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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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잘 안되지 않나요?
1. ㅇㅇ
'21.7.21 2:33 PM (180.228.xxx.13)시간표를 짜서 크게 써놓고 일해요 그러면 조금은 나은듯요,,,,하나 끝내면 보상도 써놓구요,,,커피,낮잠,핸폰검색 등등을 보상으로 써놔요
2. ,,
'21.7.21 2:35 PM (68.1.xxx.181)타고난 기질에 따라 다르다 싶어요. 저는 재택직업 절대 하고 싶지 않아요.
3. ...
'21.7.21 2:39 PM (203.142.xxx.31)저는 재택이 훨씬 힘들어요
일과 휴식이 구분도 안되는게 지치기도 하고 하루종일 집에 있으려니 머리도 아프고 그러더라구요4. 저도
'21.7.21 2:39 PM (180.65.xxx.176)재택 몹시 힘들어요.
5. 저는
'21.7.21 2:40 PM (125.143.xxx.201)재택 너무 좋아요
처음엔 안해봤으니까 낯설어서 우왕좌왕했는데 지금은 익숙해서 문제없구요
준비하고 출퇴근하는 시간 없어서 넘 좋아요6. 선무당들..
'21.7.21 2:41 P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재택근무 좋다고 설레발 치는 댓글들 보면 실상은 몇주 몇달 되지도 않은 사람들인 경우가 많을 거라고 봅니다.
1,2년 정도 해보면 효율이 많이 떨어져서 작업실 구하거나 다시 회사 출근하는 게 현실이죠.7. 000
'21.7.21 2:42 PM (124.50.xxx.211)윗님, 준비시간이랑 출퇴근시간 말고요. 일의 효율로만 따졌을때 재택이 더 잘되나요?
8. ...
'21.7.21 2:42 PM (211.36.xxx.201) - 삭제된댓글전 혼자 살아서 집이 조용하고 노트북은 화면이 작아 불편해서 집이 그나마 나아요. 피씨 환경 좋은 작업실에서 일은 안해봐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9. ㅇㅇ
'21.7.21 2:45 PM (175.195.xxx.6)안방에서 줌으로 수업하는 교사인 남편..
하루 종일 시끄러워요
안방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학교에 갔으면 좋겠어요10. gma
'21.7.21 2:45 PM (221.142.xxx.108)출퇴근 시간 줄어드는것만 장점이고요.. .
일 능률 안오르는거 맞아요ㅠㅠ
저는 사무실에서도 뭔 전문적인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요...
집에서는 혼자 있고 방에 더 좋은 컴퓨터 있는데도 집중 자체가 안돼요ㅠ
근데요... 며칠 재택할땐 출근하고싶더니 아침에 운전해서 출근하니 재택이 또 그립네요
그런데 저처럼 며칠씩 하는 사람들이 적응 못하지..
제 친구는 작년 7월부터 재택 했는데 한달쯤 지나니까 적응돼서 시간표대로 움직일 수 있다하더라고요 또 다른 지인도 몇달 하다보니까 익숙해지고 삶의질 올라갔다고..11. ㅇㅇ
'21.7.21 2:49 PM (180.228.xxx.13)전 주부라 편해요 쉬는시간에 설겆이도 하고 짬짬이 집안일도 머리 식힐겸 하니까 저녁시간이 한결 여유롭네요
12. 규율이 자유다.
'21.7.21 2:54 PM (110.70.xxx.199)프리랜서 15년차입니다.
초반 2~3년정도는
정말 좋았죠.
돈도 직장다닐때보다 3배는 잘 벌었으니..
일이 넘 신나고 좋아서
초반엔 잠자는 시간도 아까워
열심히 했는데
점점 해가 갈수록 게을러지더니...
생활이 엉망진창.
개판...
제일 힘든게 뭔지 아세요?
규율이 없다는게 제일 힘들어요.
이게 왜 힘드냐면
하루종~~~일 고민의 연속이예요.
일어날까 말까?
더 잘까말까?
미적미적대다가 다시 선잠 자다가..
일어나면 낮 12시넘어서
기분 더럽고..
씻을까? 말까?
머리 감을까 말까?
귀찮으니 그냥 씻지말까?
