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운데 자식때문에
1. 안 가시고
'21.7.20 5:50 PM (211.212.xxx.141)끝까지 부모곁에 있을 기세라서요. 집나가고 부모곁에서 멀어지면 힘들다는 건 이미 알더라구요.ㅠㅠ
2. 불길한
'21.7.20 5:53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어쩐지 우리집 손님은 잘 가시라고 손흘들고 보내드려도 계속 오실것 같고, 어쩌면 영원히 눌러앉을 것도 같다는 불길한 느낌마저 드네요.
제가 나갈까도 고민중입니다.3. ..
'21.7.20 5:54 PM (218.49.xxx.180)안나가고 지 밥벌이 못할까봐 걱정
4. ..
'21.7.20 5:56 PM (211.243.xxx.47)열심히 세뇌시키고 있어요. 대학공부마치면 경제적이건 정신적이건 디엔드라고요...
5. .........
'21.7.20 5:56 PM (175.112.xxx.57)그게 우리 때 처럼 고딩, 대딩 졸업하고 나가주시면 완전 감사한데 잘못하면 평생을 끼고 살아야한다는 문제가...
요즘 부쩍 이런 뉴스 많더라구요. 취업 실패하고 히키코모리처럼 살면서 조현병까지 얻어 부모한테 패륜짓하고..6. ㅡㅡ
'21.7.20 6:00 PM (124.56.xxx.65) - 삭제된댓글다 타고난 그릇 팔자대로 삽니다. 게으르고 못난 자식 낳은것도 본인 팔자고, 안달복달 해봐야 부모 자식간 사이만 멀어짐
7. ...
'21.7.20 6:09 PM (223.38.xxx.225)요즘은 집값도 비싸고 취업도 힘들어 많은 자식들이 다시 캥거루족이 된다는 문제가.....
우리때처럼 취업도 어렵지 않고 주거비도 저렴해서 독립만 된다면 걱정도 안하죠8. ㅇㅇ
'21.7.20 6:36 PM (218.50.xxx.141)죽어도 안나가요.
독립하면 내 숨통은 틔이겠다만...
내집에서 살다가 나 죽으면 내집 지가 갖는다는 ㅇㅈㄹ하고 있네요..
그꼴 보기 싫어서 죽기전에 재산 다쓰고 죽을라구요..9. ... .
'21.7.20 7:22 PM (125.132.xxx.105)그것도 마음대로 안되요. 지인 아들이 부모 통장에서 3억5천을 꺼내 주식을 했더랍니다.
평소 불안해서 늘 은행갈 땐 동행을 했었는데 그랬더니 은행 직원이 심부름 온 줄 알고
믿고 돈을 내줬대요. (통장 도장 신분증도 다 들고 갔었더랍니다).
부모가 손해봐도 괜찮으니 팔아서 돈 돌려 달라고 했더니 알았다며 전화도 안받고 팔지도 않고
그냥 시간 끄는게 1년이에요. 손님으로 대하려해도 일단 원금이라도 받아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