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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차가 사람보다 먼저인듯해요

cinta11 조회수 : 3,646
작성일 : 2021-07-22 02:57:50
미국에서 살다가 왔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 운전하는거 보고 정말 놀랬어요
사람이 지나가도 먼저 쌩 가고 특히 신호등 없는 곳에서 사람이 건너가도록 서서 기다려주는건 정말 거의 보지를 못하네요 부촌으로 교육 받으신분들 많이 산다는곳인데도 그래요
아이들이랑 다녀도 유모차를 끌고 다녀도 기다려주거나 하는거 없고 밀고 들어오고 어떻게든 먼저 가려고 하는듯.. 왜 사고가 많이 나는지 알겠어요 왜 그 몇분을 못 기다릴까요?
그나마 스쿨존에서 예전보다는 차들이 속도도 줄이고 신호를 잘 지키는 편이라고 느꼈는데 그게 민식이법이라는게 생긴뒤로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그나마 다행이랄까..

언제쯤이면 차보다 사람이라는 인식이 생길까요
경제는 정말 많이 발전했고 도시들도 집들도 좋아졌는데 시민의식은 크게 자라지 않은 느낌이네요 장애인이나 노인, 아이들을 배려하는것도 많이 부족한것 같아 아쉬워요
IP : 1.241.xxx.8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2 3:17 AM (118.235.xxx.135) - 삭제된댓글

    맞아요. 뉴욕에서 등하교 시간에 학교 앞 스트리트 하나를 통채로 막아놓던 것, 장갑차보다 튼튼하고 도로에서 앰뷸런스급의 권력을 갖고 있는 것 너무 부러웠는데 우리나라에서 절대 일어날 수 없을 일이죠.
    생각해보면 한국에선 아이들에게 차를 피하라고 가르치지 운전자가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배려하라고 가르치지 않는 것 같아요.

  • 2. ...
    '21.7.22 3:19 AM (118.235.xxx.135) - 삭제된댓글

    맞아요. 뉴욕에서 등하교 시간에 학교 앞 스트리트 하나를 통채로 막아놓던 것, 장갑차보다 튼튼하고 도로에서 앰뷸런스급의 권력을 갖고 있는 것 너무 부러웠는데 우리나라에서 절대 일어날 수 없을 일이죠.
    생각해보면 한국에선 아이들에게 차를 피하라고 가르치지 운전자가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배려하라고 가르치지 않는 것 같아요.
    장애자가 없지는 않을텐데 배려하는 문화도 편의 시설도 부족하니 거리에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하고 밖에 못 나오는 것 같아요.

  • 3. ...
    '21.7.22 3:19 AM (118.235.xxx.135) - 삭제된댓글

    맞아요. 뉴욕에서 등하교 시간에 학교 앞 스트리트 하나를 통채로 막아놓던 것, 스쿨버스가 장갑차보다 튼튼하고 도로에서 앰뷸런스급의 권력을 갖고 있는 것 너무 부러웠는데 우리나라에서 절대 일어날 수 없을 일이죠.
    생각해보면 한국에선 아이들에게 차를 피하라고 가르치지 운전자가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배려하라고 가르치지 않는 것 같아요.
    장애자가 없지는 않을텐데 배려하는 문화도 편의 시설도 부족하니 거리에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하고 밖에 못 나오는 것 같아요.

  • 4. ...
    '21.7.22 3:21 AM (118.235.xxx.135) - 삭제된댓글

    맞아요. 뉴욕에서 등하교 시간에 학교 앞 스트리트 하나를 통채로 막아놓던 것, 스쿨버스가 장갑차보다 튼튼하고 도로에서 앰뷸런스급의 권력을 갖고 있는 것 너무 부러웠는데 우리나라에서 절대 일어날 수 없을 일이죠.
    생각해보면 한국에선 아이들에게 차를 피하라고 가르치지 운전자가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배려하라고 가르치지 않는 것 같아요.
    장애인이 없지는 않을텐데 배려하는 문화도 편의 시설도 부족하니 거리에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하고 밖에 못 나오는 것 같아요.

  • 5. 한국그런편이죠
    '21.7.22 3:25 AM (68.129.xxx.181)

    전 한국에서 운전자 우선이란 생각이 드는 가장 큰 이유가,
    횡단보도 파란불 시간이 너무 짧은 것,
    나이 어린 사람들이나 간신히 시간 안에 건널 수 있을 것 같애요.

