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먹었더니 밥맛이 좋아졌다' 하는거 있으세요?
요즘 독한 약을 계속 드시고 계신데
식사를 전혀 못하셔서 몸에 근육이 다 빠지셨어요ㅜ
다리에 힘이 없어 걷지도 못하시겠대요ㅜ
독한 약 복용으로 입맛을 잃었을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 ..
'21.7.22 3:29 PM (218.148.xxx.195)약이 독하면 입맛?이 전체적으로 써져서 당췌
맛난거가 없더라구요
어머님이 혹시 땡기시는거 있음 많이 챙겨드리세요
여름이라 더 힘드시겠네요2. 저는
'21.7.22 3:37 PM (222.101.xxx.249)추어탕요. 장어탕이나 추어탕 먹으면 입맛이 돌아와요.
3. ..
'21.7.22 3:38 PM (220.78.xxx.78) - 삭제된댓글약이 독하면 침삼길때마다 쓴맛나요
뭘 먹어도 맛없음 ㅠㅠ4. ..
'21.7.22 3:39 PM (220.78.xxx.78)착한 따님이시네요
5. ᆢ
'21.7.22 3:39 PM (121.167.xxx.120)폐렴 치료하는 의사에게 입맛이 없어 식사 못하신다고 입맛 좋하지는 약을 처방 받으세요 엄마에게 드시고 싶은 음식 물어보고 해드리거나 사다 드리세요
전복 장어 쇠고기 조금씩이라도 드시게 하세요6. ᆢ
'21.7.22 3:42 PM (121.167.xxx.120)그리고 옆에서 부축하고 워커 사서 100m라도 걷게 하세요
더우니 거실에서도 왔다갔다 하세요
요즘은 밖에서 걷지 마세요
안 그러면 화장실 출입도 어려워져요7. ..
'21.7.22 3:43 PM (1.218.xxx.107)찹쌀넣고 산낙지 전복죽 좋아요.
간안해도 짭짤하고
잘못씹으시면 낙지랑 전복은 참기름에 볶은후 믹서기에 가세요.8. ㅜ
'21.7.22 3:44 PM (223.38.xxx.170)추어탕이랑 전복죽도 보내드리고 민물장어구이 잘하는 집 가서 사드리고 하는데도 통 못드시네요
9. ㅇㅇ
'21.7.22 3:47 PM (220.93.xxx.72)제대로 못드시면 우선 뉴케어라도 드시고 기운차리시게 하시는건 어떨까요???
10. 공진단
'21.7.22 3:48 PM (121.174.xxx.114)이것 저것 좋다는거 드려도 못 드신다면
공진단 추천드려요.11. ㅡㅡ
'21.7.22 3:48 PM (1.236.xxx.4) - 삭제된댓글일단은 기력이 회복되야
입맛도 돌아와요
즉각적인건 링거맞는겁니다
포도당같은거말고
병원에 얘기하면 몇만원하는 영양주사 놔줘요
그런거 맞고 기력을 좀 회복하는게 먼저예요12. expat
'21.7.22 3:49 P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일단은 영양주사 맞게하시고 (혹시 드신다 해도 턱없이 적은 양 드시기에 링거먼저)
메게이스 라고 식욕촉진약 처방받아서 드시게 하세요13. ...
'21.7.22 3:51 PM (211.246.xxx.162)씀바귀 김치.. 씁쓸한 음식들이 입맛 돌게 하더라구요
14. 저도
'21.7.22 4:00 PM (49.161.xxx.218)암투병하면서 많이 아팠을때
전복죽 장어 추어탕은 그렇게 입맛 돌진않더라구요
본죽에서 김치낙지죽은 그나마 맛있게 먹었어요
매콤해서 입맛돌더라구요
그리고 전 갈비탕도 좋았어요
음식이 땡겨야먹는데
입맛없을때 정말 힘들어요
일단 영양주사라도 맞게하고
샘한테 못드신다고 말씀드리게하세요
병원가서 주사맞으면 조금은 나아지더라구요15. 저희 경우에는
'21.7.22 4:01 P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일단은 링거 맞춰드리시고요
정관장에서 녹용든거 액상형 사서 드시게 하고
오쏘몰도 드시게 했어요
친정이 머신가요?
가끔 외식도 한두번이라
전 집도 가깝기에 평소 드시는 반찬에 신경을 좀 썼어요
제가 하루 한번은 들려서 저녁은 매일매일 1~2가지라도 새반찬 해드리고 밥도 막 지어서 새밥으로 드렸어요
그랬더니 서서히 입맛 돌아오셔서 예전 몸무게 회복되셨어요
저는 좀 힘들었지만 확실히 신경쓰니 금방 좋아지시더라고요16. 감사합니다
'21.7.22 4:03 PM (223.62.xxx.254)영양주사도 그때 뿐이라고 안맞으려고 하시던데 다시 한번 말씀드려봐야겠네요
17. 그래도
'21.7.22 4:59 PM (124.5.xxx.197)저는 복숭아요.
18. 매밈
'21.7.22 5:06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젓갈이요;
19. ㅡㅡㅡ
'21.7.22 5:46 PM (223.39.xxx.24)단순하게 배추 겉절이요
시어머니 입원하셔서 입맛 없으실때
마침 김장하고 겉절이 갖다드렸는데
엄청 잘 드셨어요
여름 배추는 맛 없으려나요..20. ㅇ
'21.7.22 6:37 PM (14.36.xxx.63)홈플러스 호주산 부채살로 만든 장조림이요. 갈아서 죽에 비벼 드시게 하니 좋아하셨어요.
21. 낙지젓갈요
'21.7.22 9:00 PM (223.33.xxx.160)매운고츄에 마늘 편썰고 통깨 넉넉히 넣어 한번 더 무쳐서 먹어요.
22. 6개월 간병중
'21.7.22 9:48 PM (49.175.xxx.170)단백질섭취와 걷기 운동이 중요한듯합니다
시어머니 회복시기엔
전복죽(쌀보다 전복 비중이 많게)
장어탕 + 장어구이
토종닭
매일 셀렉스 (셀렉스+우유 섞어서)
물김치
매실장아찌
울외장아찌 좋아하셨고
친정엄마는
장어즙(장어+참기름+물)
광어 가자미 넣은 미역국 드셨어요23. 추천
'21.7.22 9:48 PM (180.231.xxx.43)갈치속젖, 오이지무친거, 냉채족발
몸에 좋은것보다 자극적이더라도 입맛도는거요24. ..,
'21.7.23 12:17 AM (118.37.xxx.38)병원 가서 입맛도는 약 처방받으세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은
트레스탄이라고 빨간색 알약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