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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칭찬 해주세요~(여기서라도 칭찬 받고 싶어요)

.... 조회수 : 3,352
작성일 : 2021-07-21 09:43:03
저 좋은 일 많이 하고 사는데..아무도 모르거든요ㅎㅎ
근데 오늘은 갑자기 칭찬 좀 받고 싶네요..
결혼 20년동안..월 100으로 살 때도 3년 있었는데..아프리카 친구 후원을 10년동안 했어요.그 친구가 말라리아도 치료받고 집도 좋아지는 사진도받고 정규 교육도 받고 졸업하고 취직했다는 소식도 듣고..후원 종료 후 다른 친구 후원한지 또 10년째네요..세상 어딘가에서 늘 힘을 내서 살아가길 바라는 바에요..쿰부카니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렴..
살림이 어느 정도 피고 난 뒤..비정기적이긴 하지만 소아암 재단에 기부하고 있어요..100만원씩 몇 번 한거 같아요..
그리고 소방관들..사람들 구하다 돌아가신 분들 꼭 수소문해서 조문비 보내드려요..
산재병원에도 비정기적으로 후원했고..
차 타고 지나가면서 폐지 줍는 어르신들 보고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지갑에 있는 돈 탈탈 털어서 손에 꼭 쥐어 드렸어요..어르신 오늘은 꼭 맛있는거 드세요..하구요..어떤 할아버님의 눈물이 기억나네요..아무 말도 안하시며 그저 눈물만..흘리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저희 엄마는 저더러 너무 쓸데없이 정이 많아 큰일이라고도 하지만..정작 엄마도 그러세요ㅎㅎ항상 아끼시고 베푸시고..
뭘 바라고 하는 도움들이 아니라 늘 제가 더 행복했어요..
근데 오늘은 꼭 칭찬 듣고 싶네요..
저 잘 살고 있는거죠?
IP : 223.62.xxx.71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1.7.21 9:44 AM (183.98.xxx.95)

    칭찬합니다
    저도 그래요
    할 말 많지만 ...

  • 2. 와~
    '21.7.21 9:44 AM (61.253.xxx.131)

    훌륭하십니다. 짝짝짝♥

  • 3. 박수
    '21.7.21 9:44 AM (222.101.xxx.249)

    이렇게 맘 착한 분들이 세상을 더 빛나게 만드시는거죠.
    박수쳐드려요 원글님!!!

  • 4. 멋지세요
    '21.7.21 9:45 AM (211.36.xxx.197)

    마음만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실천의 아름다움을 배우고 갑니다

  • 5. 와..
    '21.7.21 9:46 AM (1.225.xxx.38)

    세상을 바꾸시는 분. 칭찬드립니다.

  • 6. 호수풍경
    '21.7.21 9:46 AM (183.109.xxx.95)

    와~~~~
    찐이십니다....
    어디 방송에 제보해도 될거 같은데요...
    여기들락거리는 기레기들은 안하겠지만요.... ㅡ.,ㅡ

  • 7. ㅎㅎㅎ
    '21.7.21 9:46 AM (14.39.xxx.201)

    아아 그럼요 님 잘 살고 계신 거에요!
    저도 그렇게 살고 싶네요 좋은 분들이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거죠
    지금도 후원은 정기적으로 하지만 자꾸 네이버에 보호종료 아동 떠서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해요 월드비전같은 기관으로 후원하기는 싫구요

  • 8. ㅇㅇ
    '21.7.21 9:47 AM (125.176.xxx.87)

    마음은 있어도 행동으로 까지는 쉽지 않는데
    대단하세요.
    무한 박수 드려요.

  • 9. 훌륭합니다
    '21.7.21 9:48 AM (121.135.xxx.105)

    복 받으실거에요~

  • 10. 미네르바
    '21.7.21 9:48 AM (222.97.xxx.240)

    참 잘 하셨어요~~^^
    칭찬합니다~~

    82의 선한 영항력 덕분에 저도 기부 시작한지 꽤 되었어요
    우리가 같이 세상을 조금씩 선하게 바꾸어 갑시다~~

  • 11. 칭찬
    '21.7.21 9:49 AM (223.39.xxx.166)

    듬뿍 드립니다!!^^
    저도 소소히 기부하고 있는데 이 글 읽고
    더 도울 곳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12. 고마워요
    '21.7.21 9:49 AM (211.207.xxx.153)

    원글님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이쁜분이네요.
    진심으로 존경을 보냅니다.
    저도 작게나마 배우고 실천하도록 노럭할게요.

  • 13.
    '21.7.21 9:49 AM (175.112.xxx.78)

    훌륭하세요
    진짜 멋진분이네요
    저도 되돌아보게되네요

  • 14. 어머
    '21.7.21 9:49 AM (124.53.xxx.135)

    눈물납니다ㅠㅠ
    저도 조금씩 닮아갈게요.
    귀한 가르침 주셨어요.

  • 15. ...
    '21.7.21 9:50 AM (222.121.xxx.45)

    복 받으실겁니다.
    이런분들때문에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거 아닐까요?
    존경합니다!!

