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받은 여자 감독

ㅇㅇ 조회수 : 2,672
작성일 : 2021-07-22 22:11:11
영화 티탄(Titane)으로
이번 황금종려상을 받은 줄리아 뒤크르노 감독.
여자 감독이 이 상을 받은건 이번이 두 번째.

이 감독의 과거 인터뷰들 -

조명에 관해서는 한국영화의 영향을 받았다.
촬영감독에게 한국영화 얘기를 많이 한다.
나는 한국의 촬영감독들을 미치도록 좋아한다.
나는 한국 영화를 사랑한다.

그리고 2017년 모 미디어에 기사가 났는데

제목에 아예 이런 문장이 들어감
~ Why Korean Cinema Is So Great 
왜 한국영화가 위대한지에 대한 ~ 

나에게 있어서 지금 최고의 감독들과 
최고의 스토리들은 한국에 있다.
그들은 장르를 섞는게 아니라 그들의 언어로
무언가 새로운것을 만들어내고 있다.
가족드라마가 보여지다가 갑자기 잔인하거나
환상적인 장면이 등장하는데 
장르의 혼합'이라고 말하기엔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럽다.
당신은 '봉준호는 김지운이 아니고,
김지운은 박찬욱이 아니지 않느냐'라고 말할 것이다.
물론 그들은 각각 다른 영화를 만든다.
그러나 그들이 크로스오버하는 방식에 
완전히 매료당할 수 밖에 없다.
또한 한국 영화계에는 미장센의 명장들이 많다.
그들의 미친듯한 프레임샷을 보고 있으면
'오마이갓'하면서 계속 박수치게 된다.


IP : 5.149.xxx.2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 신기하네요
    '21.7.22 10:13 PM (39.125.xxx.27)

    티탄 봐야겠습니다ㅎ

  • 2. 퀸스마일
    '21.7.22 10:1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볼 줄 아는구만!!

  • 3. ...
    '21.7.22 10:25 PM (210.178.xxx.131)

    이제는 한국영화가 영감을 주는 시대가 됐군요. 옛날 몇몇 일본감독들이 그랬었는데 세상이 바뀌었다는 게 실감나네요

  • 4. ...
    '21.7.22 10:26 PM (211.215.xxx.112)

    요즘도 한국 영화는 거른다는 둥 하는 글을 보면
    영화를 보긴 하는 사람인가 싶더라구요.

  • 5. ㅇㅇ
    '21.7.22 10:29 PM (5.149.xxx.222)

    저는 K팝은 방탄말고는 몰라요. 그것도 고작 올해초에 알게되었고 지금은 찐팬이 됐죠.
    드라마도 안봐서 K드라마가 어떤지 몰라요. 한류에 대해서 감이 없어요.
    근데 영화만큼은 우리나라 영화가 이미 세계 최고수준이다라는걸 20여년전에 확신했어요.

  • 6. ...
    '21.7.22 10:57 PM (39.7.xxx.8)

    개봉 정보를 잘 못 찾겠네요 보고싶은데..

  • 7. 너튜브에서
    '21.7.23 12:11 AM (112.161.xxx.15)

    봤네요. 놀랍고 감동적...

  • 8. ㅇㅇ
    '21.7.23 12:13 AM (5.149.xxx.222)

    개봉일은 아직 안잡힌거같아요. 왓챠에서 수입은 했고 극장 개봉후 스트리밍 서비스 예정이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8714 이상윤 이하늬 잘 어울리네요. 6 ... 2021/09/18 6,783
1248713 웨인스코팅 인테리어 유행 몇 년 됐나요? 17 ..... 2021/09/18 3,663
1248712 불법 아파트 왕릉 훼손 사건, 절대 그대로 넘어가면 안됩니다 11 dd 2021/09/18 2,365
1248711 메론 며칠이나 익혀드세요? 3 .. 2021/09/18 1,556
1248710 갈비찜 가르쳐 주신분 감사해요 13 와우 2021/09/18 7,617
1248709 매일 끼니 차려내는 것이 일... 8 메뉴 고민 2021/09/18 2,934
1248708 울지마 홍반장 15 ㅜㅜ 2021/09/18 5,268
1248707 술안주의 끝판왕은 탄수화물ㅋㅋㅋ 13 ... 2021/09/18 4,820
1248706 38도 열과 구토 증상으로 식사를 못해서 기운이 없는데 3 .. 2021/09/18 1,510
1248705 펌 문화재법을 준수한 아파트 3 2021/09/18 1,302
1248704 김성수 감독) '아수라는 철저한 취재를 통해 만들어졌다' .j.. 7 궁금하쥬 2021/09/18 2,271
1248703 한겨레는 이재명 버리기로 한 듯….. 6 때가 온 모.. 2021/09/18 2,588
1248702 심플리 오가닉 향신료 사보려는데 무슨맛이 잘 쓰일까요? 8 ㅇㅁ 2021/09/18 793
1248701 육아도우미 출퇴근 시간이 왕복 4 시간인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7 ㅇㅇ 2021/09/18 2,522
1248700 아수라 게이트를 공식적으로 썼네요? 13 .. 2021/09/18 2,610
1248699 신규택지 이름이 황금지구인데요 2 ........ 2021/09/18 1,185
1248698 말투를 보면 그 사람 살아온게 보인다는데 25 2021/09/18 9,025
1248697 밥솥 주걱 추천해주세요 9 지저분 2021/09/18 1,759
1248696 복수가 차는건 안좋은 신호인가요? 2 .. 2021/09/18 2,450
1248695 오징어게임 보고 나서 기분이 왜이리 찝찝한가 했더니 표절 의혹 4 실망 2021/09/18 4,626
1248694 저의 엄마는 저 어렸을 때부터 제일 맛있는 건 아빠, 본인이 드.. 125 ... 2021/09/18 26,761
1248693 친정과 연끊은 분들.. 몇 살때 끊으셨나요? 7 악연 2021/09/18 3,220
1248692 안보려다 또보네요 이재명 화천대유 왜.고발 안하나요?? 6 .. 2021/09/18 833
1248691 오징어게임 킹덤이나 dp보다 재밌나요? 5 ㅇㅇ 2021/09/18 3,582
1248690 콜레스트롤 이나 고지혈증 겪어보신분 지혜를 좀 나눠 주세요 33 걱정 엄마 2021/09/18 5,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