놓았다고.

    이사를 가고 여름이 되었어요.
    거실에 보통 큰 에어컨이 있죠?
    거실에 아내와 티비보며 쉬다가 안방에 들어가면서 에어컨을 껐대요.
    근데 다시 켜지더래요.
    이상하다.. 싶어 나와서 다시 끄고 들어가면 또 켜지길 반복되던 어느 날.
    저녁이 되어 식사를 하고 난 뒤 그 가수분은 거실쪽 소파에 앉아있고
    주방에서 부인이 과일을 깎아 쟁반에 올려 뒤돌아 나오는데 ..
    .
    .
    .
    .
    .
    부인 뒤에 모르는 여자가 서있더래요.
    그뒤 우여곡절을 겪고 그 집에 관한 얘기를 알아보니..
    처음 집보러 갔을때 엄마는 없이 아빠랑 아이만 그늘진 얼굴로 있었다고 했죠?
    사연이 있었어요.
    원래 그집에 엄마가 같이 살고 있었는데
    에어컨 실외기에서 열도 나고 소음이 나잖아요.
    윗집 여자분이 내려와서 항의를 했던 모양이에요.
    싸움이 커져 둘이 뜯어잡고 싸우다가 그집 부인이 베란다로 떨어져 죽게 된겁니다.
    한이 맺혀서 자꾸 에어컨이 켜진것..

  • 5. 쓸개코
    '21.7.22 10:34 PM (218.148.xxx.26)

    토요미스테리 제가 제일 무서웠던거 적어볼게요.

    옛날 개그맨 있죠. 무슨 에~에~에~ 하는 분이었는데 이름 기억이 안나요;
    직접 겪은 귀신얘기입니다.

    어느날 아파트를 사서 이사를 하게 되었대요.
    그집을 보러 갔는데..
    엄마는 없고.. 아빠랑 초딩 어린 남자아이만 집에 있는데 얼굴에 그늘이 져 많이 어둡더랍니다.
    이민을 가느라 집을 내놓았다고.

    이사를 가고 여름이 되었어요.
    거실에 보통 큰 에어컨이 있죠?
    거실에 아내와 티비보며 쉬다가 안방에 들어가면서 에어컨을 껐대요.
    근데 다시 켜지더래요.
    이상하다.. 싶어 나와서 다시 끄고 들어가면 또 켜지길 반복되던 어느 날.
    저녁이 되어 식사를 하고 난 뒤 그 가수분은 거실쪽 소파에 앉아있고
    주방에서 부인이 과일을 깎아 쟁반에 올려 뒤돌아 나오는데 ..
    .
    .
    .
    .
    .
    부인 뒤에 모르는 여자가 서있더래요.
    그뒤 우여곡절을 겪고 그 집에 관한 얘기를 알아보니..
    처음 집보러 갔을때 엄마는 없이 아빠랑 아이만 그늘진 얼굴로 있었다고 했죠?
    사연이 있었어요.
    원래 그집에 엄마가 같이 살고 있었는데
    에어컨 실외기에서 열도 나고 소음이 나잖아요.
    윗집 여자분이 내려와서 항의를 했던 모양이에요.
    싸움이 커져 둘이 뜯어잡고 싸우다가 그집 부인이 베란다로 떨어져 죽게 된겁니다.
    한이 맺혀서 자꾸 에어컨이 켜진것..

  • 6. ㅇㅇ
    '21.7.22 10:41 PM (110.9.xxx.132)

    쓸개코님 ㅜㅜㅜㅜ 댓글 감사하면서도 무섭네요 ㅜㅜ

  • 7. ㄴㄴ
    '21.7.22 10:44 PM (125.177.xxx.40)

    무서운 거 하면
    전설의 고향 '내 다리 내놔' 이게 레전드 아닙니까~~

  • 8. 쓸개코
    '21.7.22 11:00 PM (218.148.xxx.26)

    ㅇㅇ님 토요미스테리 또 하나 적어볼게요. 가끔 토요미스테리 글 올라올때 몇번 적었던 에피소드예요.

    옛날 가수 도시의 아이들? 있죠. 남자 두분 구성.
    그중 한분이 겪은 일입니다. 오래전 스토리라 사이사이 구멍이 좀 있을거에요.

