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골목길에서 큰길로 빠져 나가다 생긴 일

조회수 : 1,194
작성일 : 2021-07-22 09:07:16
차 얘기가 나와서 지난 에피소드..
큰 대로로 나가는 골목길 앞에 횡단보도로 다니는 사람이 많아요 아침에 당연히 사람 다 보내고 차량 뜸해지면 우회전 하려고 서있는데 뒷차가 일 분 정도 기다리니 클락션 울리기 시작.. 출근시간이라 대로에 차량이 많고 도보출근자도 많은 상황..골목엔 내차 그차 두대. 신호 타이밍 보고 나가려고 거울보며 진행하기 일보직전 정말 심하게 클락션 울리는 뒷차!
마침 지나가던 보행자 아저씨가 상황을 보더니 제 뒷차를 향해 손가락질 하며 막 욕하고 가는 가시는데..그 찰라 대로로 들어서 가는데 뒷차가 그 아저씨에게 창문 열고 뭐라하는 거 같더라고요. 그랬더니 그 보행자분이 정말 외국인들 화났을 때 팔 들어올려 욕해주는 제스처로 가까이 다가가 창문에 대고 뭐라고 하시며 가셨어요. 참 고맙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이런 상황이 씁쓸하고 그렇대요..
IP : 210.223.xxx.11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뒷차놈
    '21.7.22 9:17 AM (116.127.xxx.173)

    봐주려고 내안전 위협받으면 안돼죠
    웃긴 놈들 정말많음
    어디다 크락션누름질이야!

  • 2. 이거 보니 생각남
    '21.7.22 9:23 AM (211.178.xxx.140)

    약간 다른 경우이긴 하지만
    제 경험은 우회전을 위해 차 3대가 서있었구요.
    전 두번째, 중간에 끼어있었는데
    제일 앞차가 한참을 기다려도 우회전을 안하니
    제 뒤에 있던 차가 크게 빠앙!!! 경적을 때렸어요.
    그러자 제일 첫차 운전석 문이 열리더니
    마동석처럼 우락부락한 놈이 내려서 저에게 삿대질하며 다가오더라구요.
    제가 경적 울렸다고 화내는거죠...
    저 미혼이고 운전 초보일때라서 겁 잔뜩 먹고
    울먹울먹거리며....저 아니고 제 뒷차라고
    손짓발짓....덜덜덜....
    지금은 웃는데 그땐 진짜 무서웠음요.
    근데 제가 아니라고 막 그러니까
    제 뒷차로는 안가고 그냥 운전석 다시 앉아서 가버리네요? 개억울...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4087 와 검은 태양 쩌네요 4 유제이 2021/10/02 5,787
1254086 1타강사는 어떻게 되는거예요 ...ㅋㅋ전국에 그 수많은강사들중에.. 3 ... 2021/10/02 3,270
1254085 오징어 게임 중국은 불법다운로드로 본다는데 10 .... 2021/10/02 2,172
1254084 만28세 직장인 세대분리하려는데요 8 세대분리 2021/10/02 2,297
1254083 제주도항공권싸게사는방법있으신가요? 22 푸른바다 2021/10/02 3,490
1254082 저랑 똑같은 가방을 든 남자와 지하철에서 만났어요. 5 음.. 2021/10/02 4,214
1254081 이승환,윤석열'王'글자 패러디"효험 있네" 10 승환옹 2021/10/02 3,483
1254080 끝없는 물욕 34 거냉 2021/10/02 8,395
1254079 이런 직장 어떻게 보세요? 6 ㅇㅇ 2021/10/02 2,015
1254078 잃어버린 너 7 은팔 2021/10/02 2,755
1254077 90년생 국민연금 못받는다? 정부가 미래세대에 넘긴 폭탄 3 ..... 2021/10/02 2,364
1254076 신민아 이연희 8 ㅡㅡ 2021/10/02 5,247
1254075 벌꿀은 오래된게 좋은가요, 올해 산이 좋은가요? 11 벌꿀 2021/10/02 3,817
1254074 불행은 예고없이 들이닥쳐요 49 2021/10/02 23,215
1254073 핸드폰 요금 한달이상 연체되면 2 궁금 2021/10/02 1,225
1254072 홍반장 달력에 하트 무슨 표시에요? 6 2021/10/02 4,227
1254071 갯마을차차차 표미선이 들은말? 6 ㄹㄹ 2021/10/02 5,452
1254070 망했스, 백합탕… ㅠㅠ 3 2021/10/02 1,997
1254069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려진 아기 어찌 됐나요. 4 아기 2021/10/02 2,303
1254068 김구 선생님 어록중에 한없이 가지고 싶은 문화의 힘이란 구절.... 12 2021/10/02 2,896
1254067 요즘 뭐입으세요? 40대 외출복 3 2021/10/02 4,148
1254066 고추 주문. 5 배송 2021/10/02 1,656
1254065 인생이 짧다는게 ... 24 2021/10/02 16,196
1254064 우유값 또 올랐네요. 정부는 뭐하는건지 21 ........ 2021/10/02 3,675
1254063 갯마을 차차차 로미오와 줄리엣 되나요 8 Ghjhjk.. 2021/10/02 5,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