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썩은 과일 제값주고 팔아놓고 기분나빠서 안판데요
엄마 지인중에 과일농사를 짓는분이 있어요.
지지난주? 과일을 그냥 먹어보라고 택배가 왔는데.. 4/5가 썩어있었어요 멀쩡한걸 고르는게 어려운정도.. 당일 따서 바로 보낸거라는데 여름이라서? 택배로 던져져서? 가 아니고 그냥 버리긴 뭐하고 먹으라고 준 꼴.. 쓰레기 처분하는 느낌.. 여튼 30개라면 10개미만이 달고 멀쩡하고 나머진 썩거나 완전 맛없는 수준이었는데..
엄마는 아는 사람이니 그래도 좀 사줘야하지 않겠냐해서.. 그 소수중에 맛있는 것만 선물용으로 사라고 과일 선물용은 따로 그날따서 신선한걸 보내준다고 해서 설마 저런걸 또 보낼까싶어.. 일단 입금먼저하고..지인분 선물용이랑 저희집에 하나씩 사기로하고 일단 저희집오는거보고 선물할지 정해야겠다했어요
세상에 택배가 왔는데 이건 그냥 먹어보라고 준것도 아니고 선물용으로 멀쩡한거 보내달라 당부했는데 아래칸은 다 열개이상 심하게 썩어왔어요. 제 지인 선물로 했음 어쩔뻔했나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너무 화나서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계좌로 보낸 전번이 남아있어서 문자로 상태가 너무 안좋다고..분명 선물용이라고 하지 않았냐 2박스중 안보낸 선물용은 환불받고 싶다하니.. 기분나쁘다고 적반하장으로 앞으로 너희집은 안팔거다 다른 사람들은 다 멀쩡하다하는데 너희집만 왜그러냐 돈은 못돌려주고 선물한단곳은 안보내고 너희집으로 다른거 보내겠다는데.. 그러더니 엄마한테 전화해서 엄청 적반하장으로 엄청 화를 내는거에요 썩은거 사진찍어보냈는데 왜 사진은 보내냐고.. 앞으로 기분나빠서 안팔거래요.. 화낼사람이 누군데..
1. 냠냠
'21.7.20 11:10 PM (125.186.xxx.35)속상하셨겠어요
어떻게 아는 어머님 지인이신지
담부턴 거래안하시는걸로 ㅜㅜ2. ..
'21.7.20 11:14 PM (210.97.xxx.59)제가 문자보낸것이 그렇게 잘못인가요? 문자를 왜보내냐고 막 엄마한테 엄청 화를 내셨다는데 딱 사진보내고 상태가 이런데 남은 지불액은 환불받고싶다한게.. 지인이라해서.. 그냥 참고 넘기기엔 선물용금액 2박스분 다 받아놓고 와 진짜 상태기 터쳐서 택배상자에 묻어있고 이건 너무하다싶어서 일부러라도 문자남긴거에요.
3. ㅇㅇ
'21.7.20 11:21 PM (1.222.xxx.115) - 삭제된댓글정말 양심없는 사람이네요
지인이라면
환불은 당연하고
미안하다고 해도
모자랄판인데
적반하장 이네요4. ..
'21.7.20 11:34 PM (210.97.xxx.59)적반하장..그러니까요. 어제 따서 바로 보냈다는데..오늘 과일상태보고 쓰레기를 돈주고 산 느낌.. 받자마다 기분 팍 더러워져서 연락을 안할수가 없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다 멀쩡하다는데를 자꾸 강조하는데 아는 지인들에게 팔면 썩었다 상태안좋다 그냥 안좋은 소리하기 뭣하니 아.무.도 한소리 안한거같더라구요. 못하죠 지인한테 샀는데 상태가 안좋다고 엄마도 너무하다고 말만하고 가만계셨으니까요 안되겠다싶어 선물용금액 다 받아놓고 어이없어 연락한건데 저렇게 나오니 참 기가찼어요..
5. 피그플라워
'21.7.20 11:54 PM (1.237.xxx.191)상종못할 인간을 지인으로 두셨대요 엄마는?
웃긴 인간이네요6. ㅡㅡ
'21.7.21 7:12 AM (211.237.xxx.42)양심없는 사람. 앞으로 안판다니 감사하네요.
7. 그래서
'21.7.21 8:08 AM (211.58.xxx.127)지인들하고 거래는 안하려고요. 보험이건 물건이건
이건 뭐 컴플레인을 제대로 할 수가 있어야죠.
지인이라면 하나라도 좋은거 안속이는거 기대하는데
대개 호구잡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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