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전업맘 어쩌고.. 댓글들 보다 생각나서요..
저는 생계형 맞벌이입니다.
아이 4살때 기저귀떼기전에 나왔습니다. 여기에 글을 올렸다가 나가서 돈벌라고 하드라구요 구질구질하게 하지말고.. 그말듣고 더 탄력받아 직장구해 나갔습니다. 울면서 출근햇어요. 아이 도우미한테 맡기고..
그렇게해서 대출금도 갚고 형편은 더 나아진거같은데..
음.. 저는 생활이 여유가있다면 아이 어릴때는 집에있을껄... 후회합니다
근데 솔직히 남편 월급 300도 안되는 급여가지고 대출금에 힘들엇어요
지금 아이는 11살 대출금도 갚고 형편은 좀 나아졌지만 아이는 음.. 제가 신경을 너무 못썼어요
제가 힘들어 그 짜증이 애한테도 어느정도 가는것같고 집에있는 엄마들처럼 살뜰히 못챙겨줬습니다.
가끔 후회합니다 정말로..
전 전업엄마가 부럽습니다 집에 엄마가 있고 없고는 다른것같아요
댓글중에 꾸역구역 나온다는말.. 저같아서 마음이 무겁네요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안벌면 애 도우미비용 관리비 아이학원비 원비 못낸다는 그런 심정으로 버텼어요음.. 슬퍼지네요
아마도 저처럼 전업주부가 부러운 꾸역꾸역 워킹맘도 있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