  • 6. ㅇㅇ
    '21.7.22 3:42 AM (222.112.xxx.101)

    미국 대중 자동차 문화의역사가

    우리나라 2배는 될겁니다

  • 7. 그러니깐
    '21.7.22 3:48 AM (180.70.xxx.42)

    절대적비교를 하면 좀...우리도 발전해가는과정에 있다고 봅니다

  • 8. 유럽
    '21.7.22 5:09 AM (109.38.xxx.50)

    유럽 작은 나라 사는데요 오년전 처음 왔을 때는 건너려고 하면 차가 서더라고요. 그때는 막 괜찮다는 식으로 지나가라고 손짓을 했어요. 되게 의아해하며 안지나가고 계속 서 있어서 막 후다닥 뛰어갔어요. 그렇게 조금씩 익숙해졌는데 며칠 전 제가 운전을 하는데 어떤 60대쯤으로 보이는 동양인 아주머니께서 건널목 앞에 계시기에 지나가시라고 차를 세웠더니 막 큰 손짓으로 저보고 지나가라고 손을 휙휙 저으시더라고요.
    시골에서 할머니들이 버스 세울 때나 하는 큰 손짓이었는데 그 모습이 되게 정겨우면서도 너무 낯설더라고요.
    당연히 사람이 먼저인데 차를 지나가라고 하다니
    뭔가 되게 어색했어요

    아이들에게 항상 말해요
    한국가면 너희가 길을 건널 때 차가 절대 알아서 서지 않으니
    횡단보도에서 좌우 잘 살피고 건너야 한다고
    이 나라 애들은 보지도 않고 운전자 믿고 다니는 듯요

  • 9.
    '21.7.22 5:12 AM (122.61.xxx.40)

    중국가시면 더 놀라실거에요, 빨리 지나가라고 어찌나 빵빵대는지 ㅠ

  • 10. ㅁㅁ
    '21.7.22 6:28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신기하게 본인이 운전대 잡았느냐
    길을 걷고있냐에 따라 다르게 행동함
    운전대 잡으면 걷는이 욕하고
    걸을땐 운전자 욕함

    운전대만 잡으면 대로든 골목이든 지들이 길 전세낸걸로 앎
    골목에서도 빵빵 거리는 인간들보면 한번 빵빵 거릴때마다
    저거 많이 누룰수록 벌칙세?같은거 자동으로 붙으면좋겠음

  • 11. ㄹㄹㄹ
    '21.7.22 6:44 AM (175.223.xxx.142)

    중국가시면 더 놀라실거에요, 빨리 지나가라고 어찌나 빵빵대는지 ㅠ2222222

  • 12. 맞아요
    '21.7.22 6:50 AM (219.249.xxx.43)

    중국가면 길 못 건너실 거예요.
    우리 처음 중국가서 아파트단지 앞길에 세식구가 중앙선에 갇혀서 오도가도 못했어요. 남편이 애 안아들고 바닥에 내려놓지도 못하고 앞뒤로 차가 쌩쌩..
    그나마 남자가 있어야 조금 속도라도 줄이지
    애랑 둘이서는 단지도 못벗어났음.
    조금 먼저 간 사람 말로는, 운전자랑 눈이 마주치면 안된대요. 그러면 너 차 오는거 본 거지? 이러고 바로 속도 올려 지나간다고..

  • 13. 이유가 있어요.
    '21.7.22 7:26 A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

    보통 우회전할때 횡단보도랑 만나면 난감해요. 보행자가 있어서 멈췄는데 또 보행자가 건너려고 준비하길래 계속 기다렸더니 뒤에 있는 학원셔틀차가 빵~ 날려요.

    직진차선에서 달릴때는 큰길로 나오는 차는 항상 양보해야 하잖아요. 좀 멀리서 오는 직진차도 엑셀에서 발만 떼어도 큰길로 나오는 차를 끼워줄수 있는데 안그러죠.

    그러다보니 큰길로 나오는 차는 늘 급해요. 타이밍 노려서 얼른 휙 돌아야 해요. 그런데 보행자 있다고 양보하면 뒤에서 기다리는 차는 난리나죠.

    골목길에서 나오려는 차가 있으면 엑셀 한번 떼어주고, 피할수 있으면 끝차로 비워주면 좋은데 안그러죠.

    그러니 되게 급해요. 점점 급해지는것 같아요.

    서로 서로 좀 기다려줬음 좋겠어요. 저는 골목길이 보

  • 14. ..
    '21.7.22 7:34 A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동남아 여행 가보면 알죠.
    후진국일수록 보행자가 길 건너기 어려워요.
    차, 오토바이, 사람이 뒤엉켜서요.
    한국도 동네따라 차이가 있는데 인도차도 구분없는 길에
    불법주정차, 먼저 가려는 운전자, 치를 안보는 보행자가 섞이면 남의 나라 욕할게 못돼요.