이 고민도 반나절..
이 일을 받을까 말까?
거래처 말투 싸가지가 없으니 받지말까?
일이 복잡한데 귀찮으니 받지말까?
이 고민도 반나절
지금 일을 할까 말까?
일단
인터넷 좀 하고 해야지~했다가
정신차려보면 해가 지고..
어느덧 밤..
하루가 다 가고..
한것도 없이 기분 더럽고..
결국 밤 새서 일하고
또 다음날 저 패턴..
매 순간
할까말까 고민만 하고...
정해진 출퇴근 시간과
정해진 업무시간이 있으면
할까말까 고민 안하고 바로 할텐데..
스스로 시간을 정해도
전혀 지켜지지 않고..
적당한 규율은
오히려 자유를 주는거 같아요.13. 전
'21.7.21 2:55 PM (198.90.xxx.30)지금 1년 반째 하고 있어요. 집에 서재 따로 있고, 회사에서보다 더 큰 모니터에 회의용 스피커 다 갖추고 있어요. 혼자 살구요. 재택에 최적화 되고 재택해서 업무 효율성 떨어지는 거 1도 없어요.
14. ..
'21.7.21 3:03 PM (14.63.xxx.139)저는 재택근무 너무 좋아요
확실히 주 2회 할때랑 2주째 하니 다르네요.
패턴이 잡히니 일도 하고 집안일도 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느낌.
출근시간 필요없으니 아침에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 돌리고 앉아요. 그래도 출근시간 전!! 커피 한잔 마시고요 ㅋ
점심시간에도 가볍게 먹고 누워 쉬거나 세탁물 정리하구요
집중해서 열일 하다가 저녁퇴근시간 안걸리니 일찍 저녁준비해요
평소 퇴근하고 하던일을 출퇴근시간에 해버리니 엄청 여유있고
집도 깔끔하고 쾌적하고 일할 공간 잘 정리해두니 업무도 잘 되네요.
일단 뭔가 종종거리던게 사라지니 너무 좋고요
몸도 덜 피곤해요.
아시잖아요 퇴근하면 종종거리며 마트도 들렀다가 집에 와서는 후다닥 세탁기 돌리고 저녁 해먹고~
재택하며 업무량은 동일하고 집안일은 제가 거의 다해서(남편신남) 일은 더 많이 하는거 같은데
출퇴근 에너지소모 시간낭비 없으니 더 여유롭네요15. 작년
'21.7.21 3:04 PM (182.221.xxx.179)2월부터 재택하는데 집중 더 잘되요
집에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회사가면 주위에서 말시키고 쓸데 없는 회의하느라 시간 낭비인데 그런거 없으니 효율적이구요16. ..
'21.7.21 3:05 PM (14.63.xxx.139)일의 효율은 저는 동일해요.
어디서든 집중하면 비슷한편.
대신 소음있으면 힘들어서 남편 재우고 야근해야해요 ㅋ17. 재택 힘들어요
'21.7.21 3:05 PM (118.221.xxx.115)출퇴근 장점 말곤 잘 모르겠어요.
긴장도 확실히 덜 되어요.
긴박하고 중요하게 프로패셔널해야하는데ㅣ
아무래도 제대로 차려입고
커피뽑아 마음가짐 다 잡고
자리에 앉아 하는것과는 달라요.
지금도 재택인데 냉장고 반바지입고
노브라 런닝차림이거든요ㅜㅜ
간단히 모여 회의하면 금방 소통되는데
일일히 정리해서 제각각 메일 지시도
효율 떨어지고 점심 이렇게 집밥 대충
챙겨먹는것도 싫어요ㅜㅜ
임원들은 다 출근이니 그거 챙기는것도
귀찮은일 많구요.
그냥 출근하고 싶은데
재택도 인원 할당량 있어서 분편합니다18. ....
'21.7.21 3:08 PM (203.248.xxx.37)저 2년째인데요. 사무실 까지 안가고 집 가까운 카페나 도서관에 나가서 일해요.
집과 사무공간은 분리되면 좋고, 그 사무공간과 집이 가까우니까 좋은것 같아요.