    이분이 밤무대 활동도 많이했지만 봉사활동이나 위문공연도 좀 하고 그랬던가봐요.
    어떤 팬이라는 어린 소녀를 알게 되었는데 시한부 병에 걸린 소녀였어요.
    만나서 위로도 하고 그랬던 모양인데 선물로 종이학같은걸 선물받았었대요.
    언젠가 만나기로 했는데 바빠서 못찾아갔던가봐요.
    집에 오니 누가 올 일이 없는데 그 소녀가 선물한 종이학이 바닥에 다 쏟아져 있더래요,
    그리고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왜 안왔냐고.
    소녀 어머니께 연락을 해보니.. 소녀는 이미 병으로 사망..
    그리고 또 꿈을 꾸었어요.
    아저씨 노란색을 조심하세요.. 라고 하더랍니다.
    다음날 밤무대 공연이 있어 밤무대 업소앨 갔대요.
    밤무대 동료가 갑자기 부탁을 하더랍니다.
    자기랑 순서 바꿔주면 안되냐고. 자기가 나중에 하겠다고.
    근데 거절을 했대요.
    거절 후 그 동료 공연하는 모습을 보는데 넥타이가 노란색..
    너무 소름이 돋는데 갑자기 그 동료 전기에 감전되어서 그만..;

  • 9. ㅇㅇ
    '21.7.22 11:18 PM (110.9.xxx.132)

    쓸개코님 이야기 감사해요
    괜시리 에어컨 한번씩 쳐다보게 되네요ㅋㅋ
    두번째 사연은 고마운 사연이네요 노란분도 사셨음 좋았겠지만..

  • 10. ㅇㅇ
    '21.7.22 11:3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무서워서 댓글 전부안읽고
    글달아요
    절대ㅣ우지마세요
    내일해있을때 읽으려고요

  • 11. 82에
    '21.7.23 1:27 AM (175.121.xxx.7)

    여기 82에도 귀신 글 엄청 많아요
    무서워하면서도 여름에 한번씩은 찾아본답니다
    본인 경험담도 많고. 입담 좋으신 분들 계셔서
    본 거 또 봐도 질리지 않고 계속 무섭네요 ㅎㄷㄷ

  • 12. 가만
    '21.7.23 8:04 AM (211.184.xxx.190)

    우잉...ㅜㅜ 저 겁 디게많은데 무서워요ㅜㅠ
    괜히 읽었엉...호기심에....흑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9835 부엌하수구 막힌데 구연산 효과보나요 ? 8 ㅁㅎ 2021/09/22 1,730
1249834 "사퇴할일이 아니고 감옥갈 일이지" 5 홍준표 2021/09/22 1,236
1249833 집에서 하는 운동들 추천해주세요 2 벼리 2021/09/22 1,294
1249832 윤석열캠프, 문준용 비판 논평 냈다가 하루 만에 철회 8 샬랄라 2021/09/22 1,521
1249831 이불커버 면60수.80수.건조기사용.. 2 2021/09/22 2,109
1249830 이재명, '대장동 의혹' 수사하자 했는데..박주민, ".. 23 왜 반대??.. 2021/09/22 2,163
1249829 지방에서 서울 재종학원오면 다들 현타 22 ㅇㅇ 2021/09/22 5,073
1249828 벌집을 설치한 아랫집 26 황당 2021/09/22 6,519
1249827 1980년에 200만원은 지금은 어느정도 가치인가요? 11 궁금 2021/09/22 1,732
1249826 국짐조롱 듣고만있는 등신같은 이재명캠프 7 꼬끼오 2021/09/22 883
1249825 이재명의 백제발언은 호남후보 불가론을 꺼낸 것 4 풀잎사귀 2021/09/22 622
1249824 청소가가 사망했어요 추천 부탁드려요 8 이제 모든가.. 2021/09/22 2,302
1249823 추석 끝나고 전기요금 인상 7 확정인듯 2021/09/22 1,599
1249822 마지막 UN총회에 선 文 "남·북·미·중 모여 종전선언.. 6 ㅇㅇㅇㅇ 2021/09/22 933
1249821 남편이 조카들에게 돈 베품할때 저는 옆에서 구경하는데 저도 받고.. 10 돈 쓰는 재.. 2021/09/22 5,761
1249820 수박이란 의미를 백번 양보해서요.. 15 2021/09/22 1,885
1249819 거동 불편 부모 부양 문제로 이혼 5 ㆍㆍ 2021/09/22 4,849
1249818 '조선'은 어떻게 '2조 5천억' 부동산 부자가 되었나 2 노골적친일로.. 2021/09/22 806
1249817 오징어 게임 1회 중간에 포기요. 14 2021/09/22 5,800
1249816 참 이상한 시어머니의 그 마음을 외면합니다 8 그마음 2021/09/22 5,649
1249815 이재명이 경기도지사되고 제일 먼저 한 일은 굿모닝하우스 차지하기.. 18 풀잎사귀 2021/09/22 2,265
1249814 진돗개 바리깡 추천 부탁드려요 9 ... 2021/09/22 785
1249813 제 네이버이멜계정이 해킹되었는데 3 Kk 2021/09/22 1,125
1249812 애들을 대충키우는것같아서 넘 미안하네요 11 2021/09/22 3,085
1249811 돈 많아지고 느끼는거 쓰신분 3 발금 2021/09/22 4,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