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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수학...저도토할거같아요

줌마 조회수 : 5,516
작성일 : 2021-07-21 01:25:32
학원수학특강 넣어놨는데 숙제가 많아요.



근데 자기가 몇시간 걸릴지모르니까



한 두시간이면되겠지하고 쮹놀아요



근데 저녁쯤 막상 시작해보면 택도없거든요







오십문제(물론 중간에 작은 문제들도있음) 풀고 아직도 많이남았는데



지금 짜증내고 미칠라고합니다...











그냥 공부 포기하라고 소리지르고 싶습니다..



어찌할까요..







숙제많은편이긴한데



시간도 엄청많은 중딩이에요....







학원은 수학학원하나다닙니다..


IP : 1.225.xxx.3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1 1:26 AM (211.36.xxx.204) - 삭제된댓글

    메타인지 떨어지는 친구인 듯 한데
    공부 기대 넘 많이 하지 마세요. ㅎㅎ
    걍 건강하고 밝게 크는 것도 행복한 거죠 머.
    그깟 수학 잘해봤자 뭐 대단한 인생 사는 것도 아니에요

  • 2.
    '21.7.21 1:27 AM (14.5.xxx.242)

    글만 읽어도 토할 거 같애요

  • 3. 아니
    '21.7.21 1:28 AM (1.225.xxx.38)

    그냥 칭구랑 그거 하나 다닌다고 해서 그래라 했는데
    또 어쩌라는 건지...
    자식키우며 사리나오네요...

  • 4. 아줌마
    '21.7.21 1:29 AM (1.225.xxx.38)

    당연히 공부기대많이안합니다
    그렇다고 완전 포기하긴 일러서 시킵니다만..
    다들 저처럼 애 난리치는거 보며 토할것같은 매일을 보내시는 분은 안계시죠?

  • 5. 그린
    '21.7.21 1:30 AM (121.168.xxx.216)

    그냥 자라고하세요
    숙제안한다고 큰일안나요

  • 6. 그래야겠네요
    '21.7.21 1:32 AM (1.225.xxx.38)

    자라고하니까 또 그럼 숙제어떻게하냐고난리에요.
    학원가면 또엄청뭐라고하거든요

  • 7. 그린
    '21.7.21 1:36 AM (121.168.xxx.216)

    학원가서 그냥 두통이있어서 못했다고민 하면되죠. ㅎ

  • 8. 끝까지
    '21.7.21 1:40 AM (223.38.xxx.200) - 삭제된댓글

    하게 하세요. 그냥 넘어가면 담에 더 심해져요. 미리 해놓는 홀가분함을 느껴야죠. 원글님은 그냥 주무세요.

  • 9. 그런데
    '21.7.21 1:41 AM (122.34.xxx.60)

    귀에 딱지 앉게 이야기 해주세요
    한 시간에 이십 문제 풀면 잘 푸는거다. 백문제가 숙제면 최소 다섯 시간 걸린다 시간 계산 잘 해야한다.
    계속 이야기해주면 다음 주 정도에는 시간 계산하겠죠

  • 10. 근데
    '21.7.21 1:42 AM (1.225.xxx.38)

    숙제가 대략 몇문제쯤나오나요?
    지금 진도는 중3-2입니다...
    하루걸러하루 주3일 가니까
    숙제가 100문제이상 나오면 미칠라고하는데
    늘 200문제가까이에요

    근데 개념 선행이라 엄청쉬운데
    그것도 손가게 풀어야하니까 아주 사람을 잡네요....

  • 11.
    '21.7.21 1:44 AM (1.225.xxx.38)

    한시간에.20문제면 잘푸는 건가요??

  • 12. ㅈㄷㅁ
    '21.7.21 1:44 AM (211.186.xxx.247)

    몇학년인가요?
    저희애도 수학 하나 다니고 숙제도 그정도 되는데
    되도록 다 풀고 자라합니다
    미루면 힘들죠ㅜ
    중1이라 아직은 엄마말 듣네요;;

  • 13. 중...2
    '21.7.21 1:45 AM (1.225.xxx.38)

    근데수학엄청 감없는 중2에요...

  • 14. ㅈㄷㅁ
    '21.7.21 1:48 AM (211.186.xxx.247)

    다시읽어보니 아직도 하나봐요ㅜ
    걍 쟤우세요
    담부터는 다녀와서 바로 하는걸로..
    저희꼬마는 숙제 다하고 1시에 자네요
    낼 놀아야해서;;;

  • 15. ㅇㅇㅇ
    '21.7.21 1:52 AM (58.237.xxx.182)

    수학 잘하는 방법은
    일단 이해를 해야합니다
    이해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수학도 잘해요

  • 16. 너무희한란게
    '21.7.21 1:57 AM (1.225.xxx.38)

    다른과목은 다이해력이뛰어나고 점수도 좋은데
    수학만 안돼요...
    본인도 미쳐요

  • 17. 그런데
    '21.7.21 2:07 AM (122.34.xxx.60)

    선행 진도와 단계에 따라 다른거라 숙제가 많다 적다를 말할 수는 없구요,
    저녁에 시작해서 지금까지 하는 정도면, 하루 일곱 시간은 투자해야 풀 수 있는 양일겁니다. 특강 들어가면 숙제가 두 배인거죠. 원래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자꾸 이야기해주세요

