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랑 통화하면 가슴답답해집니다
날더운데 걱정되서 안부전화했더니
세상이 종말이네 인간은다벌레같네 하나님이지켜주셔야하네
기도밖에없네 계속그소리ㅜ
중등딸아이있는데 친구만나러갔다하니
요새 못되처먹은애들이 하도많은데
무슨 친구만나러다니냐 아무생각없이.
뉴스보니 못된애들 천지던데
자식믿지마라 갸도 못되질수있다 ㅡ이게할소린지ㅜ
안부전화했다가
가슴만 답답해져서 짜증내고 끊어버렸네요ㅜ
1. 엄마..
'21.7.21 1:04 PM (59.8.xxx.220)좋은 생각하면 좋은 일이 일어나고
나쁜 생각하면 나쁜 일이 일어나요
좋은 생각만 해요 엄마..2. 그러게요.
'21.7.21 1:07 PM (125.189.xxx.41)세상과 동떨어지는 소리
너무 많이 하셔요..
어르신들이...
갭이 크니 설득도 안되고..
그러니 애들도 입 다물어버리고..
세대간 단절 심각하네요...
우리집도..3. ...
'21.7.21 1:07 PM (211.205.xxx.216)원래 부정적인 분이세요 무슨말만하면 부정적생각먼저 부정적말부터먼저. 저런분이 평생 믿음강조하니 저 믿음에회의감듭니다. 애가 친구만나러나갔다면 이 더운날씨에 하고 걱정부터할줄알았더니 저 말만ㅠ 아무생각없이 친구나만나고 돌아다닌다네요ㅠ 말을 해도 참..
그럼중딩이가 친구가젤좋을때지 노인네처럼 집구석에서 성경읽고기도만하길바래는건지ㅜ4. ...
'21.7.21 1:08 PM (211.205.xxx.216)친정엄마랑 궁합이안맞아요 모든게ㅜ
난 엄마복도없나싶어 슬퍼집니다ㅜ5. 받아치세여
'21.7.21 1:11 PM (125.132.xxx.178)자식믿지마라 갸도 못되질수있다
이런말 듣고 그냥 있지말고 그럼 자식을 믿지 남을 믿냐고. 엄만 나 믿지도 않으면서 이런 전화는 왜 하냐고 받아치셔야죠. 자식한테갈 관심 자기한테 달라는 소린데 정말 늙어서 저런 말하는 부모 되지 말아야지 저도 다짐을 합니다. 며느리 앉혀놓고 자식는 또 나으면 되지만 부모는 죽으면 그만이다 이런 소리나 하는 시부모가 있어서 제가 저런 소리 들으면 진짜 남의 일이라도 화가 솟구칩니다. 무조건 네네하는 거 효도아니니 입으로 죄짓는 거 못하게 받아치시던지 하세요6. 부정적인
'21.7.21 1:23 PM (116.122.xxx.232)분이 믿음 타령이라니 코메디네요.
매사에 감사하고 온유하며 기뻐하는게 신앙의 기본인데?
잘못된 믿음이 넘쳐나 큰일이네요.7. ...
'21.7.21 1:27 PM (211.205.xxx.216)세상것은 죄다 잘못된거라는 생각이세요 친구만나러다니는것도 아무생각없이노는거고 세상것에물드니 나쁜것. 티비보는것도 세상것보고 웃고떠드는거니 나쁜것. 그러니 기독교티비만봐라 집에서쉴땐 기도하고 성경읽어라..
애도 공부보다 믿음확실히집어넣어라 그럼잘못안된다
저요..
어릴적부터 저런엄마 너무숨막혀서 더 어긋나갔고 밖으로돌앗고 나쁜애들과어울려 가출하며 청소년기보냈습니다ㅜ
엄마가 믿음만 강조하고키워서 나 그랬냐고 묻고싶은데 차마 말못했어요ㅜ
친정엄마 복 없는거맞죠?ㅜ
사는얘기 터놓고 맘편히해본적없어요ㅜ8. ᆢ
'21.7.21 2:09 PM (211.243.xxx.238)신앙에 대해서 잘못 알고 계시네요 어머님이
세상속에서 신앙을 실천하는거지
세상밖에서 혼자 신앙생활하는거 아닌데요
친구들과 잘어울리며 배려하며 신앙생활하고
기쁘게 살려하고
주위에 좋은 영향끼침 신앙생활하는겁니다
엄마가 답답한 신앙생활 하고있는거라고
딸부터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것이 신앙이라고
말씀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