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르는척 했어요

ㄴㄴ 조회수 : 2,778
작성일 : 2021-07-20 16:12:49
오래전 알았던 사람이 같은 알바직장에 들어왔어요
그 직원이 저를 알아보더라구요
근데 저는 순간 저도 모르게 저는 그사람 아니라고 거짓말했어요
이를 어쪄죠?
제가 왜 그랬을까요?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계속 같이 일해야하는데 난감하네요.
IP : 223.33.xxx.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7.20 4:15 PM (222.112.xxx.109)

    왜 그랬는지는 원글님이 가장 잘 아시지 않나요?
    반갑기보다는 껄끄러운 사이였겠죠
    이미 엎지러진 물..
    그냥 말 섞지 마세요

  • 2. 헐~
    '21.7.20 4:17 PM (175.208.xxx.235)

    아는척 한사람 민망하겠어요.
    저도 예전에 오랫만에 우연히 마주친 사람에게 인사했는데, 그 사람이 절 전혀 못 알아보더라구요,
    상대는 미안해 하고, 전 괜찮다고 했어요.
    근데 그 사람은 나중에 제게 다시 와서 이제 기억 났다고 미안했다고 사과하더라구요.
    뭐 사과할일은 아니죠. 그럴수도 있죠.

  • 3.
    '21.7.20 4:17 PM (175.127.xxx.153)

    더 늦기전에 가서 인사하세요
    그러다가 원글님 이상한 사람 돼요

  • 4. 근데
    '21.7.20 4:20 PM (220.94.xxx.57)

    순간 왜 아니라고 하셨어요?
    당연히 님인거 알고 아는척한건데
    님이 맞다고 말하시죠
    그럴만한 사정이 있나요?

    뭐어때요
    다 사실대로 말하는게 제일 속편하죠

  • 5. ... .
    '21.7.20 4:34 PM (125.132.xxx.105)

    원래 싫어했던 사람인가요? 저도 전에 아는 사람을 직장에서 만나서
    반갑게 아는 척했는데 자긴 절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싫은가보다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 사람은 늘 안절부절 하더라고요.
    저보다 그 사람이 더 불편했던 거죠.
    저라면 저 위 댓글처럼, 순간 기억이 안났는데 돌아서서 생각이 나더라 라고 먼저 다가가세요.
    아니면 꾸준히 님이 더 불편해요.

  • 6. 살아보니
    '21.7.20 4:42 PM (112.145.xxx.195)

    모든 상황에서 그럴 수도 있는데 솔직한게 젤 맘 편하더라고요.

  • 7. ...
    '21.7.20 5:17 PM (210.117.xxx.45)

    솔직히 말하세요
    지금이 가장 빠를 때예요
    시간 지날수록 더 불편하고 힘들어져요

  • 8. 근데
    '21.7.20 6:35 PM (218.38.xxx.12)

    기억이 안난다도 아니고 그 사람이 아니라고 말을 해버렸으니... 수습이...

  • 9. 근데
    '21.7.20 6:36 PM (218.38.xxx.12)

    기억은 안 났다가 날수 있지만 그 사람이 아니었다가 그 사람이 되기는...

  • 10. 원글
    '21.7.20 7:16 PM (220.71.xxx.186)

    껄끄러운 사람은 아니에요
    싫은 사람도 아니고
    다만
    제가 제 과거를 부정하고 싶은 심리가 있나봐요.
    제 과거와 현재 모두요
    암튼 이를 어찌해야할지....

  • 11. 모르는 척
    '21.7.20 7:31 PM (61.248.xxx.1)

    상대방을 내가 모르는 척 하는 것과
    나는 그 사람이 아니라. 라고 부정하는건 다른거 같아요.
    하루 이틀 볼 사이아니고 같은 장소에서 같이 일 할 사람이면 그게 단기 알바든 계약직이던간에
    내일이라도 커피 한잔 하면서 어젠 당황해서 그랬다고 오랫만이라고 인사하는게 좋을 듯 싶어요.
    시기 놓치면 원글님이 더 난처해질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2452 대구 국제고등학교 아시는분 있으세요? 6 국제고 2021/11/22 1,629
1272451 전반전 끝난 대장동 수사…후반전은 '50억 클럽'·윗선 규명 5 ㅇㅇㅇ 2021/11/22 536
1272450 "문 대통령 폭주에 제동 걸어야"..日 언론,.. 21 .... 2021/11/22 1,729
1272449 전입 안 되는 오피스텔 괜찮을까요?? 3 마리 2021/11/22 1,736
1272448 식세기 하얀색 덩어리때가 껴있는데 원인 아시는분 계신가요? 5 2021/11/22 1,942
1272447 피임약 12 ........ 2021/11/22 4,699
1272446 한국어를 공용어로 쓸수 있는 나라가 3 ㅇㅇ 2021/11/22 1,425
1272445 회사에 맘에드는 옷 입고 일하면 더 기분좋은 사람들이요 12 .... 2021/11/22 2,244
1272444 돌싱글즈 덕연이 같은 스타일이 공대생st 인거죠? 15 ... 2021/11/22 3,808
1272443 입사지원서류 사진을 보고 평가 2 사장마인드 2021/11/22 998
1272442 23살된 딸이 있는데요 74 안개꽃 2021/11/22 23,160
1272441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선대위 합류 거부 9 ㅇㅇ 2021/11/22 1,646
1272440 나의 아저씨 봤는데요 5 크하 2021/11/22 2,056
1272439 창수도 이해되고 은영도 그나이때는 이해되네요.. 13 .... 2021/11/22 2,234
1272438 남도장터 절임배추 사신분들께 질문이요 4 .. 2021/11/22 1,118
1272437 아버지 생신 동생톡 좀 봐주세요 40 ... 2021/11/22 5,415
1272436 리프팅 써마지.. 4 당기기 2021/11/22 2,477
1272435 팥쥐렐라님 김장과 히트레시피 김장 다 해보신분?. 7 ㅇㅇ 2021/11/22 1,577
1272434 고난후 성숙해지는 분들과 6 .. 2021/11/22 1,666
1272433 대봉시를 찌면 어떨까요?ㅎㅎ 12 실험가 계신.. 2021/11/22 2,332
1272432 최근에 강아지 패드 사신 분들~ 가격이 이렇게나 올랐나요~ 3 .. 2021/11/22 939
1272431 펨코 친구들 오늘 2분간 침묵 드립수준.jpg 14 헐진짜맞네요.. 2021/11/22 1,877
1272430 평소에 짖지 않고 잠꼬대로 짖는 강아지 3 ... 2021/11/22 1,081
1272429 종부세 2600 나왔네요 83 000 2021/11/22 28,708
1272428 돌싱글즈 역시 세쌍다 한쪽이 자녀가 없네요 1 a 2021/11/22 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