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손절할 때, 이유를 말하는 것과 안하는 것.....

궁금 조회수 : 5,034
작성일 : 2021-07-20 17:43:32
반대로 손절 당할 때 상대가 이유를 말해주는게 나은지 그냥 연락 끊는게 나은지...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요.

저는 네 명을 손절했어요. 한 명은 친구, 나머지는 지인.

두 사람은 만나서 얘기했고 나머지는 자연스레 끊겼고요. 

그 차이는....   말안해주면 모를 것 같은 사람은 말했고,  말안해도 알 것 같은 사람은 안했고요.

네 명 중, 말해준 후배는 좀 참을 걸 하는 후회도 있지만 나머지 세 명은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다시 상종하고 싶지 않고   

지금도 잘했다 싶어요. 

손절은 한 번 당했는데(쓰고보니 표현이 좀...) 갑자기 집전화, 핸폰이 없는 번호라고 나왔어요.

집은 가본 적 없고 주소도 모르니 행방을 알 수가 없어 저절로 끊겼어요.

손절당한 입장에서는 이유를 말해 주는 게 낫다 싶어요.

인간관계라는 게 참... 덧없네요.  한때 서로 위안이 되는 존재였는데.......
IP : 123.254.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어...
    '21.7.20 5:46 PM (112.221.xxx.67)

    그냥 연락안하고 사는 친구들 많은데........
    저........다 손절당한걸까요....ㅠ.ㅠ

  • 2. ...
    '21.7.20 5:50 PM (125.178.xxx.184)

    손절하는데 이유를 굳이 말해야 하나요?
    손절당하는 입장에서 보면 왜 저래? 싶을거 같은데요 사람이 싫으면 그냥 자연스럽게 끊으면 되는거지

  • 3. ㅇㅇ
    '21.7.20 5:51 PM (182.225.xxx.85)

    딱히 티나게 손절은 안해요 그저 이전같이 마음만 안 줄 뿐이죠 손절도 에너지가 들어요 전 그것도 아깝구요

  • 4.
    '21.7.20 6:00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제 경우는 전부
    이유 말해도 절대 반성 안하고
    안고칠거 같아서 이유 말 안하고 연락 차단

  • 5. 저도
    '21.7.20 6:04 PM (121.134.xxx.168) - 삭제된댓글

    예전 친구는 그냥 연락안받구요 자꾸 엮일수밖에 없는 사람은 마음속으로만 아웃입니다 예전같은 마음은 없구요 그냥 지인처럼 대합니다

  • 6. 그것도
    '21.7.20 6:05 PM (219.249.xxx.43)

    내 에너지 들어가고 신경 쓰이는 일인데
    그조차 들일 만큼 마음이 남아있지 얺으면 그냥 연락 끊는거죠뭐. 일일이 뭘 알려주나요 평생 그리 살게 냅둬요.

  • 7. 저는
    '21.7.20 6:22 PM (110.12.xxx.4) - 삭제된댓글

    이야기 안하고 그냥 불편하다 정도 선에서 말하고 끝내요.
    자세하게 이야기 하면
    저는 뭐 단점없나 해서
    그냥 불편한거 맞으니 손절하는건데
    세세하게 이야기하면서 지적하는 지인 보니
    자신은 잘 모르더라구요
    사람은 다 단점 있어요.
    그냥 그러려니 안맞으면 불편하다 선까지만 이야기 하고 끊어요.
    잠수는 절대 안하고
    이야기는 합니다.
    서서히 멀어지는건 불편하지 않은데 코드가 안맞는구나 정도로 생각 합니다.

  • 8. ..
    '21.7.20 6:55 PM (175.196.xxx.191)

    제쪽에서 연락 안하는 경우 이유를 물어 올때는 답해 줘요
    어떤 경우는 제 3자 통해서 이유를 물어 오는 경우도 있어서 답해 줬고요
    문자나 연락 왔을때 답 안하고 넘기면
    대부분 눈치 채고 더이상 연락 안하더군요
    상대방이 나를 멀리할때는 그이유가 뭔지 나도 알겠어서 이유 안물어 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7023 친정엄마가 퇴원했는데 어떤 음식을 보낼까요? 5 2021/07/21 1,392
1227022 윤짜장 "봉쇄하라는 미친소리까지 막 나오는 와중에&qu.. 12 .. 2021/07/21 1,379
1227021 전업 비하 악플아닌가요? 3 ... 2021/07/21 878
1227020 (주식)카카오 왜이리 떨어지나요? 11 주식 2021/07/21 5,139
1227019 한여름엔 문들 다 닫아야되겠네요 5 이제 2021/07/21 3,394
1227018 여긴 진짜 전업이 많긴 한가봐요 17 ㅇㅇ 2021/07/21 3,152
1227017 맛있는 찰옥수수 파는데 알려주세요~ 5 옥수수 2021/07/21 1,240
1227016 50~54세 예약 오늘8시부터 24일까지 2 ㆍㆍ 2021/07/21 1,457
1227015 뚱뚱해서 겪은 잔인한 기억 25 ..... 2021/07/21 6,388
1227014 한밤중에 아파트 소음은 ... 2021/07/21 741
1227013 옥수수를 생으로 냉동하면 안되나요? 12 .. 2021/07/21 2,846
1227012 금전적 사기 피해 당해본적 있으신가요? 3 봄날이온다 2021/07/21 929
1227011 윤석열이 많이 억울한모양이다 9 ㅇㄷ 2021/07/21 1,694
1227010 구분 안되는 연예인 12 ... 2021/07/21 3,849
1227009 아내와 싸우고 화풀이… 초등생 딸 팔 부러뜨리고, 불로 지지고,.. 7 ... 2021/07/21 2,140
1227008 대상자 이번에 백신 못 맞으면 4 백신 2021/07/21 1,843
1227007 재개발 정비계획수립후 10년 걸리나요? 6 ㅇㅇ 2021/07/21 1,093
1227006 저 칭찬 해주세요~(여기서라도 칭찬 받고 싶어요) 51 .... 2021/07/21 3,465
1227005 고춧가루 양이 가늠이 안돼요 2 겉절이 2021/07/21 681
1227004 백신예약 겨우 했어요.. 9 .. 2021/07/21 1,741
1227003 약물알레르기 있는데 백신접종하신분 계신가요? 4 백신접종 2021/07/21 1,206
1227002 강아지 털관리 매일하시나요? 1 관리 2021/07/21 656
1227001 [세월호참사 단원고 생존 학생 성명서] 세월호 참사 단원고등학교.. 10 !!! 2021/07/21 1,385
1227000 딸아이가 12월로 결혼날을 잡았습니다 19 결혼 2021/07/21 5,209
1226999 "이 언론사 참 마음에 드네요, 후원하겠습니다.&quo.. 12 뉴스 2021/07/21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