  • 16. ..
    '21.7.21 9:50 AM (123.214.xxx.120)

    칭찬해 드릴 입장은 아니지만 칭찬해 드립니다~~~

  • 17. 박수
    '21.7.21 9:51 AM (211.223.xxx.213)

    짝짝짝
    칭찬한가득 드려요
    복많이 꼭 받으셔야합니데이

  • 18. 칭찬 해드려요
    '21.7.21 9:52 AM (223.39.xxx.107)

    이렇게 배우네요
    박스 줍는 분들 보면 박스만 챙겨 드릴려고 했지..
    이런 방법도 있네요

  • 19. 여기
    '21.7.21 9:52 AM (182.222.xxx.168) - 삭제된댓글

    제 칭찬도 받으세요 듬뿍 드립니다
    멋진 분, 복 많이 받으세요

  • 20. 와~~~~
    '21.7.21 9:53 AM (116.122.xxx.232)

    너무 좋은분
    제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감사합니다 ^^

  • 21. 저도
    '21.7.21 9:53 AM (125.178.xxx.108)

    칭찬 해 드릴께요^^
    원글님과 가족들 복 받으실거예요
    원글님과 같은분이 계셔서 아직 살만한 곳이구나하는 맘이~
    행복하세요

  • 22. ㆍㆍ
    '21.7.21 9:54 AM (223.62.xxx.216)

    참 훌륭하시긴한데 폐지 줍는 분들에게 돈 주는건 조금 걱정스럽네요. 대부분은 고마워하실테지만 일부는 자존심 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구걸하는 분들이 아닌데

  • 23. 기부,배려
    '21.7.21 9:55 AM (61.100.xxx.37)

    기부와 배려가
    몸에 가득한 분이시네요

    가끔은 나를 위해서도
    한번씩 신경쓰세요
    좋은 영양제도 챙겨드시고
    맛있는것도 드세요

  • 24. 대단하세요
    '21.7.21 9:55 AM (211.216.xxx.43)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그렇게 하려고 나름 노력하는데 저보다 훨씬 훨씬 더 많이 하고 계신듯해요
    저도 더 많이 하려고 노력할께요. 선한 영향력

    근데 저희 딸이랑 이야기하다보니
    울딸이 저 그런거 알고 나름 엄마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듯 하더라구요
    뿌듯했어요.

    님도 혹시 자녀있음 자녀들이 엄마 대단하다고 존경하고 있을거에요

  • 25. 코스모스
    '21.7.21 9:55 AM (163.152.xxx.54)

    정말 칭찬해드리고 싶어요.
    해외 아프리카나 국내도 좋고 직접 후원하는거 관심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6. 대단
    '21.7.21 9:55 AM (1.236.xxx.94)

    칭찬합니다 마음은 있어도 실천하지 못하는 저를 뒤돌아보게 하네요 앞으로 원글님 인생에 더 좋은 날로 꼭 보상받게 될 것이라고...믿습니다

  • 27. 가치
    '21.7.21 9:57 AM (39.7.xxx.193)

    고맙습니다. 항상 행복만 하세요

  • 28. ㅇㅇ
    '21.7.21 10:01 AM (106.102.xxx.175)

    ㅜㅜ 아침부터 눈물나네요
    저도 배울게요
    감사합니다

  • 29. 중복에
    '21.7.21 10:03 AM (220.81.xxx.171)

    시원해지는 글이네요.
    원글님 박수 보내드립니다. 누구나 마음은 있지만 실행이 어려운 법인데 몸소 실행하시는 숨은 천사님이시네요.
    어머님이랑 원글님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30. 진짜
    '21.7.21 10:03 AM (59.20.xxx.213)

    착하시네요ㆍ너무 존경스러워요ㆍ
    너무 좋은분이십니다ㆍ정말 한번 뵙고싶네요ㆍ♡

  • 31. Juliana7
    '21.7.21 10:05 AM (223.62.xxx.166)

    훌륭하셔요
    폐지줍는 어르신께 돈은 주지 마세요
    옆집 할매 건물주인데 그러고 다녀요
    운동삼아 한다네요

  • 32.
    '21.7.21 10:07 AM (125.190.xxx.180)

    이런 자랑 너무 좋아요♡♡♡♡

  • 33. ^^
    '21.7.21 10:10 AM (115.40.xxx.119)

    원글님 그 복 꼭 받으실겁니다. 감사드려요~~

  • 34. 뭐였더라
    '21.7.21 10:11 AM (27.175.xxx.33)

    칭찬 합니다 세상 살아가는 보람 느끼시네요

  • 35. ㅇㅇㅇ
    '21.7.21 10:14 AM (122.40.xxx.178)

    멋지세요
    그런 인생으루살아보고 싶다고 생각만하고 돈욕심이.많은지.여전히 바들거리네요. 제일 존경하는 타입입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그리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36. ^^
    '21.7.21 10:23 AM (222.108.xxx.24)

    칭찬 해드릴려고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글 읽으면서 따뜻한 마음에 눈물이 났어요.
    마음엔 있지만 늘 행동까지는 어려웠는데 정말 대단하세요~
    무한 칭찬 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전 아이들 학비가 늘고 수입이 일정치 않아 요새 무신경했는데, 다시 용기내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37. ...
    '21.7.21 10:30 AM (122.37.xxx.36)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십니다.

