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 3 남아 수학 알려주고 있는데 태도가 너무 불손해서 혈압이 왔다갔다하네요

ㅇㅇㅇ 조회수 : 1,683
작성일 : 2021-07-20 14:55:40
말 잘듣는아이 두신 엄마들 복 받으신 겁니다

누가 잘하라했나 조금만 맘에 안들면 심퉁 짜증 심퉁 짜증 가끔 머리뜯기시전까지
그러다 내가 얼굴찡그리면
미운 표정했다고 자기 안한데요

한대 때리고 싶은데 오늘도 꾹참구 억지 웃음 지으며

잘한다 잘한다 엉덩이 두드리며 이러고 있네요

나도 한때는 큰 목소리내며 살았는데 애앞에서 비굴모드네요

애 잘못 키웠나봐요ㅜㅜ
IP : 49.174.xxx.1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1.7.20 2:58 PM (218.144.xxx.148)

    우리집 딸내미같은애 또있네요 ㅠㅠ 여기도 초3입니다….

  • 2. 에휴
    '21.7.20 3:08 PM (112.221.xxx.67)

    저희집에도 있는 초3.....공부안시킨지 오래에요

    제가 스트레스받아서 일찍죽을거같아서...

    니인생이니까 니가 알아서 하랬더니 알았대요...집에가서 각서나 받아놔야겠어요 커서 원망하지않기

  • 3. 에휴
    '21.7.20 3:09 PM (112.221.xxx.67)

    보통 못하는건 화가 안나는데...태도 불손한건 정말 화가나요

    백번 이해못하면 백번 설명할 자신은 있어요

  • 4. ....
    '21.7.20 3:10 PM (118.222.xxx.201)

    우리집에도 있어요. 초1 여아 말 정말 안들어요. 뭘 시킬 수가 없어요.

  • 5. --
    '21.7.20 3:21 PM (108.82.xxx.161)

    집공부는 최소로 하고
    온라인수업 받게해요
    엄마 얼굴 찡그렸다고, 화내는거냐고 그러다 그냥 안해버리는 초1 여기도 있어요
    그리고 아는거랑 가르치는거랑 다르더라구요. 내가 아무리 잘가르친다고 해도, 전문선생님들은 또 달라요. 그분들이 더 잘 가르쳐요
    ㅎㅎㅎ

  • 6. ...
    '21.7.20 4:02 PM (114.129.xxx.6)

    그거 힘들어서 학원 보내요.
    애들 신경전 하는거 버거워서요.

  • 7. ...........
    '21.7.20 4:10 PM (121.133.xxx.22)

    미운 표정 ㅎㅎ

  • 8. ㅇㅇ
    '21.7.20 5:24 PM (113.185.xxx.45)

    지금 중1인 아들 아직도 집에서 가르치는데요. 그런 고비가 넘어가면 또 괜찮아져요. 참고로 선행 안 하다가 5학년부터 진도빼서 고등수학 진도 나가는 중입니다. 중간중간 화도 나고 책도 던져봤는데 서로 인내심이 길러지네요. 요즘 철들었는지 더 편해져서 약간 보람도 느낍니다.

  • 9. 초3남아
    '21.7.20 7:26 PM (58.72.xxx.98)

    아이고 저희 아이가 왜 그 집에 가 있나요? ;;

    엄마 말 잘 들으면서 공부 잘 따라와 주는 아이가 있긴 있어요
    그게 내 아이가 아니라서 그런것 뿐이죠 ^^;
    반에 한명 두명? 정도 될까요? ;

    가르쳐주는 건 그래서 저도 마음 접었고
    숙제만 시키자 하는데 후딱 하고 놀면 좋을텐데
    세월아 네월아 하고 방학이라 좀더 시켜볼까 했더니 거세게 항의하네요..

    아놔 그 옛날 아이템플 안 하고 구석에 박아놨다가 엄마한테 엄청 혼난 DNA 어디 가나 싶어 참아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6224 김만배, 美 머물던 남욱에 '폰 정보 삭제 프로그램' 제안 1 샬랄라 2021/11/05 957
1266223 당뇨에 좋은 영양제가 뭐였죠? 2 당뇨 2021/11/05 2,238
1266222 문재인대통령 감옥에 보낸다면.. 31 만약 윤석열.. 2021/11/05 3,115
1266221 내년 전세값 폭등 기사에 걱정입니다 13 2021/11/05 2,852
1266220 작은고추 생거 파는곳 있나요? 2 산고추? 2021/11/05 572
1266219 문과 취업 특히 여자가 더 힘든 이유가 뭔가요? 17 2021/11/05 3,902
1266218 입안 염증약 6 혀니여니 2021/11/05 1,023
1266217 오십견이 두번이나왔는데 남편 하는말 26 ㅁㅁ 2021/11/05 5,340
1266216 아....험하지만 꿋꿋한 여인 1 요리조아 2021/11/05 1,700
1266215 자는데 체크카드로 돈이 빠져 나갔어요. 7 머선 일이고.. 2021/11/05 5,537
1266214 갱년기 저체중이신 분들 골밀도 검사 해보셨나요? 7 2021/11/05 2,117
1266213 윤석열을 지지하는 이유 31 ..... 2021/11/05 2,796
1266212 서울에서 한달살기 돈 얼마나 들까요? 15 방문 2021/11/05 5,656
1266211 어우 대장내시경 ㅜㅜ 7 .. 2021/11/05 3,872
1266210 유동규-정진상 통화 공개되자.. 이재명-鄭 "檢, 수사.. 21 반발이라니?.. 2021/11/05 2,441
1266209 배추 2포기 양념 좀 봐 주세요. 3 김치양념 2021/11/05 1,621
1266208 아토피 피부과 추천부탁드려요 14 ㅇㅇ 2021/11/05 1,407
1266207 제주도 날씨 그... 2021/11/05 963
1266206 이재명 "누가 범인?" 5지선다 문제 페이스북.. 22 정말 소시오.. 2021/11/05 1,791
1266205 군에서 가정사를 다 아나요? 14 군대 2021/11/05 5,137
1266204 공항가는길 드라마에서 도우랑 수아요 3 .. 2021/11/05 2,239
1266203 11번가 김선호 광고 반전…불매운동에도 `역대급 매출` 찍었다 39 .... 2021/11/05 13,435
1266202 '위드 코로나' 독일 신규 확진 3만4천명..역대 최다 6 샬랄라 2021/11/05 2,537
1266201 펌 보이스 피싱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 2 보이스피싱 2021/11/05 1,510
1266200 아랫집에서 술취해 노래하고 뛰는 소리가 들려요 4 .. 2021/11/05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