  • 15. 느끼죠
    '21.7.22 7:38 AM (153.136.xxx.140)

    선진국이라기에는 시민의식의 부재가 여러 곳에서 보이죠.

    앞으로 개선되어 나가야 할 부분이라 봅니다.

  • 16. ..
    '21.7.22 7:55 AM (211.58.xxx.158)

    이런 얘기 남편이랑 가끔해요
    유럽 여행 갔을때 마트 다녀오면서 횡단보도 근처
    서 있는데 차가 계속 오다가 저희 보고 속도
    줄이는게 보이더라구요
    우리는 당연히 속도내서 지나갈줊알았는데
    유럽쪽은 이런경우 많이 봤고 하와이나
    미국도 대체적으로 그렇더라구요
    우리나라 횡단보도 신호 바뀌어도
    몇초 있다가 건너야지
    그렇지 않으면 휙 지나가 버리는 차들이 꼭
    있어서 놀랄때 많아요

  • 17. ...
    '21.7.22 8:00 AM (118.35.xxx.151)

    방콕가서 밤에 건너다 중앙선에 갇혔는데 아무도 안세워주고 쌩쌩 지나가서 무서워죽는줄 알았어요
    이대로 객사하나 생각들정도

  • 18. 공감
    '21.7.22 8:01 AM (223.62.xxx.193) - 삭제된댓글

    솔직히 하는짓 보면 선진국은 개오버 구요
    보행자로서 길가다 가슴끌어내린적 종종 있어요
    글고 중국이랑 왜 비교합니까 짜증나게

  • 19. Ok
    '21.7.22 8:01 AM (1.237.xxx.191)

    저도 미국서 온지 얼마 안됐는데 아이한테 그랬어요.
    한국은 차가 먼저라고
    나갈때마다 차조심하라고 해요
    매너와 여유가 일단 없고 시민의식이 부재죠

  • 20. 맞아요
    '21.7.22 8:01 AM (182.219.xxx.35)

    20여년전 유럽에 살때도 항상 사람이 길건널땐 차가 당연히
    기다려줬는데 우리나라는 여전히 차가우선.
    저는 당연히 보행자가 지나갈땐 멈추고요.면허딸때 기본적인
    운전자교육 시키면 좋겠어요.

  • 21. ...
    '21.7.22 8:12 AM (98.246.xxx.165)

    유럽은 잘 모르겠고
    미국은 교통 법규 자체가 사람 먼저로 되어 있어서 그래요.
    신호등 없는 건널목에 사람이 서 있는데 차가 쌩 가버렸다면, 그때 마침 경찰차가 옆에 있었다면
    단번에 딱지 받아요.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왔어도 건너는 사람이 우선이에요.
    법규가 그렇게 되어 있고 어기면 벌금이 나오니까 사람들이 거기에 신경쓸 수밖에 없는 거죠.

  • 22. .............
    '21.7.22 8:40 AM (175.112.xxx.57)

    차를 운전하고 가는데 저 멀리서 어떤 남자분이 아이랑 건너려고 서 계시더라구요. 제가 서행하며 먼저 가시라고 수신호를 했더니 인사를 꾸벅하며 건너세요.
    사실 그분이 먼저 도착했으니 저보다 우선권이 있는거잖아요. 인사를 할 필요가 없는건데.....저도 보행자 입장일 때는 마찬가지기 했지만요.

  • 23. ...
    '21.7.22 8:52 AM (116.120.xxx.145) - 삭제된댓글

    미국은 교통 법규 자체가 사람 먼저로 되어 있어서 그래요. 2

  • 24. 진짜
    '21.7.22 9:07 AM (39.7.xxx.222)

    보행자 배려하는 모습보면 선진국 후진국 확연히 구분되죠..우리나라는 이부분에서 아직 먼 것 같아요..저는 되도록 보행자 위주로 운전할려하고 신호등 횡단보도 앞에서 요즘에 스마트폰 보고 오는 사람도 많고 , 자전거에 유모차에 암튼 여유있게 기다리는편인데 뒷차가 엄청 빵빵대요 빨리가라고..좀 바뀌었음 싶어요

  • 25. 중국은
    '21.7.22 11:29 AM (106.102.xxx.144) - 삭제된댓글

    보행자 초록불에 차가 지나가고 보행자는 빨간불에 지나감
    진짜 노답

  • 26. ....
    '21.7.22 6:20 PM (39.124.xxx.77)

    위에 중국 넘 웃기네요.. 참 웃기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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