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급 시험을 봤어요.

ㅇㅇ 조회수 : 3,843
작성일 : 2021-07-21 16:32:22

일명 행정고시라고들 하죠. 시험을 봤어요.
나쁘게 보진 않았고 어쩌면 합격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근데 허탈해요. 시험에 합격하면 무엇을 얻게 될까요?
돈? 명예? 자존감? 주변의 칭찬과 부러움?
아무것도 없는데..난 이 시험에 왜이리 목을 매고 경주마처럼 달려왔는지..맘이 이상해요.
IP : 223.38.xxx.5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차?
    '21.7.21 4:33 PM (118.41.xxx.244) - 삭제된댓글

    보셨나요?

  • 2. 얻는거
    '21.7.21 4:35 PM (121.162.xxx.227)

    '회사'라고 부르는 직장.
    매달 월급
    배우고 처리해야할 산더미같은 일

    어른이 된다는것이 뭐 대단한게 아닙니다

  • 3. 118
    '21.7.21 4:36 PM (180.81.xxx.59) - 삭제된댓글

    2차 어제 끝났어요 고생많으셨네요. 며칠 쉬시고 3차 준비 계속 힘내세요

  • 4. ㅇㅇ
    '21.7.21 4:40 PM (110.12.xxx.167)

    전문직에 준하는 평생 직장이죠

  • 5. ㅇㅇ
    '21.7.21 4:46 PM (180.228.xxx.13)

    직장에 다니게 되는거죠

  • 6. ㅇㅇ
    '21.7.21 4:46 PM (175.213.xxx.10)

    밥벌이 하는거죠..
    그게 왜 아무것도 아닌일인지

  • 7. **
    '21.7.21 4:54 PM (1.242.xxx.244)

    수고 많으셨어요. 그리고 합격 가능성도 있다 하니 축하드립니다.
    우선 며칠 잠시 내려놓고 쉬세요. 그리고 3차 준비 하시길요.

    저희 딸아이는 올해 시작했는데 얼마나 힘든 과정인지...
    전 부럽네요.

    실례지만 공부기간, 멘탈관리, 직렬 여쭤봅니다.
    (답 안주셔도 됩니다. 미안합니다~~)

  • 8. --
    '21.7.21 5:00 PM (108.82.xxx.161)

    붙으면 집안경사 아닌가요?
    합격하면 학교며 동네에 현수막걸릴텐데
    합격하고 생각하세요

  • 9.
    '21.7.21 5:04 PM (180.224.xxx.210)

    와...그 어려운 시험을...

  • 10. 혼자
    '21.7.21 5:26 PM (211.217.xxx.205) - 삭제된댓글

    어렵던 시절 끝나고
    사회인이 되는거져.
    나에게는 밥벌이가 되어 좋고
    더불어 내 노력으로 타인 또는 세상이 조금이라도 좋아지면 더 좋고.
    저도 3년 수험생 시절 겪고 합격해서
    작장 21년차인데
    이 글 보고
    시험 합격이 내게 무슨 의미인지 생각해보니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제 10년쯤 남았는데
    남은 기간도 나와 다른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네요.

  • 11. ㅇㄹㅇ
    '21.7.21 5:33 PM (218.145.xxx.139)

    돈은 생각보다 많이 실망스러우시겠지만..
    명예와 자부심 사회적 지위(협력기관에서만)는 느껴지실꺼에요.
    사회적지위와 돈이 비례하지 않아서 그게 좀 안타까울따름.
    그래도 너무 어려운데 공부하느라 고생많이하셨네요.

  • 12. 후기
    '21.7.21 6:19 PM (106.102.xxx.147) - 삭제된댓글

    올려주세요
    합격했는지..

  • 13. 애초에
    '21.7.21 6:24 PM (121.162.xxx.174)

    시작하신 이유가 뭔데요? ㅎㅎ

  • 14. ~~
    '21.7.21 6:40 PM (223.38.xxx.139) - 삭제된댓글

    나쁘게보지않은거지 합격은 아니자나요.
    김칫국 제대로 드시고ᆢ
    사명감은 없고 좋은머리만 가졌네요.
    마스크안끼고 근무하는 울동네 주민센터 웨이브긴머리 공무원 총각 생각나요.
    패션에 방해된다 그런건지 주민을 우습게 아는건지ᆢ
    님글 읽으니 딱 그사람 생각남요.

  • 15. 김칫국2222
    '21.7.21 7:22 PM (175.119.xxx.110)

    합격하고 고민하셈.

  • 16. ㅇㅇ
    '21.7.21 8:00 PM (58.122.xxx.117)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50대 행정고시 합격자 근황
    공짜 골프 공짜 밥 선물 여직원 불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6166 양조위 매력이 엄청난 것 같아요 70 그레이 2021/11/05 15,152
1266165 하루가 넘 빨라요 3 00 2021/11/05 1,689
1266164 남편과의 문제 13 서운 씁쓸 2021/11/05 4,552
1266163 이제 주위에 재테크 조언 안하려구요. 28 노재 2021/11/05 6,903
1266162 펌 나라가 미쳐 돌아가고 있구나 9 싫다 2021/11/05 2,285
1266161 돼지고기가 초록색으로 변한 부분이 있어요 5 돼지고기 2021/11/05 4,055
1266160 소 양지머리가 미역국에 어울리나요? 14 소양지 2021/11/05 2,157
1266159 컵에 금테두리 두른 건 전자렌지 안되나요? 8 112233.. 2021/11/05 1,905
1266158 엄마가 치매약 2년정도 복용했는데 5 .. 2021/11/05 4,175
1266157 주식 저만 안하는거 맞죠? 36 .. 2021/11/04 6,504
1266156 약사님 계신가요?(약질문) 3 2021/11/04 1,301
1266155 비비고 한섬만두 14 2021/11/04 3,325
1266154 사소한것에 기분 나빠하지 않는법 12 다나 2021/11/04 5,259
1266153 가방인데요 둘중에 뭐가 괜찮아요?(엄청비싸요) 19 2021/11/04 4,161
1266152 이낙연님 트윗 (몽골서 손님 오심) 35 외교능력자 2021/11/04 1,846
1266151 너를 닮은 사람 진짜 재미없다 20 ... 2021/11/04 7,444
1266150 댓글 부대 17 신천지 2021/11/04 743
1266149 저도 떳떳하진 않습니다. 88 사실 2021/11/04 13,849
1266148 청바지 사면 빨고 입으세요. 그냥 입으세요. 29 2021/11/04 6,135
1266147 부스터샷도 의무화하는건 아니겠지요? 5 코로나 2021/11/04 1,963
1266146 상가집 복장 문의요. 9 .. 2021/11/04 1,292
1266145 (주의)유미의세포 스포 간절히 원해요 18 스포유포만 .. 2021/11/04 2,708
1266144 현대미술 교재로 쓰는 책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21/11/04 786
1266143 마흔둘인데 앞으로 옷은 꼭 입어보고 사야겠어요 6 2021/11/04 4,252
1266142 왜 이재명한테 뭐라 하나요? 42 .... 2021/11/04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