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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문의 옥수수글 보며-왜 본인한텐 강하게 이야기 못하고 82에 와서 그러는지.

궁금 조회수 : 1,617
작성일 : 2021-07-21 12:21:30

대문의 옥수수글처럼

정작 본인한텐 강하게 거절하지 못하면서

82에 와서 주지 마라, 하지 말라고

줄 옥수수도 없는 사람들한테 강한 명령조 어투로 글 쓰는 분들은 왜 그럴까요?


저런 어투로 옥수수 준 지인에게 이야기 했는데 강제로 막 떠안기며 준 걸까요?


지난번에 지인 귀가 지저분 하다고 (피부병성 각질이나 건선일지도 모르는데)

귀 잘 씻으라고 82 회원들에게 명령하던 사람도 정작 귀 더러운 지인에게는 한마디 이야기 안했다고 하고.


요즘 머리가 나빠져서 각각의 케이스가 잘 기억 안나는데

정작 본인에게는 거절도 안하고 언질도 안주고 82에 와서 저러시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


일종의 뒷다마 방법일까요?


그래도 본인에겐 이야기 해야지

내 주변 지인이 나에게는 한마디도 안하고 뒤에서 저런다 생각하면 섬뜩해요.





IP : 211.211.xxx.6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익명의 다수를
    '21.7.21 12:27 PM (106.101.xxx.124)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여기는 거 아닐까요.
    글 하나도 남 기분 해지지 않게
    따뜻하게 쓰려는 사람들이 다수인데.

    얼마전,난 사업하는데
    대기업 다니는 주제에 뭔 워킹맘 부심이냐 거칠게
    꾸짖는 글도 그렇고.

  • 2. ...
    '21.7.21 12:31 PM (121.165.xxx.164)

    대놓고 하면 싸우자는것 밖에 더될까요
    뒷담이 아니고 하소연이죠
    원글님은 할말 다 하고 사세요?
    오히려 이런 글이 이해가 안가요
    사회생활 하는데 할말 다 하고 사는 사람 몇이나 돼요?
    호의로 선물 준사람한테 이런거 주지 말라 하는 사람 몇이나 돼요?

  • 3. 막상
    '21.7.21 12:31 PM (203.81.xxx.107) - 삭제된댓글

    면전에선 못하는거죠
    일단은 남의 성의를 생각해야하니...
    이런 일도 있으니 다른분들은 그러지 마셔라하는
    메세지와 함께 하소연 하는거고요

  • 4. ...
    '21.7.21 12:35 PM (211.218.xxx.194)

    난 이해가 가는데...

  • 5. ㅇㅇ
    '21.7.21 12:40 PM (175.223.xxx.25)

    원글님 생각에 공감합니다
    직접 대놓고 얘기도 못할꺼면서 상관도 없는 사람들에게 명령조로 글쓰니 왜 저러나 싶어요

  • 6. ...
    '21.7.21 12:43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면전에 대놓고 말하기 어려워요.
    82에 써놓은글들 보면 아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해서 조심하게되어서 도움이 되요.
    단, 명령하듯 쓴글은 꼴봬기싫죠.

  • 7. ..
    '21.7.21 12:43 PM (222.236.xxx.104)

    솔직히 면전에도 안하고 저런류의 글도 안쓸것 같네요 ... 내가 그 받은 선물이 마음에 안들더라도 분명히 그사람 그걸 줄때 의도는 좋은마음으로 줬을테니까요 .. 먹다 남은거 나에게 버린건 아니잖아요..저도 저런류의 선물들 가끔 받아보기도 하고 그러는데 ... 그중에서는 제가 안먹는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글까지는 안쓸것 같아요.

  • 8. 그딴글보고
    '21.7.21 12:44 PM (106.101.xxx.124)

    불쾌해지는 다른사람들 기분은요?

    옥수수준사람보다 백배
    매너없는게
    그 원글자 예요.

  • 9. 맞는말
    '21.7.21 12:52 PM (223.39.xxx.165) - 삭제된댓글

    면전에 얘기하기 힘든거 까진 이해해요

    근데 여기에 명령조로 쓰는건 이해 안가고 좀 바보 같아 보여요

    이래저래서 이랬다 그래서 힘들었다
    이렇게 하소연도 아니고 뭐뭐 하지 마세요
    이런글이요

    저번에 .. 자기 아들이 호텔벨보이? 그런거 하는데 갑질 하는 손님이 많다며
    호텔에서 갑질 하지 마세요
    냅다 제목부터 이렇게 쓰면 보는 사람 기분 나쁘죠

    이건 하소연 아니라 화풀이에요

  • 10. ...
    '21.7.21 12:56 PM (118.37.xxx.38)

    학생때 반에 결석생 많으면
    조회때 담임이 화나서 혼내시고
    정작 결석생은 안들어도 되는데
    열심히 나와 앉아있는 우리만 혼났잖아요.
    꼭 그 기분 들더라구요.

  • 11. 진상 만나고
    '21.7.21 12:56 PM (106.101.xxx.124)

    더 빡치는일 있었어도,
    온라인상에서 그런 일 묘사하는 글 쓸때도
    대면과 비슷한 매너 지키는 저같은 사람은
    뭔 죄인가요?
    그런 안구테러 글 보고 기분 나빠지고.

  • 12. ...
    '21.7.21 12:58 PM (117.111.xxx.91)

    다시 읽어봐도
    하소연이 아니라
    화풀인데요?

  • 13. 아 그거요
    '21.7.21 1:00 PM (121.162.xxx.174)

    남편에게 이 덜떨어진 새끼야는 못하고
    여기 울 시엄마가 잘못 길렀어요 하는 거죠

  • 14. ,,,
    '21.7.21 1:25 PM (121.167.xxx.120)

    어제 그 글 읽었는데
    지금 아는 사람이 옥수수 2자루 가져다 줘서 다듬어서 찌고 있어요.
    날도 더운데 어제 글쓴이 마음이 이해가 돼요

  • 15. ...
    '21.7.21 1:52 PM (211.208.xxx.123)

    난 옥수수 선물 환영하는 사람인데 주지 말라고 훈계하며 화내는글 보면 엉뚱한데다 화풀이하는것 같아 어이가 없어요

  • 16. 저기
    '21.7.21 4:39 PM (211.211.xxx.61)

    하소연 하는 글 가지고 제가 이런 글 쓰는게 아니잖아요.
    82 회원들에게 명령조로 훈계하니깐 하는 이야기지요.
    저렇게 말투가 쎈 사람이 정작 본인에겐 말도 못하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가서요.

     ...

    '21.7.21 12:31 PM (121.165.xxx.164)

    대놓고 하면 싸우자는것 밖에 더될까요
    뒷담이 아니고 하소연이죠
    원글님은 할말 다 하고 사세요?
    오히려 이런 글이 이해가 안가요
    사회생활 하는데 할말 다 하고 사는 사람 몇이나 돼요?
    호의로 선물 준사람한테 이런거 주지 말라 하는 사람 몇이나 돼요?

  • 17. 저기
    '21.7.21 4:41 PM (211.211.xxx.61) - 삭제된댓글

    글고 주는거 싫으면 옥수수 있다거나 다른 곳에서 이미 샀다거나 완곡하게 거절하면 되지요.
    82에 시어머니들처럼 싫다고 싫다고 하는데 몰래 놓고 도망간거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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