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 워킹 문제는 연령대별로도 감수성이 달라요
그냥 계속 아줌마 쓰고 학원가 주변 살면서 놀이학교부터 해서 보편적인 학원들 보내면서 자기 시간관리 잘해서 라이드도 하고 엄마들 모임도 하고 잘 지내는데
인터넷에서 보면 아픈 아이 어린이집에 맡기고 피눈물 흘리는 워킹맘, 준비물 하나 못챙기고 빈집이어서 애들 아지트가 되어 탈선하는 맞벌이집 아이들 이런 얘기가 많아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연령대가 다르더라고요. 그니까 한 90년대 초중반 학번까지만 해도 전업맘이 주류였다면 나이가 어려질수록 워킹맘이 많고 나만 갈아넣고 희생하고 동동거리고 이런걸 안하는거 같아요. 일단 저만 해도 그렇게 혼자만 피눈물 흘리고ㅋㅋ 그럴거면 일을 안하거나 아이를 안낳거나 해야한다 생각하고 둘다 해피하게 돌아갈 여건이 되고 캐파가 될때 출산육아를 하는거라 생각하거든요...
1. 음
'21.7.20 2:33 PM (223.39.xxx.146)제가 직장다니다 코로나로 아이챙겨야해서 퇴사했어요. 고학년인데 저학년도 문제지만 혼자있고 관리가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퇴사하고 학원등으로 엄마들 연락하면 욕하고 몰려다니는 애들 얘기하다 그 집 맞벌이잖아 이러더라구요. 제 아이도 안그랬고, 친한 직장맘 아이도 학원다니느라 바쁘지 그렇게 문제행동하지 않거든요
이게 참 선입견이 무섭구나 싶더라구요...2. ..
'21.7.20 2:39 PM (39.119.xxx.139)서로 욕하지 맙시다.
각자의 사정과 상황과 선택이 있겠죠.
각자 자기 삶 책임감있게 성실히 살면 됩니다.3. 쩝
'21.7.20 2:39 PM (112.145.xxx.70)저도 동동거리면서 키운적은 없는 지라...
아주 어릴땐 제가 키웠고.
그 후엔 입주도우미도 쓰고
동네 아주머니가 유치원 학원 데려다주시고
애들이 어디 아프거나 한 적 없어서
무난하게 키웠거든요.
친구도 많고 손이 안가는 스타일이라.
전 힘들었으면 직장 그만뒀을 거 같고
애가 아프거나 이상했다면
일 못했을 거 같아요.4. ㄴㄴㄴㄴ
'21.7.20 2:40 PM (211.192.xxx.145)여자들끼리 전업 워킹 논란이라니 제 꼬리 잡아 먹는 뱀들이 따로 없죠.
5. 여기나이대
'21.7.20 2:49 PM (223.62.xxx.223)가 많이 높아서
아직 자기 워킹맘이던 시절만 생각해요
주 52시간제
재택근무 활성화
자율 출퇴근 시간제등
노동시간이 많이 유연해졌어요
특히 네이버 카카오등 아이티 대기업
등이요
누가 40넘은 여자라고
퇴사 눈치를 줍니까
그리고 워킹맘 프리랜서쪽도 많고요6. ...
'21.7.20 4:18 PM (39.124.xxx.77)이제 또 연령대 비교질이에요..
작작해요. 판깔지 말고..7. ...
'21.7.20 5:14 PM (125.128.xxx.118)어떤 직업인가에 따라서도 다르죠...연령이 문제가 아니라 직업의 종류일거 같아요