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 남편을 둔 엄마는 깔끔하고 살림잘하고
요리도 한정식으로 차리는 분이었어요
결벽증도 있고요.
반면 저는 좀 게으르고 더러움에 둔감하고요..
엄마가 집안일 이것저것 시키고 가르쳤는데
손에 안 익더라고요.
나중에 엄마가 두손두발 다 들고 넌 돈이나 벌어라 했어요
저는 신체건강하여
대학교 때부터 알바했고
졸업하고 취직하고 돈 벌었고요
그런데 결혼하고도
집안일이 손에 안 맞았고요
육아도 잘하지 못했어요
육아하면서 재택 프리랜서로 돈 벌었고
아파트도 샀고요..
이제 큰 애가 초등학교 고학년인데
제가 10년정도 집에만 있다보니
답답해서
전공 살려서
파트타임 강사직으로 취직했어요.
다음달 부터 출근이에요.
워킹, 전업은
성향인 거 같아요..
전 적성에 안 맞아서 ㅜㅜ
일하러 나갑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 엄마 슬하에서 컸는데
ㅇㅇ 조회수 : 3,222
작성일 : 2021-07-20 16:46:48
IP : 211.231.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1.7.20 4:47 PM (125.176.xxx.57) - 삭제된댓글그만좀 해요
지겹다 진짜2. ...
'21.7.20 4:47 PM (223.38.xxx.234)맞아요 적성에 맞게 상황에 맞게 살면 됩니다.
남이 대신살아줄것도 아니고 왈가불가 할필요가 없거늘...ㅉㅉ3. ...
'21.7.20 4:48 PM (1.241.xxx.220)적성 맞아요. 82는 맨날 유전이니 타고나니 하면서 남이 전업을 하던, 일을 하던 뭔 상관인지.
4. 이제는
'21.7.20 5:24 PM (180.65.xxx.176)일하셔도 되는 때네요.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고 파트타임이면 딱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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