    항상 마음만 있지 실천을 못하고 사는데 ....

    배우고 갑니다.

  • 38. rosa7090
    '21.7.21 10:34 AM (116.126.xxx.28)

    네 원글님 진심 존경하고 박수쳐 드립니다.
    마음은 다 우아하규 싶고 베풀고 싶지만 실천은 쉽지 않죠.

  • 39. ㅁㅁㅁㅁ
    '21.7.21 10:37 AM (125.178.xxx.53)

    훌륭하세요
    님같은분들 덕분에 세상이좋아져요

  • 40. 우와
    '21.7.21 10:45 AM (39.7.xxx.95)

    존경심이 막 샘솟네요.
    대단하십니다. 쉽지 않은 일인데.

  • 41. 눈물나네요
    '21.7.21 10:47 AM (115.139.xxx.86)

    세상에 참 좋은 영향력을 주시네요
    건강하시고..더 행복하세요
    저도 배워야 하는데...

  • 42. 박수
    '21.7.21 10:47 AM (222.236.xxx.34)

    박수 많이 쳐드립니다
    진짜 대단하신거에요.
    따뜻한 마음 응원드려요
    원글님 앞길에 항상 좋은일 가득하길 바랍니다

  • 43. 원글님
    '21.7.21 10:51 AM (39.118.xxx.160)

    감사합니다.복 많이 받으세요.

  • 44. 원글이에요
    '21.7.21 10:51 AM (223.62.xxx.80)

    저 칭찬이 고팠었나봐요..댓글 하나하나 읽는데 눈물이 나네요
    감사해요 82친구님들~❤️

    저는 플*이라는 단체를 통해 후원하고 있어요..
    친구가 해서 저도 따라했구요..종교색이 없다는 점이 가장 맘에 들었고..지역과 성별까지 선택 가능했었어요..저는 아프리카와 남자아이를 선택했었어요..지금은 방식이 조금 바뀌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폐지 줍는 어르신들..맞아요 건물 있으신 분들도 있으시더라구요..근데 그런 분들은 땡볕이나 혹한에 나오시진 않거든요..무조건 모든 분들께 드리는게 아니라..저도 나름 선별(?)한답니다~그리고 드리면서 어르신발 밑에서 주웠다고..할아버지꺼 아니냐고 하며 드렸었어요(언급하기도 창피해서 안 썼는데ㅋㅋ)

    조만간 보호종료 아동 후원과 독립운동가 어르신 후원도 해보려고 해요..
    저도 아이들이 있어서 부담은 되지만..그래도 살아지더라구요
    제가 후원하고 저축하는 방법은 무조건 그 금액은 떼고 나머지로 학원 보내고 생활비 쓰고 해요..

    저는 오늘 82님들 칭찬 덕분에 너무 행복합니다~

  • 45. 나야나
    '21.7.21 10:56 AM (182.226.xxx.161)

    세상에..너무나 아름다운 분이시네요..아효..부끄럽네요..

  • 46. 칭찬이 아닌 존경
    '21.7.21 11:32 AM (61.254.xxx.178)

    참 좋으신 분입니다.감사해요

  • 47. 82
    '21.7.21 11:33 AM (220.118.xxx.229)

    글 쓰려고 로그인합니다
    원글님
    복 많이 많이 받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48. 최고
    '21.7.21 11:38 AM (117.110.xxx.92)

    님 같으신 분 덕분에 세상은 살마한것 같아요
    늘 건강하시고 저도 배워갑니다

  • 49. ㅓㅓㅗㅎ
    '21.7.21 11:59 AM (211.108.xxx.88) - 삭제된댓글

    제가 다 감사합니다.
    다만 아프리카보단 불쌍한 자국민을 더 생각해주심 좋겠어요.

  • 50.
    '21.7.21 12:32 PM (222.98.xxx.185)

    멋있습니다 감동이에요 진짜

    윗댓글은 패쓰 자국민 후원은 댓글단이가 직접하길

  • 51. 가을
    '21.7.21 12:48 PM (61.254.xxx.48)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작은것부터 하나씩 실천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52. ^^
    '21.7.21 12:58 PM (223.39.xxx.184) - 삭제된댓글

    눈물 찔끔..존경해요 너무감사하구요..
    조금씩 배워갈래요..

  • 53. 어머~
    '21.7.21 5:30 PM (14.41.xxx.140)

    이런 분들 덕분에 세상이 좋아지는 거겠죠.
    꼭 좋은 복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 54. 멋져요
    '21.7.21 11:22 PM (223.39.xxx.172)

    원글님 덕분에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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