출퇴근에 소모되지 않아서 좋고, 애들과 일을 둘 다 챙길 수 있어서 좋네요.19. 재택
'21.7.21 3:11 PM (1.225.xxx.151)재택의 종류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뭔가 창작의 작업을 하는 프리랜서라면 재택에서 효율이 안 오를 수 있는데 저처럼 오퍼레이터처럼 그때그때 주어지는 당면 과제를 해결하는거면 집에서 하든 회사에서 하든 할 수 밖에 없어서 딱히 효율이 필요 없는데, 쾌적성으로 보면 회사 자리에서 하는게 아무래도 업무 공간으로 꾸며졌기대문에 쾌적하고요. 왔다갔다 출퇴근 시간이 없고 잠깐잠깐 집안일도 할 수 있는 점에선 재택이 좋고 그래요. 그리고 컴퓨터와 24시간 함께 하므로 정 급한 일이 있으면 밤낮없이 일할 수 있으므로 회사 입장에선 이익이라고 봐요.20. 음
'21.7.21 3:23 PM (112.158.xxx.105)전 it 쪽이고 일년째 재택인데 너무 좋은데요
아이 코로나에 등원 못 해도 걱정 없구요
아 이러면 또 일하는데 애본다 애엄마 드립 하는 사람들 있던데 회사 내 어느 미혼 직원보다 중요한 위치에서 많은 일을 항상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고 있으니 걱정마시구요
낮에 집중 못하면 새벽에 일해도 되고
저같은 집순이는 너무 좋아요
같은 야근이라도 회사에서 하는 야근, 무거운 회사 노트북 챙겨 집으로 와서 하는 야근은 기분 더럽지만 쭉 집에 있을 때 야근 괜찮더라구요21. 재택
'21.7.21 3:24 PM (210.94.xxx.89)프리랜서 아니고 재택 며칠 사무실 며칠 이런식인데 어차피 사무실 가도 누구는 재택하기 때문에 그리고 모여서 하는 회의는 어차피 불가능하니까 전화 회의 마음껏 할 수 있는 집이 더 편해요.
저는 재택이어도 화상회의도 자주 하기 때문에 옷 편하게 입는건 좀 더 캐주얼하게 입는 정도에요. 그리고 업무 환경 갖추는데 돈도 좀 쓰고 제 서재 따로 써요.
업무는 근데 더 힘드네요? 재택되는 줄 아니까 저녁에도 메일 봐야 하고 시차 문제로 어려웠던 외국 회사와의 연락도 더 쉬워지고..
근데 마스크 안 쓰고 집에 있는게 너무 너무 큰 장점이긴 합니다.22. ㅇㅇㅇ
'21.7.21 3:29 PM (223.62.xxx.63)집에 업무환경을 갖춰놔야돼요
가끔보면 더블모니터도 구해놓지 않았으면서 집에서 일 안된다 투덜거리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책상 넓직한거에 듀얼 모니터 해놓고
조용하면 일 안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23. ...
'21.7.21 4:04 PM (39.124.xxx.77)저도 집순이라 재택좋긴한데 애들이 있어서 집중이....ㅠㅠ
문을 닫아놔도 자꾸 겨들어옴...24. ㅇㅇ
'21.7.21 4:09 PM (117.111.xxx.79) - 삭제된댓글출퇴근시간 낭비안되고 아이 케어하고 살짝씩 집안일 하면서 일할 수 있어서 참 좋은데요. 그것과는 별개로 업무 효율은 떨어지기는 합니다. 전 IT 회사 관리자라서 진척률이며 이슈 챙기는 게 제 일이라... 대면으로 다같이 진행사항 보면서 바로 할 일 할당해서 나눠하면 금방 끝날 일인데, 계속 화상회의 잡고 화면 공유하고 비대면으로 끊김없이 연결하려니 힘드네요.
25. ㅎㅎ
'21.7.21 4:26 PM (110.70.xxx.85)223.62.xxx.63)
집에 업무환경을 갖춰놔야돼요
가끔보면 더블모니터도 구해놓지 않았으면서 집에서 일 안된다 투덜거리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책상 넓직한거에 듀얼 모니터 해놓고
조용하면 일 안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ㅎㅎ
말은 참 쉽죠잉~~~
그런 논리면
다 서울대가고
다 날씬하겠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