  • 18.
    '21.7.21 2:09 AM (223.39.xxx.164) - 삭제된댓글

    저는 수학머리는 없지만 어쨌튼 수학은 잘했는데요
    (01학번 쉬운 수능 세대 문과긴 하지만 암튼 내신이든 수능모의고사든든 거의 틀려본적은 없어요)
    숙제보다 복습이 중요해요
    숙제는 다 안하기도 했는데 수학은 꼭 집에와서 학원에서 수업한 문제를 복습했어요
    숙제가 어려운 문제도 아니라면 개념이 안 잡히니 오래걸리죠
    딴 과목은 솔직히 더 잘해서 집에 와서 뭐 복습하고 한거는 없었는데 수학은 꼭 복습을 했어요
    바로 잘 안풀리는 문제는 복습하며 능숙해질때까지 풀었고요

  • 19. 제가
    '21.7.21 2:13 AM (1.225.xxx.38)

    감사드려요..
    애한텐 웃어주고
    님들께서 절 살렸습니다...

  • 20.
    '21.7.21 7:25 AM (110.70.xxx.84)

    수업시간이 몇시간인데 숙제가 한두시간으로 택도 없을까요? 듣기만해도 정말 토나오네요.애가 하듯 원글님도 하루종일 집안일하라하면 하겠어요?

  • 21. 우리애
    '21.7.21 7:44 AM (211.211.xxx.61)

    비슷한 성향
    안하고 놀다가 시간 다 되어가면 헉헉 거리고 풀면서 내가 말시키면 신경질 내는 타입

    부당한 신경질 낼 때는 같이 화내 주고 지적해 주지만
    (버릇 될까봐)

    헉헉거리고 하는 거
    그래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다행이라 생각해요.

    절대 자라고 하지 마시고 혼내지도 마시고
    끝까지 하게 두세요.

  • 22. 이미 늦었지만
    '21.7.21 8:14 AM (125.177.xxx.232)

    지금 고2, 중3 아들 둘 있는 엄만데, 둘다 최상위에요.

    이미 아침이라 제 댓글은 늦었지안 앞으로 참고 하시라고 달아요.

    우리 큰애가 딱 초6~중1에 님 아이처럼 그랬어요.
    200문제나 되는 숙제를 팽팽 안하고 버티다가 못하고 나중에 대충 몰래 답지 베끼거나 안하고 가거나 아무 답이나 생각나는대로 적거나 이런식으로요.. 매번..

    전 그럴때 어찌 했냐면, 저 위의 다른 댓글들 처럼 그냥 재우고 앞으로 잘하라고 살살 달래지 않고 무조건 다 하고 자라고, 밤을 새라고 안재웠어요.
    아이도 버티고 저도 버티고.

    아이가 사춘기긴 했어도 그나마 아주 막가파?는 아니었고, 제가 다른 면에서 '학원 숙제만 다 하는 한 무한한 자유를 준다'고 했기 때문에 가능했을것도 같습니다.
    언제나 아이에게 친 제 울타리는 넓고 컸지만 넘는건 용납이 안되는 타입이어요.

    암튼, 커피 타주고, 아이 숙제 하는 옆에서 제가 쪽잠을 자는 수가 있더라도 무조건 다하라고 하고 같이 밤을 샜어요.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최소 다섯번? 열번??

    그러다 그 단계를 넘어가니, 아이 스스로 느끼는바가 있는지, 다시는 숙제를 밀리지 않더라고요.

    아기가 고등 가서 최상위가 되고나니 남들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줄 알고, 머리가 좋아서 그냥 하면 되는 줄 알고, 애가 착해서 알아서 하는 줄 알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아기가 얼마전 자기 책상 서랍 정리하다가 우연히 중2때 시험 본 거 가 나와서 정리하면서,
    아,.이때 기억나. 조금만 더 공부 열심히 할걸. 진짜 놀았네.
    엄마가 그나마 안시켰으면 아마 지금 고생 엄청 하고 있을거야,.그지?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웃으면서, 너도 아는구나ㅎㅎ 했습니다.

    둘째는 큰 아이가 그 과정을 겪는걸 옆에서 보고 큰지라 같은 실수를 시도조차 안하고 그냥 모범생으로 잘 컸어요.

    하늘이 두쪽 나도 숙제는 해간다, -그게 제 원칙이에요.
    레벨테스트 해서 나눈 학원 반이잖아요. 애초에 애가 못 해낼 숙제를 주진 않아요.
    그걸 해내냐 못해내냐에 따라 고등 등급이 갈릴겁니다.
    2등급이냐, 1등급이냐만 차이 나는거 아니에요.
    평범한 수학 머리 없는 아이들도 열심히 하면 3등급 할수도 있지만 5~6등급에도 포진해 있지요.

  • 23. 윽..
    '21.7.21 10:06 AM (1.225.xxx.38)

    최소 다섯번 열번 으로 아이가 깨달았으니 최상위권인가봐요
    저희아이는 벌써 그 비슷한 정도 했는데도 못깨닫고
    "아 마음편히 놀아보고 싶다"라고 만해요
    사실 놀면서도 마음이 불편한건가봐요
    그러니까 하고 놀으라고 해도
    하기가 싫어미칠라고 하고요.
    답답합니다.

    저희 둘째도 모범생 테크에요. 타고난 공부머리도 더 받쳐주고요.

    지나치지 않고 말씀나눠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한번씩 댓글보며 마음 다잡게 지우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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